베스트 나눗셈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나눗셈을 제외한 사칙연산은 현실에서는
결과를 몰라도 할 수 있는 행위거든.
3을 더하고 6을 곱해서 무슨 결과가 일어날지 몰라도
일단 현실에서 3을 더하라면 그냥 더할 수 있고 곱한다도
상식적인 개념에서 곱하고 나면 어찌됬든
행한 뒤의 결과로 정답을 알 수 있는데
나누기는 현실에선 행위의 결과를 알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역산에 의존하는 행위였던거 같음.
현실에서 N등분 한다는 행위의 결과를 볼려면
n등분해서 나올 결과를 알고 있어야만,
정확히는 예측해야만 할 수 있으니
결과를 모르면 정답이 나올 수 없으니까
행위로 정답을 알 수 있는 행위가 아니네
그래서 계산기 같은 경우도 물리적인 행위로 정답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이미 정답을 기준으로 물리적인 행위를 가한다는 차이 때문에 계산기로 답을 찾으려면 오류가 날 수 밖에 없나 생각이 ㄷ들더라.
수학 잘하는 애들은 더 잘았겠지
철학적이군
사실 나눗셈은 등분제과 포함제의 개념을 포괄하는거라 현실에 대입했을때 전혀 다른 의미가 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