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나도 강남 술집 화장실에서 억울할때가 있었다

[제이드나]

호프집에서 술먹는데 그 가게는 화장실이 가게 안에 있었는데

남자화장실은 소변기만 있었고 여자화장실은 대변기가 있었음

가게 알바한테 물어보니 큰 볼일이면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밖에서 여자들이 문두들기면서 “야 XX년아, 거기서 잠들지 말고 나와” 라고 하길래

지금 나갔다가는 경찰서행일거 같아서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앞에 아무도 없으면 말해달라고 해서 화장실에 40분 가량 갇혀있었다

[베르단디]

그 여자들은 40분 이상 화장실을 강제로 참았다는 소리잖아...

[제이드나]

내가 살고 봐야지

[부엉가이거]

진짜 누군가는 급했을수도 있는데 혼절 했다는 소리자나
내가 배아픈 상황이었다면 진짜 두려웠을듯

[베르단디]

...맞는 말이긴 하지...
바지에 오줌 지린 거랑 성범죄자로 낙인 찍히는 거랑 급이 다르니까

[부공실사]

이런 판국에 성중립 화장실 늘려달라는 애들은 제정신인지 모를 일이야

[검은13월]

참고로 KTX 화장실 개판난게 남녀 공용 화장실 불편하다고 민원 넣은 사람들 덕분에
강제로 남,녀 구분해서 기다리는 여자들만 힘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