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우리 메스가키 모그쟝이 자기의지로 한거라고는 황금률한테서 추방당한 백금인, 흉조의 아이들을 거두고
버려진 자들의 왕국을 세우고자 했던거고 심지어 미친 불의 봉인도 지키는 백령까지 배치해서 도시를 지키고 있었던데다
모그가 죽은 뒤에도 존엄을 지키고자 하는 피의 귀족들이 DLC막보스에 나온다는 사실은
지도자로써 인품도 훌륭했단건데 하필 재수없게 세뇌교미 전문인 미켈라한테 걸린 바람에
페도or쇼타콘 취급받다가 정세조작 혐의까지 받고 망상꾼 소리까지 들은데다
시체는 예토전생에 써먹히질 않나 좀 많이 불쌍해지더라.
그래도 안스바흐랑 같이 모그의 존엄을 지켜냈으니 그거 하나는 다행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