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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왜곡인데 무한 우주론도 문제시되긴 했지만 그것 뿐이었으면 화형 안 당했을 가능성이 높고 가장 크리티컬한 건 삼위일체론 부정,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부정, 미사 중 성변화에 대한 부정 같은 것들이었음
재판 서류들이 많이 소실되어서 정확한 전모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역사학자들이 추정하는 브루노의 죄목은 이러함 게다가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당시에는 불완전했던 것처럼 브루노의 무한 우주론도 불완전한 것이었고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여러 항성계의 존재를 이야기한게 아님
제다이가 아니었네
갈릴레이: 돌겠네
사실 별이 다른 행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보다는 거기에 외계인이 살고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점이 크리티컬하게 적용되서 화형당했다고 하네 외계인이 있으면 걔네는 하나님의 뭐냐 이 소리 나올 수 밖에 없으니
+ 삼위일체 부정
갈릴레이 이야기는 알려진 것과 실제가 다르다던데 갈릴레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 학계: 그 이론을 증명할 근거가 있나요? 갈릴레이: 어... 몰?루 당시 과학의 한계로 지동설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었다나
갈릴레이: 돌겠네
FMDM
갈릴레이 이야기는 알려진 것과 실제가 다르다던데 갈릴레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 학계: 그 이론을 증명할 근거가 있나요? 갈릴레이: 어... 몰?루 당시 과학의 한계로 지동설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었다나
교회: 우리도 지구가 둥글고 돈다는 건 안다 새꺄. 다만 니가 너무 깝치길래 처신 잘 하라고 법정 세운거야 임마.
어 연주시차를 발견하기엔 너무 일렀어..
제다이가 아니었네
그건 신들이 인도하는 영혼이라고
우리 지구야말로 우주의 중심이자 온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상이 사실상 유일한 세상에서 저런 소리를 했으니...
진짜 그거 하나때문이야?
ㄴㄴ 진짜 원인은 마블 영화에서도 나오듯 멀티버스 지지자여서 그럼. 멀티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수가 없는 세계도 가능한 거니까.
그때 이미 항성과 행성의 차이를 알았다는건가? 이런사람을 죽이다니
이런 내용 있는 일본만화 있었는데..
치
한
+ 삼위일체 부정
사실 별이 다른 행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보다는 거기에 외계인이 살고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점이 크리티컬하게 적용되서 화형당했다고 하네 외계인이 있으면 걔네는 하나님의 뭐냐 이 소리 나올 수 밖에 없으니
근데 기독교 입장에선 외계인은 진짜 뭐지?
지금이야 워낙 우주도 항성도 행성도 '천문학적으로' 많다보니까 없는게 이상한거고 다만 그들과 접촉이 될지 안될지는 존나 어려운 문제다 이렇다던가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 따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했으니, 인간이 아니라면 다른 금수들과 같이 "인간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겠지요?
갈릴레이에 대해서는 그냥 금마가 어그로를 끌어서 문제된 부분도 어느정도 있기는함
미래에서 과거로 온 미래인일지도
그렇게 말할수록 저분의 업적을 비하하는 셈임
들어보니 그당시 사람이라고 믿을수 없는 수준의 통찰력인데…?
근데 우주인이랑 윤회설 같은거 말한게 더 컸을듯
전형적인 왜곡인데 무한 우주론도 문제시되긴 했지만 그것 뿐이었으면 화형 안 당했을 가능성이 높고 가장 크리티컬한 건 삼위일체론 부정,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부정, 미사 중 성변화에 대한 부정 같은 것들이었음
거기에 윤회전생 주장, 마법 연구... 도 있었죠.
그거 사형시킬려고 억지로 씌운거고 우주론이 핵심인거 맞는데?
32167
재판 서류들이 많이 소실되어서 정확한 전모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역사학자들이 추정하는 브루노의 죄목은 이러함 게다가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당시에는 불완전했던 것처럼 브루노의 무한 우주론도 불완전한 것이었고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여러 항성계의 존재를 이야기한게 아님
억지로 씌운건 어떻게 아는데?
그야 이론철회 거부로 유죄받고 수년을고문하다 죽이기전에 선고한 죄목들이닌깐
소스 있음?
근현대에 들어서 사형판결 취소하고 교황이 사과한거 보면 재판에 문제가 있던건 인정이 된거라
8년의 감옥생활동안 꿋꿋햇던 머리를 들며 일부 주장한거에 대해 실언은 인정했지만 그 기틀은 유지했다 뭐 이렇게 나오는데 죽이기전에 선고환 죄목이 맞음?
저거 암흑기 종교재판 개짓거리 대표 사례임 ㅋㅋ 잘모르고 실드쳐줄일이 아니야
대충 찾아봐도 심지어 기독교계열 커뮤니티나 언론에서도 저 시대 부패한 종교재판소 희생자로 보고 저거 정당한 사형이라는 소리는 절대 안나오도 재판 재조사해서 부당하다고 사형 철회되고 교황도 사과했다는데 왜 여기선 이단적인 주장 맞으니 사형당해도 쌌다 흐름인지 아리송
만약 지동설이 사실로 증명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좋은 일이고, 우리는 성경을 그에 관해 다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태까지 그것을 증명한 사람은 없었다. 브루노를 직접 심문하고 갈릴레이에게 이론의 철회를 요구한 벨라르미노 추기경이 직접 한말임 종교(특히 가톨릭) vs 과학이라는 구도를 잡는 화이트 드레이퍼 역사관은 이미 낡은 것으로 지목된지 오래임
쉴드를 치는게 아니라 정말 맞는지 묻고있잖음 갈릴레이 사례도 있는데 물론 폭거에 가까운 불합리한 재판때문에 죽은건 맞지만 그 화가 당한거에 대해서 어느정도 행보의 책임 여지가 있다라는 반론도 나오는데
아니 저건 그런거 아님 걍 종교적 우주론을 위협하는 이론 존재자체를 공격한거라
교황청에서 브루노 재판을 철회하고 사과한 건 어디까지나 "화형당할만한 일은 아니었다"고 인정한 거고 지나치게 잔혹했던 이단 심판 전반을 사과하는 맥락에서 한 거였음. "브루노의 주장에는 문제가 없었다"가 아니라 "사형 선고는 부당했다"임 그리고 브루노가 우주론 떄문에 화형당했다고 하기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지구 외 항성계의 존재나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을 주장한 건 브루노가 처음도 아니고 유일하지도 않음 당장 쿠사의 니콜라스부터가 브루노보다 150년 전에 이미 다른 항성계와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을 긍정했는데 재판받기는 커녕 교황의 최측근으로 추기경까지 올랐음 브루노 외에도 이전부터 다른 항성계와 외계인의 존재를 이야기한 사람들은 있었는데 브루노 외에 화형당한 사람 아무도 없음
1400년대 사람인 쿠사의 니콜라스가 한 주장임. 브루노가 우주론을 이유로 화형당했다면 브루노보다 훨씬 이전 사람인 쿠사의 니콜라스는 어떻게 재판을 받고 처벌되기는 커녕 추기경까지 되었을까?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the-h-word/2014/mar/14/cosmos-history-science-giordano-bruno-danger-heroes https://www.discovermagazine.com/the-sciences/did-cosmos-pick-the-wrong-hero https://thefederalist.com/2014/03/13/five-things-neil-degrasse-tysons-cosmos-gets-wrong/ https://www.vice.com/en/article/wnj5wb/giordano-bruno-cosmos-heretic-scientist 여기 글들도 참조해 보고
걍 사설들같은데 뭔의미가 있음? 내가 모르는 공신력있는 사설임?
더 가디언이나 디스커버 정도면 어떤 매거진들인지 알거라 생각하는데… 특히 디스커버는 타임지에서 1980년 창간한 과학 전문 매거진이고 과학 전문 매거진 중에서나 역사로나 공신력으로나 탑을 달리는 곳임 저자로 봐도(사실 공신력에서는 저자가 가장 중요하니까) 더 가디언 기사의 저자인 레베카 히기트는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에 켄트 대학 과학사 명예교수고 디스커버 기사를 쓴 코리 파웰은 디스커버지 편집장까지 했던 사람임
https://plato.stanford.edu/entries/copernicus/ "Thus, in 1600 there was no official Catholic position on the Copernican system, and it was certainly not a heresy. When Giordano Bruno (1548–1600) was burned at the stake as a heretic, it had nothing to do with his writings in support of Copernican cosmology, and this is clearly shown in Finocchiaro’s reconstruction of the accusations against Bruno." 이것도 참조하고. 스탠포드대 철학백과니까 공신력은 충분하겠지?
이건 니주장을 근거 못하는데? 이론적으로 코페니쿠스적이지 않은거랑 종교적으로 박해받은게 뭔상관임? 저사람 주장이 이론적으로 무결할필요가 있나?
넌 아까부터 간접적으로 깍아내리기만 하고있음
뭘 간접적으로 깎아내려. 내가 링크한 글들 안 읽었지? 거기에 본문처럼 브루노가 "먼 하늘에 보이는 별들이 각자 자신의 행성들을 거느린 또다른 태양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는 이유만으로 벌거벗겨지고 화형을 당했다." 가 아니라는 이야기들 다 나오는데? 브루노는 "과학적인 사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죽은게 아니라고. 종교적인 박해라는 표현을 썼는데, 맞아. 브루노는 종교적인 박해를 받아 죽은 거임. 본문의 내용처럼 "먼 하늘에 보이는 별들이 각자 자신의 행성들을 거느린 또다른 태양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는 이유만으로" 죽은 게 아니라.
뭣보다 너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나는 근거 자료를 제시하는데 너는 위에서부터 근거 자료를 달라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음. 자기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가져온 자료를 "그건 근거가 못 됨"만 하는 건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음. 고로 이제 너가 근거 자료를 제시하기 전에는 어떠한 논의도 무의미함. 난 자러 가야하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너의 주장, 그러니까 브루노는 본문의 내용처럼 "먼 하늘에 보이는 별들이 각자 자신의 행성들을 거느린 또다른 태양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는 이유만으로 벌거벗겨지고 화형을 당했다." 가 사실이라는 근거가 제시되어 있기를 바람.
여러모로 시대를 뛰어넘은 혁신자 이지만 시대에 희생당한 인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