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에 나온 연구결과로 유라시아판 과는 별개의 활동을 하는 아무르판의 존재가 알려짐.
반시계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는 판이며
북서쪽의 바이칼호가 아무르판의 활동으로 생겨난 단층지형으로 형성된 호수임.
판과 판의 경계지점에서는 이번에 터키에서 발생한 대지진처럼
엄청난 지진이 발생할수 있는데,
바이칼호의 규모를 보면 알다시피 아무르판의 경계에서도 터키 이란과 같은 대지진이 발생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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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중앙부에 아무르판과 티벳판 사이에 내가 포인트를 찍어둔 곳이 있는데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임.
베이징 바로옆의 공업도시인데 저기를 왜 꼭~찍어서 저렇게 해놨냐.
1976년 7월28일 저기서 탕산대지진(7.5)이 발생하였음.
단층이 도시 한가운데에서 도심직하형 지진을 발생시켰고,
거대한 수평단층이동이 발생하였음.
이후 중국은 지진사망자를 25만명으로 발표했는데
미국지질조사소의 발표는 65만명으로 추산하였음. 이는 20세기 이후 지진재해로 발생한 최대규모의 사상자임.
당시 공업도시이던 탕산은 완전히 파괴되어 기능을 상실할 정도였다고 함.
만약에 서해상에서 단층 이동으로 지진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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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선 주변에 인간이 고대시대부터 터를잡고 살게된 이유는
단층활동으로 드러난 지층에서는 많은 광물을 채집할수 있는게 가장 큼.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가지안테프시에서 이란으로 이어지는 라인에서는
고대시대때부터 구리를 얻을수 있는 공작석의 주요 생산지이기도 해서
고대때부터 도시들이 생겨난거기도 한데,
도시가 커지고, 인구가 많아지는 시점에서 단층선 위에 지어진 도시가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해봐야 할것 같음.
단층선 도시 이야기는 흥미롭네요
단층선 도시 이야기는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