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택배를 받으면서 여러경우를 겪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우연찮게 루리웹 생활용품게시판에 올라온 오큘러스 퀘스트2(원스토어) 정발판매글을 보고 256g 판매가 552,000원 상품을 주문했었습니다. 배송되는 동안 혼자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기다렸고 드디어 주말을 지나 오늘(월) 택배기사님께서 오후 1~3시에 배송된다는 문자를 오전 9시쯤에 받았습니다. 원래 오전에 외출계획이 있었고 택배가 배송될쯤엔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 별 생각없이 오전 업무를 보는 도중 오전10시 40분쯤 택배기사님께 택배도착(위탁장소 문앞)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분명 오전9시에 오후 1~3시 사이에 도착한다고 문자를 보냈으면서 이렇게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을 했다니! 예정시간보다 늦는 경우를 봤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 분실하진않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제가 아파트 20층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기 살면서 한번도 문앞배송후 택배분실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오전 업무뒤 오후 1시10분경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앞에 도착했는데 분명 있어야할 택배가 없는 겁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아직 분실했는지 배송실수를 했는지 정확한 상황을 모르기때문에 저한테 택배완료 문자를 보낸 기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경험해보지 못한 일입니다. 통화가 되었으면 서로 대화를 하며 잘못을 찾아나갈수 있는데 전화를 안받습니다. 3번정도 전화해보고 안받아서 문자를 보내도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 배송이 바빠서 전화를 못받는 상황일수도 있기때문에 한시간쯤 기다린 후에 또 전화를 해봤지만 안받습니다. 그때부터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택배기사님이 일하는 사무실(?) 전화번호를 택배회사 ARS를 통해 확인한후 전화를 했습니다. 회사 담당 여직원께 지금 상황을 설명했고 본인이 기사님과 통화후 연락을 준다고해서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그래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고 방금전에 통화했던 여직원과 다시 대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전화도 받지않는 답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연락을 주겠다 라며 전화를 끊을려고 하길래 제가 배송이 잘못되었든 분실했든 아니면 아직 배송이 안되었든 최대한 빨리 기사님과 연락이 되어야 물품을 찾을 확률이 높지않냐 라니까 여직원이 담당자하고 연락이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길래 일단 알겠다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이때가 3시쯤이었고 저도 일이 있어서 다시 그 일에 집중하느라 지금 글을 올립니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해보신분 있나요? 아직 정확한 상황을 모르기때문에 배송담당기사님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는건 알지만 만약 분실했으면 누구 책임인가요? 너무 답답하네요. 기사님과 통화만 되면 방법을 찾을수있는데... 무턱대고 CCTV를 확인해볼수도 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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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열심히 배송해준 동네 친절한 c택배 기사님. 동네분이라 자주 지나가다 봄. 6년동안 딱 한번 비슷한 경험함. 택배 도착 문자 받고 물건도 없고, 택배기사님 연락도 안됨. ( 개인사정이 있었는지, 다음날 물건도착.) 평균 친절한 분이라 별말 없이 넘어갔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 미리 찍고, 개인적인 일보고 다음날 갔다준것 같음.
글쓴분이 문앞에 놔달라고 한게 아니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택배기사분께 연락을 시도하였으니 글쓴분이 택배기사분께 기회는 이미 주었고 구매처에 물건 못받았는데 배송완료가 되었다고 연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