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점주님께서 암에 걸리셨다고 해서 소중한 사람이 떠나간다는 생각으로 충격먹었고 ,위로의 말씀과 꼭 완치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점주님이 편의점으로 출근하셨는데 항암 치료를 5번이나 했고 그때문에 머리를 밀었는지 모자를 쓰셨습니다.그때도 꼭 완치될거라고 전해드렸고
암이 초기인지 중기인지 몇기인지는 점주님한테 실례가 될까봐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게 끝인가요
소중한 사람은 맞는데 달랑 위로의 말씀과 꼭 완치될거라는 안부 인사만 전하면 끝일까요?
이거 말고 제가 할 수 있는게 뭔지 궁금해요
안부 인사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만으로 충분할거에요.
출근 잘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실 겁니다
안부 인사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만으로 충분할거에요.
출근 잘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실 겁니다
가족이면 자주 찾아뵙는건데.. 그게 힘들고.. 병원에 계시면 만나기도 힘들테니.. 가족을 통해 안부만 전달해드리셈.. 가족도 기도하고 치료잘되길 응원하는게 다에요...
알바일이나 잘 해주는게 도와주는거임
알바비 안받고 일해주면 점주가 좋아할것같네요 ㅎㅎ
참 마음이 따듯하십니다. 알바를 3년동안 하시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점주에게 도움이 잘되고있을것입니다. 조카가 편의점 알바를 오랫동안해서 주휴수당을 물어본적이있었는데 안줘서 받아본적이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다 그건 법적으로 받는게 맞다고 말했는데 조카는 받지않아도 괜찮다고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사람들은 꼭 돈으로만 움직이는건 아니구나;;
결국 남이니까요... 간병을 해주자니 그것도 애매하고..(아직 병상에서 못움직이는 상태는 아닌듯 하니..) 치료비를 보탤 만큼 돈이 많으시진 않으실꺼고... 안부 인사 정도 밖에 해줄수 있는게 없죠 가족이 아닌이상에야 그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근무 성실히 해주시는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