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 박스
구성품
(팁 + 귀 안쪽고정기 + 케이스 + 이어폰 본체)
핫딜게시판에서 구입해서 8월 말쯤에 받아 약 2주간 사용해봤네요.
대충 장·단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사용폰은 아이폰6 / 비교할 이어폰은 이어팟 입니다.
장점으로는
① 음질이 기대 이상 입니다.
이어팟과 비교해서 고음쪽이 다소 높은 편 입니다만
블루투스 이어폰인데도 꿀리지 않은 음질을 들려줬습니다.
나름 값어치(?)는 하는 듯
② 딜레이가 거의 없습니다.
데레스테 같은 리듬게임을 해도 싱크차이가 거의 없어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음악과 동영상(유튜브포함)도 문제 없었네요.
체감상 0.1초 미만?
③ 무선이라 확실히 유선보다 편함
이건 거의 모든 블투이어폰의 장점이니 뭐....
그럼 단점으로는
① 음량조절을 세세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어팟이 음량조절을 0.8 / 0.9 / 1.0 / 1.1 / 1.2 이런식으로 할 수 있었다면
제이버드 X2는 폰에서 직접 음량조절을 해도 0.9 / 1.2 / 1.5 이런식으로 밖에 안되더군요.
적당한(?) 음량으로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② 귀 작은 사람에게는 착용감이 별로입니다.
이어폰 본체가 큰 편이라 오래 착용하면 귀가 아픕니다.
제이버드 X2 자체가 본래 귀가 큰 사람을 기준으로 잡은건지
아무리 작은 팁을 껴도 오래끼면 귀가 아팠습니다.
착용감은 기존에 있던 이어팟이 훨씬 좋네요.
③ 통화품질이 영 좋지가 않습니다.
컨셉 자체가 스포츠용이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전화통화용으로는 영 꽝이었네요.
잡음과 더불어 노이즈가 다소 심합니다.
전화용도로 쓰실 분에게는 안맞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 외 나머지 특징으로는
① 케이스가 큰 편 입니다.
옆으로도 위로도 뚱뚱(?)해서 일반 바지 주머니에는 넣기 힘든 디자인이라
가방에 넣어서 다니는게 편할듯 합니다.
케이스 재질이 고무라 먼지가 좀 많이 묻는 편입니다.
② 충전 케이블이 짧음
단자는 마이크로 USB / 충전 케이블 길이가 약 25cm정도
다른 마이크로 USB케이블을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③ 충전시간은 대략 1.5시간~2시간 정도
체감 사용시간은6시간정도였네요.
④ 버튼은 잘 눌려지고 반응도 빠릅니다.
다만 중간에 있는 전원 버튼(또는 음악 시작·정지)이 이어팟과 비교해서 작동하는게 약간 달라서
음악 되감기(또는 전 음악 듣기)나 빨리감기(또는 다음 음악 듣기)가 지원이 안됩니다.
참고 - 제이버드 X2 사용설명서
2주간 써보면서 현재는 이어팟보단 X2를 많이 쓰는데,
사용시간도 적당하고 음질도 괜찮고 딜레이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무선이니 편해서 맘에 듭니다만
이놈의 착용감이 발목을 잡네요.....
기왕 샀으니 사용은 쭉 하겠지만,
사용하다 도저히 안되겠으면 이어팟과 비슷하게 생긴 에어팟으로 넘어갈지도 모르겠군요.
글 봐주신점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착용감은 좋은데말이죠..언더말고 오버이어로 끼어보세요 뭐 케바케인가 보다그렇고..볼륨조절은 bbx때는 안그랬는데 그러더라고요 뭐 배터리야 bbx때부터 8시간 거의 그대로이니 ..뭐 애초에 이어폰자체가 서양사람기준으로 설계된거라 동양인들에겐 안맞아서 컴플라이써야합니다.
요새 이어폰 많이 발전한거같아요..구성을 봐도 과거에 고가모델에서나 볼수있었던 그런 구성의 느낌이 드네요. 확실히 경쟁업체가 많아져야 품질이 오르는것 같습니다. 사용자입장에선 좋은거죠 ㅎㅎ
컴플라이 폼팁 사용하면 그나마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