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구매한 제이버드 비스타 한달 사용 후기 남겨봅니다.
음악 감상용, 영상 시청용, 운동용 정도로 사용한거 같습니다.
음질
일단 음악 감상하면서 느낀 점은 저음이 강조된 사운드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고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하게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다른 이어폰 대비 저음이 강조되어 베이스가 쿵쿵 거리는 느낌을 좋아하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스포츠 전용 브랜드라 운동할 때 쿵쿵 거리는 걸 사람들이 좋아해서 이렇게 밸런스를 조정한게 아닌가 싶네요.
저음이 강조된걸 싫다면 전용 어플을 통해서 EQ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일단 제가 본 무선이어폰들 중에서는 최곱니다.
에어팟은 에어팟프로가 아니면 오픈형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아직도 이상해서..
다른 무선이어폰들은 크고 툭 튀어나와서 별론데 비스타는 작고 로고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도 작아서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고 안에 포인트 색상도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에어팟이나 갤럭시버즈처럼 이쁜 케이스들이 많이 안나온다는게 단점이긴 하네요.
착용감
무선이어폰이 처음이라 착용감은 신세계였습니다.
일단 선이 없으니까 그냥 너무 편했고 스포츠 전용 제품이라 귀에서 진짜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보통 이어폰을 한번 쓰면 2시간정도 쓰는데 가벼워서 그런지 통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이어팁에 날개모양으로 귀에서 빠지지 않게 이어가이드가 있는데 이런 제품을 처음 쓰다보니 어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타
방수는 IPX7등급으로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물로 씻어서 보관해도 될 정도로 방수가 잘 되어있습니다.
IPX7 정도면 완정 방수 등급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사용 시간은 한번에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랑 같이 쓰면 최대 1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급속 충전도 지원해서 5분만 충전해도 1시간까지는 사용이 가능한 스펙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는데
문제가 생기거나 사용하다가 또 다른 장단점 발견하면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운동용으로 무선이어폰 알아보시는 분들한테는 추천추천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