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 알바레즈가 리들리 스콧에게 '에이리언 : 로물루스'를 처음 설명한 때를 회상.
페데 알바레즈는 리들리 스콧과의 첫 Zoom 미팅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스튜디오의 누군가가 스토리는 말하지 말고 리들리 스콧에게 "당신이 원하는 분위기"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페데는 리들리에게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대해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설명하는 내내 "매우 긴장했다"고 계속 언급했습니다. 페데는 이어서 리들리에게 영화의 전체적인 요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리들리의 반응이 정말 웃겼습니다: "제가 분위기를 이야기 했더니 리들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하지만 이야기가 없잖아." 페데는 "정말 지옥 같은 순간이었어요.(웃음)"라고 덧붙였습니다. 페데는 스튜디오 담당자에게 스토리가 아닌 프로젝트의 분위기만 전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리들리는 그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던 것입니다. 그는 스토리가 있었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개봉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리들리 스콧은 이미 영화를 보았고 열렬한 팬이되었다고 합니다.
알바레즈
"그가 방에 들어오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페데, 내가 무슨 말을 할 것 같아? 존나 좋았어' 제가 정말 존경하는 거장이 제가 만든 영화, 특히 이 영화를 보고 한 시간 동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준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어요. 가장 좋았던 칭찬 중 하나는 '대사가 훌륭하다'는 말이었어요. '니가 쓴거야?'라고 물어 '네!'라고 답했죠."
알바레즈는 속편을 제작하면서 스콧의 반응이 정말 중요했고, 그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페데는 그의 비판을 받아들 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에게도 영화를 보여줬으며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감상한 후 리들리 스콧과 제임스 카메이 전달해 준 메모의 내용이 완전히 달라서 흥미로웠다고 감독은 밝히기도 했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2024년 8월 16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리들리 스콧은 나이가 80이 넘으셨는데 행동이나 영화 스타일도 그렇고 요즘 젊은이보다 더 자유로운 사람 같아서 뭔가 신기함..
아이고 허릿살이야 뱃살이야, 엉덩이 살이야?
자세히 보니 허릿살이네 ㅎㅎㅎ.... 답글 보다가 영상 다시 확인 해봄 ㅜㅠ
영감님이 좋았다니 다행인데 커버넌트 생각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