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150 레벨 정도입니다.
체력은 35 정도? 보통 중갑 세팅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난이도가 좀 말이 안되는 느낌이네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고립 기사부터 흑기사(그냥 강한 잡몹이죠), 그리고 엔시스 성채에서 만나는 카리아 기사(암령)...
그나마 나은 흑기사도 평타는 60% 전기 맞으면 90% 이상이 달아서 거의 원콤이 나네요.
고립 기사랑 카리아 기사는 그냥 어쩌다 빗맞으면 80% 점공 맞으면 그대로 축복으로 사출...
탈리스만이나 장비 둘둘 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걸 떠나서 너무 불합리할 정도로 강하네요. 소울라이크의 어려움은 이런 게 아닌데 말이죠.
나무 파편으로 강화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보스 하나 잡을 때 1강화 되는 정도라서 뭔가 체감되는 것도 적고.
일단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니...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DLC는 재미는 확실한데 난이도-밸런스 조절은 좀 실패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초반에 흑기사 세트 먹고 싶어서 노가다 뛰었는데 다들 아실겁니다. 엔시스 성채 관문이 최고입니다. 축복 바로 앞에 흑기사 있고 죽음부지깽이나 모독의 성검 전기로 마사지 해주면 됩니다.
- 여전히 붉은 부패, 출혈, 동상은 OP 같습니다. 보스에 따라 잘 안 먹히는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여전히 좋네요.
- 은혜의 교회에서 얻는 파타가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거 같습니다. 주먹 무기인데 그 끝에 칼날이 직검 길이로 달려 있어서 주먹 무기의 가장 큰 단점이 사거리를 완벽하게 메꿔줍니다. 그러면서도 주먹 무기라 튕기지도 않네요.
방송보니 50찍고 해도 거의 두 세방컷이던데 35는 작네요
장비나 마법 이것저것 해보려고 여기저기 투자했다가 피보고 있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