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빅원에서 레이저패드 카피한건데 트리거쪽 보조버튼이 워낙 만족스러웠던지라 눈여겨봤는데
알리에서 3만7천원에 무료배송하길레 질러봤습니다
카피긴한데 디자인이 제법 괜찮은듯해요
그립감은 엑박패드보다 그립부가 조금 얇은 느낌이네요
백버튼 위치도 좋습니다만 조금더 버튼이 컸으면 더 편했겠다 싶네요
트리거스탑은 있는데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헤어트리거 기능이 켜지진않습니다
가장 눈여겨봤던 트리거쪽 보조버튼은 좀 아쉬워요
높이가 낮아서 레이저패드보다 쓸때보다 누루기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폴링레이트가 진짜 1000hz 나오나 테스트해보니 진짜네요
그럼 무선은 얼마나오나 해보니 엑박패드와 동일한 125hz
특징을 요약하자면
- 스틱높이 낮음 중간 높음 교환가능 (자석식은 아님)
- d-pad 십자형 원반형 교환가능 (역시 자석식은 아님)
- 터보설정, 실시간보조버튼변경, 매크로녹화, 프로필4개 설정가능, 관리앱지원
- 유선, 2.4ghz, 블루투스연결가능
- 홀센서 스틱, 홀센서 트리거 적용
- 유선모드 폴링레이트 1000hz
아쉬운점
- 기왕 1000hz샀는데 유선위주로 쓰자고 생각하면 오산 동봉된 선이 대략 1미터
- xinput이라 게임은 문제없이 잘되지만 공식라이센스가 아니라 엑스박스 사용불가 (안드로이드와 스위치는가능)
- 트리거 진동모터 없어서 포르자 시리즈 같은 게임용으로는 비추
- 중국산의 문제점이긴한데 공식홈페이지에서 패드 관리앱을 받으면 크롬이 악성코드라고 삭제해버림 ㅋㅋ
- 관리앱이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번역이 이상해서 영어로 설정해서 씀
- 유선헤드셋 단자없음 어차피 무선헤드셋을 써서 크게 아쉽진않네요
그동안 중국산패드의 최대 문제점은 아날로그 감도가 별로라 fps게임 하기엔 무리가 있었는데
이젠 오리지널 엑박패드랑 감도 차이를 체감못하겠습니다
물론 유명 게이밍브랜드에서 비싸게 파는 제품들이 퀄리티는 확실히 더 좋지만
이가격에 이정도 기능과 퀄리티라니 매우 만족합니다
결론은 조X트론 듣보잡 저렴이 패드살바에 이거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추가
잔머리를 굴려서 스위치모드로 두고 호환되는 무선컨버터에 연결시키면 되는지 실험해봤는데 이방법으로 ps4에서 무선으로 작동이 잘 되는거 확인했습니다
엑스박스에서 스위치컨트롤러를 지원하는 컨버터가 있다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pc에서 360패드로 인식되는점을 생각해서 유선도 도전해봤는데 이건 둘다 360패드를 지원하는 컨버터지만 컨버터마다 결과가 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