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전에 xsx를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다른것들보다 조금 가격이 싸길래 낼름 구매하였구요..
마리오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 오호 와이프 한테 걸럴리기 위해서
스티커 그대로 1년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알리에서 자석으로 하는 커버를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1년만에 스트커를 떼어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깨져있더라구요..와..이게 1년이나 지났고 사실 100% 그 사람이다 하긴 힘들겠지만
책상아래서 꺼낸적이 없어서 전 떨어뜨린적이 한번도 없거든요..ㅠㅠ
그 스티커가 바로 .. 이걸 감추기 위함이였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끝까지 안고 가야겠지만 슬프긴 하네요 ㅠㅠ
싼게 괜히 싼게 아님..ㅠㅠ 다들 쌀때는 더 잘 보시기 바랍니다 ㅠㅠ
이러니까 구매자 입장에서 판매자가 기기의 어떤 하자를 숨기고 블러핑하는지 몰라서 중고거래를 하는 게 많이 불안합니다. 제가 작년에 9만원 주고 산 패드 없는 중고 플스4 초기형 세트의 경우 판매자 왈 '상태가 좋은 것'이라더니만, 막상 본체를 받아보니까 배기구쪽이 먼지투성이에 본체쪽 전원버튼이 고장나서 전원을 켤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그 판매자가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 전원을 켜는 용도로 쓰라고 스틱 쏠림이 온 듀얼쇼크4를 같이 보내주더라고요.
중고거래는 특히나 외관이 뭔가 다르다 싶으면 무조건 제껴야 함
휴대폰을 거래하는데 판매자가 케이스 째로 팔아넘길려고 하면 당연히 케이스 벗겨보라고 요구하겠죠 스티커도 마찬가집니다. 원래 붙어있는 공식사양도 아니고 사제 마리오 스티커가 붙어있고 그 상태로 넘길려고 한다면 당연히 의심을 해봐야할 일이죠 .
흠 깨져있으면 정말 큰 충격을 받은 기기일텐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