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로부터 3시간 뒤,
도쿄 외각의 조그만 료칸에서는
그 키리토와
키쿠오카
그리고
그 동행인을 비밀리에 추적했던 공안 1과의 수사관이자
동시에
스펙터의 조직원이기도 한 5명과
북한군 정찰병종 20명이
료칸의 방 한편을 완전히 점령한 모습으로
키리가야 카즈토,
키쿠오카 세이지로
그리고
그들의 동행인 둘이 투숙한 방을 비밀리에 감시하고 있었으니...
"'백1'에서 '흑'에게
현재 지금 한 명을 포착했습니다.
지시를 기다립니다."
외각에서 대기중인 저격팀에게서 보고가 들어오자,
니시다 공안 1과장은
"일단은 대기."
라고 말한 뒤
방을 도청하고 있던 스펙터의 조직원에게,
"그 감시 요원이 방으로 들어간 뒤 변동 사항이 있나?"
라고 묻자
조직원은 고개를 흔들면서,
"별다른 변동 사항은 없습니다.
한 30분 전 쯤에
그 감시 요원이 취객으로 가장해서 방을 잘못 들어간 것처럼 들어간 뒤에는
그냥 키쿠오카와
다른 누군가의 취한 듯한 목소리와 더불어서
같이 술을 마시는 듯한 그런 소리 말고는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외각 쪽에 대기중인 저격팀에서
"'백1'입니다.
발포를 준비할까요?"
라고 보고를 하자
그 보고를 들은
니시다 공안 1과장은,
"좋아.
예정대로 2300시에 작전을 개시한다.
저격팀에게도 준비하라고 해."
라고 말하면서
미리 준비한 방탄조끼와 권총을 챙긴 뒤
방을 나서고
나머지 수사관 아니 조직원들과
북한군 정찰병들도
그들의 총과 장비를 챙긴 뒤
니시다 공안 1과장을 따라서 침투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만약에
지금 그들이 공격하려는 키리가야 카즈토와 키쿠오카 세이지로
그리고
그들의 동행인 둘이 있는 방 안에서
무슨 일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면,
그들은
모두 작전을 취소하거나
당장 그곳에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니.....
짧지만 긴장감이 넘치네요!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진짜 제가 공을 들인 부분이 시작되는 파트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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