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진실만을 말하고 약자를 보호할 것을 맹세하는가?"
"예."
"그대는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 살며 신앙을 수호하겠는가?"
"예."
나는 방금까지 길을 걷고 있었는데, 지금은 방랑기사 3명에게 붙잡혀 있다. 그중 한 명은 칼집으로 나의 어깨를 두드리며 온갖 질문들을 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이를 지켜보고, 다른 한 명은 무언가를 적고 있다. 나는 겁에 질려서 모든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다. 내가 마지막 질문에 대답하자, 그자는 이렇게 말한다.
"좋다. 그대를 기사로 임명한다."
"네???"
기사 임명하는 과정이 원래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임명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 때 쯤, 뭔가를 적고 있던 기사가 입을 연다.
"잘 모르는 모양이군. 이곳의 법령이다. '기사 서임식에는 서임할 기사 한 명, 증인이 될 기사가 최소 두 명 필요하다.' 따라서, 법령에 의해 너는 이제부터 기사가 되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말한다.
"저는 싸움 못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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