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건베 가셨을때 부랴부랴 잠실 장남감가게에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새벽 경에 웹 서핑 도중 다른 커뮤니티에서
잠실 장난감가게 HGUC 덴드로비움
1개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글 작성 기준으로 부터 이미 5일이 지났더군요.
"에이, 설마 있겠어.."라는 희망으로 오긴 했지만, 역시나 없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니 뭔가 속은 후련하네요.
여기로 오는 도중 속으로 "진짜 아직도 있으면 어떻게 하지..산다고 해도 어그로 삽가능일 텐데.."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ㅎ
물론, 괜한 생각이였지만요.ㅎ
그래도 예전과 달리 물량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는 시기니 그렇게 까지 조바심은 없네요. 어차피 2017년에 놓치고 어느 덧 7년간 존버 중인데 더 못하겠습니까..
참, 아이러니 하네요.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못사고 있었는데..성인이 되고 어느정도 개인적인 일을 마무리하고 여유가 되니 못 사니까요.
허탈은 하지만 닿을수 없는 별이기에 더 의미가 있는법이겠죠 ㅎ
이왕 나온거 밖이나 조금 둘러다 가야겠습니다.
오후 3시 이후로 비가 예상 된다고 하니 회원님 모두 안전하게 건프라 구매 후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때는 돈이없어서 못사고 지금은 돈이 있어도 물량이 없어서 못사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