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뢰모형 메가조드를 몇 달 전부터 구입을 고민하다가 결국 구입했습니다.
처음으로 반다이와 고토부키야 이외의 프라모델을 조립해보게 되었네요.
앞서 조립하신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여 본 제품을 구입하면서 프라모델 세공줄도 같이 구입했는데
세공줄로 일부 부품을 갈아주지 않았더라면 저도 무턱대고 힘으로 조립했다가
부품 하나 분질러 먹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굉장히 뻑뻑한 부분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색 분할도 괜찮긴 한데 이 부분을 굳이 스티커로?..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몇 군데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완성된 모습은 진짜 박력이 엄청나네요.
슈미프는 좀 작아서 아쉽고 완성품은 크기가 조금 부담되거나 가격의 압박이 심했는데
풍뢰모형 메가조드가 나름 적당한 포지션(?)에 있는 것 같아서 (가격이 살짝 오버스럽긴 합니다만^^;)
구입 후 조립까지 해보니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부담되서 smp를 질렀는데 올리신거보니 후회되는군요.. ㅠㅠ
그래도 smp도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질감부터 smp저리가라네요 ㄷㄷ 멋지군요
확실히 은색 메탈 도색(?)은 나름 고급져 보이긴 합니다^.^
이거이거 물건이죠. 저도 먼저 조립하신분들 후기보고 조립했는데... 와 프라모델에서 초합금냄새가 나는건 또 처음이더군요. 무슨 메탈프레임 그런거랑은 비교도 안되는 뭔가... 뭔가 뭔가였음;; 스티커대신 도색 조금 칠해주시면 진짜 어마어마해집니다.
가조립만 해도 좋은 편인데 도색만 보강해주면 완제품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근데 전 건담마커밖에 없어서 건담마커라도 좀 슥슥해봐야 하나 살짝 고민중입니다.
다른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샤벨타이거의 타이어 부분은 색을 칠해주는게 확실히 좋긴 하더군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ㅠㅠ
진짜 힘잘못주면 부러질만한 부분이 많긴 하지요 전 하필 런너 하나가 잘못와서 사벨타이거는 꼬리를 못세운답니다 ㅜㅜ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킷인데 런너 문제가..ㄷㄷ; 많이 속상하셨을듯 합니다ㅠ
눈깔 조립하다가 욕이.....
수호수 눈 부품이 너무 작아서 그런지 바닥에 떨어뜨렸을때 한참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