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안녕하세요. 날아라덕플 입니다.
지난 번 덴드로비움 이야기 후로 오래간만에 글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일을 모두 마무리 짖고 일로 인한 다친 어꺠 및 검지 손가락을 치료 도중
드디어 프라모델을 조립 할 수 있는 정도 회복하였기에 가조립이라도 올려봅니다;
몸을 회복하고 바로 만든 HGUC 덴드로비움 입니다.
제가 꼬꼬마 시절 지금의 용베가 용산 전자랜드에 있던 시절
그떄 도 정말 멋지고 웅장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고 봐도 이때 감동은 정말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 오르더군요. 물론, 지금의 최신작 하고 비교하면
많이 미흡 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동경 했던 꿈이라서 그런지
만드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던 프라 였습니다.
다시 한번 더 해당 프라모델을 저에게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호리미야"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일을 마무리 하던 당일 날 "에테르"회원님께서 정보를 올려주셔서
당일 날 바로 구매할 수 있었던 RE/100 GP04G 가베라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베라 테트라 보다는 원본 가베라를 만들어 보고 있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리백 시리즈가 장기간 생산이 들어가지 않아서
하염 없이 기다리고 만 있었는데.. 이렇게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당일 좋은 정보를 올려주신 "에테르"회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든 중고로 구한 PG 제피랜더스&풀 버니언 입니다.
HGUC 덴드로비움이 "꿈&동경"이였다면
저에게 위 PG 제피랜더스&풀 버니언은 프라모델을 시작한 "계기"라고
말하는게 알맞을 것 같네요.
저만 그럴수도 있지만 가끔 동네 형 같은분이 한 분 계셨는데
그때 그 형님 집에 있던 프라모델이 위 PG "제피랜더스&풀버니언"이였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시간이라.. 기억이 왜곡 될 수도 있지만
당시 저도 참 철 없던 시절이라 동네 형님분께 쫄라서 만졌던 기억이 있는데..
해당 동네 형님께서는 딱히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만지고 놀게 해줬던 기억이 있네요.
옆에서 오히려 여기는 이렇게 만지면 어떻게 반응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프라모델 취미를 갖게 되었고, 오히려 집에 가끔 찾아오는 조카나
동생들에게 집에 가서 프라모델 만들라고 키트 주는 아저씨가 되었군요 ㅎㅎ;
이렇게 만들면서 문득 "현재 난 뭘 만들고 있을까?" 하고 돌아보고 싶어지더군요..
최근까지 만들었던 작업은 HG+SD 믹싱 빌드였고 해당 작품을 한번 비교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이제는 반다이에서 직접 MGSD라는 브랜드로 만들어주는 이상
제 작품은 비교하면 "오징어로 되어버리겠지?ㅎ;"
불안감으로 꺼내어봤습니다..
좌 : MGSD, 우 : 믹싱빌드
프리덤때는 꽤 밸런스가 좋았던거 같은데..
발바토스는 지금보니 확실히 다르긴 하네요.
최신 HG들이 쭉쭉 뻗은 프로포션으로 나오면서
가동률을 살리면서 깍는게 꽤 힘들어지기는 하네요..ㅠ
마지막은 아직 발매 되진 않았지만 올해
11월에 발매 예정인 MGSD 윙 건담 제로EW와 비교 할 예정인
믹싱빌드 윙 건담 제로EW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개조 건프라를 만들기 시작한 계기이며,
지금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 "일일일탈"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믹싱빌드 하신건 다 너무 제 취향이네요.... 크로스본, 디오 너무 멋져요
많이 부족한 작품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피규어 덕질 하는 몸이라 작정하고 돈 모으면 덴드로비움 살만한 돈(정가 기준)을 마련할 수는 있겠지만, 이제는 집에 둘 공간이 없어서 못사게 되었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