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두달째 작업중인 1/100 무등급 골드프레임 아마츠미나기입니다.
의욕을 가지고 이녀석 하나만 붙들고 작업했더라면 진작 완성했을거 같은데
스티커 부분도 아니고 디테일 부분으로 파여진 부분을 모두 눈대중으로 보고서 축광테이프를
대충 오려 붙였다가 모양새가 대충이라도 맞을때까지 수정->버림->다시 재단을 무한 반복하다보니
심하게 현자타임이 와서 중간중간 다른 프라를 만들기도 하였고 이보다 쉬운 건프라를 추가로 사는데
여러시간을 소비하다가 다시 각잡고 만들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맨 아래사진처럼 작업후 잔여물들은 쌓여가고 축광테이프는 계속 소모해서
몇년만에 다시 사야할 지경에 이르고 있고 참, 단순하게 조립하고 데칼로 꾸미는거라면
넉넉히 볼일 다보면서 몇일이면 뚝딱인데 정말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야광효과 작업입니다;;
그래도 일전에 올렸던 골드프레임의 소체 축광테이프 사진에서 오늘은 다리에 추가로 붙이고
백팩도 전부 다 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붙여놓고 완성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어서 빨리 완성시키고 제대로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네요!
짜잘하게 여러 개 붙이는 거 말고도 백팩쪽 처럼 크게 포인트 주는 방식도 괜찮네요. 시원시원하게 한 눈에 확 들어오니 축광효과도 더 큰 것 처럼 느껴집니다. 얼른 완성작 보고 싶네요. 그리고 유니콘이랑 즈사도 작업마저 하셔야죠?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