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크동린 입니다.정말이지 오랜만의 작업, 완성글 입니다.
원래 콘테스트가 다 끝나면 글을 써보려 했는데, 개강하고 나면 쓸 시간이 없을것 같아 미리 글 써 봅니다.
작업한 것은 조이드 와일드 제품 믹싱빌드 입니다^^.
우선 글에 앞서,, 굉장한 스크롤 압박 글입니다.
한달 반정도의 제작기간을 다룬 제작기와 많은 완성사진이 있으니,
스크롤 반쯤 넘어가시면 바로 완성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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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최된 '조이드 와일드'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딱 공룡형 조이드를 만들어 보고자 하던 참에 콘테스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전하게 되었네요.
'조이드 와일드'.
요근래 런칭한 조이드의 새로운 시리즈 인데요, 한참 나오는 중인 코토부키야의 HMM시리즈와는 다르게
태엽,전지 완구로써 옛 조이드 완구의 전통을 따르는 추세라 키덜트들에게 은근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제품은 런너에서 모든 부품이 다듬어진 채 분리되어 나오기에, 조립이 편하고, 어린 친구들에게 접근성이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점이 프라모델 조립의 즐거움을 앗아갔다는 의견도 있고 다소 어정쩡한 디자인 탓에 옛 조이드 시리즈에는
못미친다는 말도 많이 들리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공감하는 사항입니다.
여하튼 이번 '조이드 와일드 콘테스트'는 조이드 와일드 제품군의 홍보와 더불어
시리즈 제품을 가지고 자유로운 표현으로 참가가 가능하다기에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업하게 된 제품은 아래 제품입니다.
'길 랩터' 라는 공룡형 조이드입니다^^.
붉은 기체인데 중형 크기의 기체라네요.
박스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목덜미에 파일럿이 외부에서 타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기체들은 구 조이드들에 비교해서 작다는 컨셉인것 같아요.
저는 이리저리 뜯고 가동이 잘 되는 방향으로 개조를 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제품을 구경이라도 할 생각으로 한번 조립해 봤습니다.
모든 부품이 깔끔히 다듬어져 나오기에 10분 내로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사출색감도 나름대로 고급지고 튼튼해 보입니다.
역시 조이드의 유전자인지라, 관절부의 고무캡이 특징적입니다.
다만 그 수가 조금 적은게 아닌지...
배터리를 넣으면 앞으로 나아가면서 꼬리와 입이 가동된다는데,
일단 저는 배터리가 없는관계로 이 친구는 움직여본적 없이 수술대로 향했습니다.
액션 피규어 같이 가동시키는것이 목적인 만큼 관절이 중요하지요?
풀 자작을 하기 쉽지 않아 적당한 부품을 찾던 중 카페에서 sd건담의 프레임을 나눔 받았습니다.
나눔해 주신 '어썸'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자작하기 힘든 볼관절을 위주로 사용하며, 후에 필요한 몇몇 축관절은 직접 자작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작업시작!
우선은 머리를 잘라 봅니다.
니퍼와 줄, 실톱으로 막 잘라 줬습니다.
분해된 길랩터의 조각들을 재배치 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듬과 동시에,관절의 배치, 부품간의 결합, 가동시의 간섭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제작에서는 퍼티도 없고, 사기에는 아까워서 휴지와 순접으로 모든것을 해결합니다 ㅎㅎ.
중간중간 사용하게될 부품을 나열해보며 비율도 확인하고, 어느부분에 어느부품을 쓸것인지 생각회로를 돌립니다.
모든 작업은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터라 실수하면 되돌리기 힘들기에 곰곰히 생각해가며 한부분 한부분 부착했습니다.
쓸만한 관절 부품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준 축관절들은 포맥스, 그리고 대나무 산적 꼬챙이를 사용하여 만들어 줍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만들다 보니 어느새 기본적인 구조는 잡혔습니다.
다만 살도 없고 디테일도 없어서 앙상한 느낌입니다.
빠른 기체라는 컨셉에 맞게 자연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구현하고 싶었는데 그 느낌을 찾아가는듯 하여 맘에듭니다.
나중에 장갑을 추가하면서 이 가동성을 유지시키는게 중요한 작업 되겠습니다.
어디서 굴러들어온지 모를 중국제 블럭 관절도 사용했습니다.
전체 몸의 실루엣이 잡혔으니 좀더 디테일을 구체화 합니다.
꼬리에 관절이 생겼습니다.
꼬리의 관절은 좀더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데에 도움을 줄겁니다.
그리고 나서 특징적인 무장을 정해줬습니다.
제가 선택한 무장은 거대 빔포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쪽에 거대한 포신을 짊어진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사헬란트로푸스, 블로썸건담, 메탈기어 솔리드 렉스, 딥스트라이커 등등..
비대칭의 대함포는 '왜 저런 디자인인 걸까?? 좌우대칭으로 딱 중앙에 설치하면 안되는걸까??,
뭔가 실질적인 이유가 있을까??' 하는 기분좋은 의문을 가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발바토스의 빳다, 그리고 건담 옵션 무장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건담 옵션 무장은 예전 구매에서 방구쟁이님께서 서비스로 넣어주신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방구쟁이님^^.
다음으로 조이드 시리즈를 관통하는 전통! 아이덴티티! 인 '볼캡' 부분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길랩터' 원제품에서 사용하는 볼캡은 연질로, 딱 8개를 사용합니다..
너무 적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아 암튼, 너무 적어여.
저는 볼캡을 자작해줌으로 디테일함도 올리고, 스케일도 크게 키워줄 생각입니다.
원 제품의 스케일이 35스케일이었다면 볼캡의 크기를 반쯤 작은 크기로 줄여줌으로써 대형기체의 느낌을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볼캡을 자작하는것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뭔가 틀을 만들어서 레진 복제를 할까,, 아니면 옵션파츠를 사볼까..
너무 귀찮고, 저예산 제작의 의미를 잃는것 같았습니다.
의외로 답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저는 길랩터 기어박스의 나사구멍에 런너를 조금 녹여서 꾹꾹 찍어 줬습니다.
나사구멍의 십자 나사부분이 양각으로 찍혀 나온 런너 꽁다리들을 잘라서 다듬어 주면,
심심치 않은 디테일을 가진 볼캡이 제작됩니다 하하하 유레카~!!
다듬어준 볼캡들을 가동이 되는 관절마다 꼼꼼히 붙여줬습니다.
정말 조이드에 있어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이라, 다리 양쪽으로, 몸통, 꼬리 가동부 하나하나 잘 붙여줬습니다.
(사진의 빔포 반대쪽에 있는 무장은 추후 설명하겠습니다 ㅎㅎ.)
그렇게 앞다리, 뒷다리의 디테일 작업이 끝이 납니다.
기존 제품의 분해된 디테일과 정크부품들을 조합해 줬으며, 프라판과 포맥스로 자작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리들의 디테일 작업이 일단락.
머리의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블루텍과 포맥스로 임시로 형태를 잡아봅니다.
제 공룡은 알로사우르스가 모티브라서 눈위에 골판이 나와있는 디자인 입니다.
이제 꼬리와 목의 디테일 작업도 끝났습니다.
주 재료는 포맥스, 중간중간 SD건담 프레임의 볼관절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머리와 목, 몸통과 꼬리 중간중간에 위치한 관절 덕분에 유연한 가동이 가능합니다.
공룡형 조이드의 전통에따라 입안에 부착된 포는 가동이 가능하며, 물론 입자포의 설정입니다 ㅎㅎ.
머리와 꼬리 뿐만 아니라 몸통의 2/3지점에 볼관절이 있어서 포징시 몸 전체가 가동되는 듯한 인상이 되도록 관절을 배치했습니다.
덕분에 좀더 유기적인 포징이 가능합니다.
자는 모습과,
위협하는 모습또한 가능.
몸의 디테일 작업이 끝난고로 무장의 디테일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포신은 중앙의 모듈로 몸체에 부착됩니다.
자세한 설정은 추후 완성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빔포만 부착하기에는 많이 아쉬워 반대쪽에 달 부품을 구했습니다.
강철의 라인베럴 프라모델 제품의 정크를 유용한 것입니다.
원래 동그란 돔형 레이더를 달아줄 생각이었으나 비슷한 컨셉이 너무나 많아서 이 부품으로 방향을 바꿨네요^^.
얼굴또한 최종 디자인이 정해졌습니다.
맘에듭니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ㅎㅎ.
이번 제작에서 그림겔데의 정크가 많이 쓰였네요^^.
꼬리에는 기존의 길램터의 부스터팩에서 따온 노즐을 부착해 줬습니다.
다만 이 노즐로 비행을 하는건 아니구요, 아래 치타 짤 처럼 관성 제어를 위한다는 컨셉입니다 ㅎㅎ.
자작이다보니 설정놀이도 하고.. 재미있네요 ㅎㅎ
여하튼 이렇게 본체가 완성!!
무장을 장착하면 이런느낌!!
이제 도색을 할 시간입니다.
도색 컨셉도 뚜렷하게 잡아놓은게 없어서 많이 즉흥적입니다만,, 일단 블랙서페이서 부터 뿌려봅니다.
오호... 처음 뿌려봤습니다 ㅎㅎ 매번 부분도색만 하다가 풀도색은 처음이라.. ㅎㅎ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는게 신기합니다^^.
서페이서를 뿌리고 가조립된 모습에 앞서 제 디자인상의 고찰을 잠깐 소개해 볼까 합니다.
조이드 시리즈를 쭈욱 보신 분들은 느끼실테지만, 이번 조이드 와일드 시리즈,
기존 조이드의 디자인 방향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구세대의 조이드 디자인이 평평하고, 각지며, 메카니컬했다면,
조이드 제네시스 바이오 조이드의 등장으로 정말, 생물같은 기계 조이드가 등장한 적도 있지요^^.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조이드 와일드의 디자인 방향성.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구세대 조이드를 블레이드 라이거가 대표한다고 예를 든다면 와일드 시리즈의 디자인은
블레이드 라이거와 바이오조이드의 중간에 위치하되, 좀더 바이오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정말 근육덩어리, 해골 장갑 같던 바이오 시리즈(조이드가 아니라 터미네이터 같았지요..ㅎㅎ)
와는 다르게 볼캡도 뚜렷하게 구분되어지고, 추가적으로 붙는 무장이나 외장 일부에서는
각진 모습과 메카닐컬한 디테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발굴'이라는 컨셉 덕분에 골격을 나타내는 디테일이 표현된 부분은 많지만,
여하튼 바이오 조이드 시리즈와는 별개의, 독특한 포지션에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작업으로 만들어진 원형에는 길랩터 원제품이 70%가량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것저것 섞어 만든 소위 말하는 믹싱빌드이지만, 조이드 와일드의 독특한 포지션을 잘 살려보고 싶었습니다...
고리타분한 제 고찰은 여기까지, 서페이서 작업후 가조립한 모습을 살펴봅니다^^.
중구난방으로 분할 되었던 이미지가 깔끔하게 합쳐져서 형태를 구분하기 좋아졌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바이오 조이드 느낌도 나지만, 자세히보면 다른 방향의 디자인임을 드러내고 싶었어요.
실제로 다리나 꼬리의 디테일은 바이오조이드 보다는 블레이드라이거나 라이거제로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믹싱빌드..이번에 처음 해본 작업인데 이게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과유불급이라고 정신없이 몸집 불리기에만 신경쓰게 되면 정말, 뭐가 뭔지 모르는 괴작이 나올지도 모르는.. 위험한 제작방식 같습니다.
나중에는 만든게 아까워서 결과물이 끔찍하지만 버릴수 없는.. 계륵이 될것 같은 걱정도 들었던..
여하튼 이 부분을 계속 상기하면서 딱 적당선에서 부품을 붙여나갔습니다.
(예를 들면 관절부의 실린더 느낌 디테일.).
제가 만들어서 저는 당연히 이뻐 보이지만,, 다른 분들 눈에도 이쁘게 보이길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ㅎㅎㅎ.
서페이서 작업이 끝났고 포인트 컬러를 도색해 주기로 합니다.
저는 흰 공룡을 만들고 싶네요 ㅎㅎ.
'흰색의 거대 기체' 컨셉으로 끝판왕 느낌을 담고 싶었고,
참혹한 전장에서 새하얀 장갑을 두르고 출전한 패기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마스킹 후 도색.
이 부분만 사용한 거지만,, 첫 에어브러쉬 도색입니다.
휴대용의 간이 에어브러쉬지만요 ㅎㅎ.
결과물은 초보의 기준으로 만족스럽지만, 에어브러쉬가 쉬운 도구는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나머지 복잡한 색분할을 모두 에어브러쉬로 칠할 엄두가 나지 않아 락카도료 붓도색으로 전환.
새하얀 머리외장의 보라색 포인트를 칠하며 느꼈습니다... 본의 아니게 컬러링이 프리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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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기체, 그걸로 되었습니다.. 하하하..
완성한 지금은 다른 이미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드라이 브러슁도 하고..
자잘한 부분 붓도색도 해줍니다.
뭔가 브레이크 디스크 같은 느낌의 디테일도 있네요,
차량의 바퀴가 조이드로 치면 다리겠지요^^. 재미있는 디테일입니다.
앞 부분에도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을 확인해가며 칠하는게 참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각종 관절부에 배치한 실린더형 디테일에 은색과 금색으로 붓도색을 해줍니다.
이빨과 발톱은 금색으로.
볼캡은 빨갛게 칠해줬습니다.
드라이버 앞부분이 보이네요 하하하. 맘에듭니다^^.
기본적인 색은 다 칠해줬으니 마킹작업을 합니다.
마킹 및 스트라이프, 각종 레터링 표현은 전부 붓으로 그려줬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도 다썼거든요.. 자세히 보시면 삐뚤빼뚤 합니다.. ㅋㅋ
눈 빠질뻔 했습니다...
여하튼 마킹 작업후 줄과 사포로 약간의 웨더링. 이렇게 랩터 개조작의 본체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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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큰 고비 넘겼으니 간단한 베이스도 제작해 봅니다.
원래는 본체를 만들고 끝낼 예정이었는데 기한이 연장된 덕분에 베이스 작업도 가능하게 되었네요 ㅎㅎ.
주된 재료는 박스, 아이클레이, 솜이 되겠으며 도색은 아크릴 스펀지 도색입니다^^.
박스는 일반 누리끼리한 택배박스입니다. 사실 아이소핑크나 우드락을 사용하려했는데
사러가기 번거로워서 주변의 재료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적당히 적층. 그런데 이런... 드디어 순간접착제도 동이났어요..
.. 그냥 아이클레이를 물에 적셔서 시멘트삼아 사용합니다..
아이클레이도 예전에 한참 아이클레이로 피규어 만들다 남는 것들을 적당히 섞어서 쓰겠습니다.
파란색과 초록색만 피해서 섞으면 어지간 하면 땅(?)색이 나옵니다.
하하하.. 몇년간 클레이 작업을 하다 깨닫게 된 클레이 믹싱의 진리입니다.. ㅋㅋ
겹쳐 붙여둔 박스의 옆면과, 평평한 윗면을 아이클레이로 꼼꼼히 발라준 뒤 물을 흠뻑 발라서 지문을 지우는 작업을 합니다.
이때 골판지 박스 옆면의 구불구불한 흠을 물컹한 클레이가 채우면서,
박스가 물에 적당히 녹아 지층의 수평적인 적층 모습을 나타내게끔 할겁니다.
작업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무광의 느낌으로 클레이가 마르게 됩니다.
클레이는 묽은 상태에서 건조시키게 되면 쩍쩍 갈라지게 되는데 마치 건조한 흙바닥 같은 모습을 띄게 됩니다.
조이드의 스케일과 비교해보면 적당한 크기의 균열인것 같습니다 ㅎㅎ.
옆의 수평적인 적층 느낌도 적당히 잘 표현된것 같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구조물을 좀더 추가하여 심심함을 달래봅니다.
베이스를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각형의 베이스가 아닌이유는, 이런식의 불규칙하지만 모서리들이 둥근 베이스를 사진으로 찍었을때
좀더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로우 앵글에서 자연스러움이 드러나지요^^.
흙먼지 표현을 위하여 과하게 빵빵한 베게의 배를 갈라줬습니다^^.
조이드 본체를 올려두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봐가며 솜을 만지락거려 봅니다 ㅎㅎ.
형태를 잡은 흙먼지를 올려두기전 스펀지를 사용한 아크릴 도색.
무광의 느낌과 잘 갈라진 균열이 맘에듭니다^^.
실제 모래나 고운 가루를 뿌려 황폐한 땅의 질감을 더 줘볼까 생각했지만
스케일상 모래알이 보일 일은 없을것 같고 지금도 충분히 자연스럽기에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베이스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베이스에 조이드 본체를 부착하지 않고 위에 올려두고 찍을 생각이라
추후 베이스는 다른 장난감 리뷰에도 쓸만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발바토스라던가, 다른 조이드라던가.. ㅎㅎ
이렇게 한달 반정도 제작한 조이드 와일드 콘테스트 참가작, '길 랩터 개조'가 끝났습니다.
틈틈히,, 참 많이 걸렸네요 ㅎㅎㅎ.
(작업 기체 컨셉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음악입니다, 들으시면서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럼 완성사진과 작업 컨셉 소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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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m Venator'
거대 빔병기를 장비한 알로사우르스형의 조이드.
거대 빔포의 'beam'과 알로사우르스같은 수각류 속명에 쓰이는 'venator(베나토르)'를 합쳐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베나토르'는 '사냥꾼','크고 강력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투에 참전하기 전, 황폐한 절벽 꼭대기에서
흙먼지를 휘날리며 포효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제작기에서는 서술하지 않았지만 이후로 추가된 표현은 외장의 웨더링 표현과, 연기의 흙먼지 표현입니다.
외장은 쇠줄과 사포를 통해 웨더링을 해줬고, 솜으로 만든 연기에 아크릴 물감을 뿌려가며 흙먼지 표현을 추가했습니다.
이하 옥상에서 자연광으로 찍어준 사진 몇장 더 나갑니다.
흐릴때 한번, 맑을때 한번 찍어서 배경에 구름 양에서 차이가 나네요 ㅎㅎ.
다음으로 실내에서 몇장 담아봅니다.
보시다시피 가동성 개조를 목적으로 한 모델이고 베이스에 부착하지 않았기에다양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베이스 까지해서 콘테스트 참가를 하게 되었네요^^.많이 서툴지만 베이스도 만들어보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아래 부터는 제가 이 모델을 만들면서 자작한 설정들인데요,설정을 함께 소개하면서 마킹을 보시면 좀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조이드 공식 제품의 박스 뒤에 있는 설정들인양 적어보려 합니다.반말투의 서술, 중간중간 괄호안의 설명은 제작자의 코멘트 정도로 봐주세요 ㅎㅎ.팬픽 같은 개념이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 'Beam Venator(빔 베나터)' >--
'알로사우르스'타입의 거대 공룡형 조이드.
먼 과거부터 존재해온 원시의 기체이며 고대의 기록에 여러번 등장하고 있다.
(그림은 그림판 어플로 그렸습니다.ㅎㅎ) 먼 옛날 문명이 없던 시기부터 여러 기록에서 발견되는 하얀 거룡.세계의 큰 사건이 일어날때 항상 그 중심에 나타났다고 한다. 입에서 뿜는 화염으로 그 일대를 통째로 날려버려 상황을 종료시키곤 했다. 상황 종료후엔 홀연히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기체였다고 한다.몇 세대에 걸쳐서 여러번 목격된 것으로 보아 길고긴 역사동안 쭈욱 가동되고 있는듯 하다.고로 이 기체는 탄생한 시점에서 잊혀지지도, 발굴되지도 않았다는 것. 오랜시간동안 파일럿 없이 혼자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 기체였으나어느 시점에서부터 등에 거대한 빔포를 짊어지고 수수께끼의 파일럿과 함께 전장을 누비고 있다.이들은 때로는 적으로, 때로는 조력자로 등장하며 일정한 세력을 따르지 않고 행동하는것으로 보인다. 원시의 조이드라 그런건지, 워낙 파일럿없이 지낸 세월이 길어서 그런건지,
그 이유는 모르나 와일드 블래스트라고 할만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고 한다.
--< 수수께끼의 파일럿 'Q'. >--
어느 순간부터 '빔 베나터'와 함께 행동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파일럿 'Q'의 이름마저 부르는 사람들끼리 지어낸 별명과 같은것인데,
'Question'의 'Q'인지 'Queen'의 'Q'인지 확실한 것이 없다.
다만 소문에 의하면 나이가 지긋한 여성이라는 말이 있다.
야성이 강한 '빔 베나터'가 유일하게 따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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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체 특징 >--
'빔 베나터'는 조이드 중에서도 대형에 속하며 그 몸짓과 어울리지 않는 초고속 전투가
가능한 강력한 기체이다. 알로사우르스타입의 조이드로 지능도 상당히 높은것으로 추정된다.
(위 사진은 이 게시글 유일의 포토샵 합성 사진 입니다.)
일반적인 길랩터와의 크기비교로 보아 상당한 대형기체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성격은 온화한 성격이다, 다만 전투시에는 굉장히 포악한 모습을 보인다고..
본래 '빔 베나터'는 하얀 외장과 보랏빛 골격을 가진 기체였다.
하지만 'Q'와 함께 움직이고 나서부터 외장의 무늬들과
마킹이 생겼고, 대형 빔포와 'LRSA'장비를 장착하게 되었다.
이때 함께 장착된 머리위의 소형 'LRSA'장비와 꼬리의 부스터를 제외한다면,
위의 사진이 '빔 베나터' 본래의 모습에 가깝다고 한다.
'빔 베나터'라는 이름 자체도 새하얀 외장에 적힌 레터링으로 유추된 이름이다.
원시의 기체인 만큼 오랜시간 활동을 했기에 더욱 풍부한 표정을 가진 개체가 되었다.
금속의 몸을 가진 조이드지만, 행동하는 모습은 그 누가 봐도 피와 살을 가진 생명체와 같다.
휴식을 할때나 수면을 취할때 몸을 웅크리고 자는 습성을 가졌다고 한다.
워낙 알려진게 없는 기체이기에 쉽게 볼수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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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 장비, 마킹 소개 >--
(조이드 세계관이니 만큼 영어를 사용할리가 없지만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영어 레터링을 사용했습니다.
약간 변형된 폰트들로 하여금 영어가 아닌 다른 문명의 문자 느낌을 주고 싶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이드 외장에 적혀진 모든 레터링과 마킹, 스트라이프 무늬는 데칼이 아닌 붓도색입니다.)
'Beam Venator'
기체명으로 유추되는 마킹.
빔병기의 빔, 그리고 수각류 공룡임을 뜻하는 베나터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반대쪽 장갑에는 지금까지 있었던 큰 전투에서 해치운 적기의 수가 마킹되어있다.
일종의 헌팅트로피.
마킹 하나당 100기의 기체를 쓰러뜨린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킹에 따르면 트리케라톱스타입 등의 대형 육상조이드 200체,
익룡타입의 활공형조이드 400체,
라이거류의 중소형 육상조이드 300체를 격파했다는 것이 된다.
육식공룡형 조이드의 전통적인 특징인 입속의 포.
당연한 이야기지만, 입자포의 속성을 띄고 있다.
빔 대함포를 장비하기 전까지 '빔 베나터'가 지닌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머리에는 추가적으로 기관총 두정이 장비되어 있으며
중간에는 소형 'LRSA'장비가 부착되어 있다.
대형'LRSA(Long Range Signal Antena)'장비
'광범위 신호 송수신 안테나'이다.
어떤 정보를 수신하고 어떤 정보를 공유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도 전투관련 데이터라는 말이 있다.
하늘의 기계와 소통한다는 소문이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기술을 쓰는 의문의 장비.
방열핀의 역할도 함께 한다.
이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전파가 필요한데 이 전파는 '빔 베나터'의 뇌파를 방해하여 야성의 감에 지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이 장비는 강력한 전파를, 기체 머리쪽이 아닌 뒤쪽으로만 송수신 하여 뇌파를 방해하는것을 막는다.
그리고 '빔 베나터'의 야성의 감(머리쪽에서 만들어지는 뇌파 데이터)으로 작성된
전투 데이터 교환시에는 별도로 베나터 머리위에 부착된 소형 모듈을 이용한다.
소형모듈은 등에 달린 대형 'LRSA'장비와의 교신만을 목적으로 하므로
전파의 세기가 약해서 베나터의 감각에 이상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Second Brain Unit (S.B.Unit)'
'LRSA'장비를 크고 작은 두개의 모듈로 나눌만큼 추가된 장비들은
'빔 베나터' 그 고유의 야생의 감각을 존중한다.
야생적 감각을 기반으로 하되 추가적인 연산이나 빔 함포의 발사에 사용되는 수식은
등에 부착된 'Second Brain unit', 통칭 '두번째 뇌'에서 이루어진다.
전투시에 사용되는 수학적 연산과 더불어 빔 함포의 센서역할을 겸하는 이 유닛에는,
방어를 위한 소형 포신이 함께 장비되어있다.
주무장인 빔 대함포.
대형 조이드, 소형 조이드 할것없이 사냥에 특화된 기체인만큼 육상전에는 정말
유리한 '빔 베나터'지만, 높이 활동하는 활공형 조이드와의 전투에서는 힘을 쓰기 힘들었다.
그런 공중형 조이드와의 전투를 위해 장비된 이 빔무기는 S.B.unit에 연동되며 여러각도로의 빠른 사격이 가능하다.
실제로 장착 후 공중형 조이드 격추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바깥쪽 면에는 'Beam Venator'의 기체명이 적혀있다.
꼬리 하부의 부스터.
본래 굉장히 균형잡힌 기체였던 '빔 베나터'지만 한쪽에 거대한 포신을 달고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기체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함께 장착된 꼬리 하부의 부스터는 관성을 제어하여 민첩한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
-이상 설정 자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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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동성 >--
머리, 목, 몸통, 꼬리 사이사이의 볼관절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연출 가능합니다.
몸통 2/3지점에 볼관절이 삽입되어 있어서 크게 뒤틀린 모습도 문제없이 대응 합니다.
몸통 앞부분에 있는 3mm 구멍으로 액션 베이스에 접속 가능.
다리 관절또한 실제 공룡의 움직임에 기반하여 설계.
관절이 있는 부분에는 실린더 형의 디테일을 재배치하여 제작.
조이드의 생체병기스러운 포징에 능합니다.
볼관절과 축관절을 사용한 빔함포와 'LRSA'장비또한 여러 각도로 가동 가능.
--< 포즈 연출 사진 >--
이하는 포즈를 취해준 사진들 입니다.
기존에 제가 소장하고 있던 타브랜드 제품을 연출용으로 잠시 사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ㅎㅎ.
이렇게'Beam Venator'의 완성 리뷰를 마칩니다.
콘테스트 참가작이긴 하지만, 저도 마침 공룡형 조이드를 하나 가지고 싶었던터라 욕심을 가지고 많이 고민해서 작업 하였습니다.
제가 작업하며 생각했던 부분을 최대한 담아보려했는데,, 조금 유치했을까요?? ㅎㅎ
저는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린시절 가장 처음 만들어본 프라모델이 이 조리드 시리즈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번 조이드 와일드 제품들은 플라스틱 질도 좋고, 전지 가동의 행동모습에도 심혈을 기울인 좋은 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품이 모두 다듬어져 나오는 고로 프라모델 조립의 재미가 한풀 꺾인 반면 진입 연령대가 낮아졌다는 장점도 있는것 같아요.
저는 이번 제작에서 기존 제품을 조각조각 내서 재배치하는, 그런 작업을 했기에 원래 제품의 매력을 살리는 것 과는
방향이 다른 제작을 했지만, 제품 중간중간에 보이는 디테일이 볼거리가 많았고, 여기저기 유용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이드와일드와 함께 다시금 조이드 부흥이 시작되길 바라는 바 입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라 많이 힘든 시기지만 교류하는 모든 분들 잘 이겨내시길 바라구요,
콘테스트 참가하시는 다른분들도 힘내서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세상에 너무 멋있는 작품 잘 봤습니다(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처음과 끝이 너무나다른걸 보면 거의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이듭니다 기성품으로 나왔으면 할정도로 완성도도 너무 좋으신것 같아요
너무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기존 제품을 잘게 썰어 재배치한.. 그런 작업이었네요 하하!! 글이 너무 길어 제 블로그에 있던 글을 복사 붙여넣기를 했는데 이상하게 줄이 나눠지고 수정이 불가해서 가독성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보시기 불편했을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ㅠㅜ
와 너무 멋집니다 확실히 조이드는 조이드만의 매력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기계 동물의 조합은 동심을 자극했지요 ㅎㅎ
오오... 예전에 조이드 한창 전성기 때의 작례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룡형 조이드를 소장한개 없던 차에 열심히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이게 바로 랩터다 라는 느낌이네요.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원본보다 훨씬 날렵하고 무장도 잘어울리고 포징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더 멋집니다
고민을 많이 해서 설계했는데 좋게 평가해주시니 너무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눈호강 잘하고갑니다^^
잘봐주셔서 감사드려요!
HMM 개조작이 아니라니!!! ㄷㄷㄷ 눈호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이드 와일드 제품군이 상당히 좋은 품질로 나와서 유용한 부품이 많았습니다 ㅎㅎ
'조이드 쪽은 그냥 그런 메카가 있구나..' 하고 알고만 있었는데, 제작하신거 보니 갑자기 갖고 싶어 찾아봤습니다ㅎ N이버에 검색해서 16,000 ~ 20,000 원대에 검색되는 제품들이 제작에 사용하신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맞나요? 색상하고 일부 무장 구성이 달라도 랩터 소체가 너무 탐나 두어개 장만해두고 싶네요!
예, 제가 글 앞부분에 기제해 둔 길랩터 라는 제품입니다. 저도 1.5만원에 구했으니 잘 찾으신것 같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개띵작이네요 조이드하면 생물특징이 좀 적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황밸입니다 굳굳
앗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기계생명체라는 컨셉에 걸맞는 녀석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다행입니다^^
왜 추천은 한번 밖에 할 수 없는 거죠^^ 추억을 자극하는 알로사우르스, 진짜 오랫만에 멋진 공룡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로사우르스의 특징적인 두상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골격자체는 기간토 사우르스를 많이 참고 했어요 ㅎㅎ.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우와 멋진 개조작 잘봤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엄청난 개조실력이시네요. 그대로 제품화 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오른쪽 꼭 가시길...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제가 디자인한 작업물이 제품화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토미야 뭐하냐 빨리 모시지 않고..
꿈만같은 일이네요 ㅎㅎ.. 평생 장난감 만들며 살고 싶은데.. 하하하
사고 싶지만 동린님이 안팔것 같고...ㅋㅋ 기성품이라도 비스무리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큰 사진으로 보니 띵작입니다 띵~~~!!!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지고 놀 생각으로 만들어서 제가 잘 소장하겠습니다 ㅋㅋㅋ.제작기간 동안 응원 감사했습니다 ㅠㅜ^^bb
마치 쥬라기공원 영화를 보는듯한 포즈가 가능하다니!! 어렸을 적의 조이드뽕이 되살아나네요! 엄청 납니다!!
저도 쥬라기공원, 쥬라기월드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에서 나온 공룡들처럼 역동적인 포징이 가능하게끔 관절을 배치해 봤습니다!
토미 조이드와일드를 HMM조이드로 만들어버리시다니!!!
HMM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조이드 와일드 제품으로 자작한터라 의미가 크게 다가오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스크롤 내리는 내내 왠지 어릴 때로 돌아간 것 처럼 즐거웠습니다^^ 개조도 개조지만, 알로사우르스 특유의 균형미와 날렵함을 엄청나게 살려주셨네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하여 공감합니다! 랩터는 빠르고 민첩한 반면 목이 길고 가는모습이 뭔가 육중한 맛이 없고, 티렉스 같은 대형 육식공룡은 팔이 짧아 민첩함이 덜하지요^^;; 알로사우르스는 적당한 근육질, 그리고 적당히 긴 팔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멋진 육식공룡이 아닌가 싶습니다^^ㅎ. 캐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글이지만 긴줄모르고 봤네요 원래 발매된 킷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멋지게 개수 하셨네요 컬러링도 마음에 듭니다.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길어서 지루하실줄 알았는데 기쁜 말씀입니다 ㅠㅜ 콘테스트는 괴수분들이 많으셔서 참가에 의미를 둡니다^^, 그래도 이 기회로 공룡형 조이드가 생겨서 액션 피규어 모으는 입장에서 참 만족스럽네요 ㅎㅎ
와.. 대단합니다. 결과물도 너무 멋지구요, 게다가 상세한 작업기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과하게 긴 게시글이 폐가 아닐까 싶었지만, 역시 조이드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재미있게 봐주시는것 같아서 기쁘네요 ㅎㅎ. 응원도 감사드려요^^
제작기 대박 포즈 대박. 확실히 각 관절 부분부분을 잘 배치해서 역동적 포즈를 정말 잘 잡아내시네요.. 따봉 100개 드리고 싶슴다
다시 보고 또 보고 팬티좀 갈아입고 어후.. 대단하셔요 정말 .. 사진을 pc 배경으로 쓰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미사또님!! ㅠㅜㅠ 옥상서 해가 나오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바람불면 솜 날라갈까봐 감싸 안고 있었는데 찍은 보람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배경으로 써주시면 제야 감사할 따름이지요!^^
와
가..김사합니드아
와
이건 무조건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부와아아아앜 오랜만에 보는 공룡이 굉장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주제이기도 해서 축적된 생각을 풀어보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오른쪽으로 가세요~~ 정식발매 됐으면 좋을정도로 맘에드네요
정말 과찬이십니다!! 저도 제가 만든 장난감이 언젠가는 양산되는 꿈을 꾸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
잘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품화 해주세요 !!!!
정말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ㅠㅜ
이런건 아들이 절대 보지 못하게 해야겠다.
하하하..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도 언젠간 꼭 볼 수 있기를.. ㅎㅎㅎ
ㅎㄷㄷ 타카라토미 스카웃되실듯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평생 장난감 개발하고 싶네요 ㅋㅎㅎ
인스타에서 먼저 봤었는데 관절 구현 진짜 멋있게 잘하셨네요.
앗! 감사합니다 ㅎㅎㅎ. 관절 사이사이의 비율이나 가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많이 고민했는데 나름 좋은 결과가 나온듯 해서 기쁩니다^^!
엄지 척
감사합니다 ㅠㅜ!
가동형개조 정말 잘하시네요 저도 저렇게 조이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기계생명체 라는 조이드의 가장 중요한 컨셉을 확실히 따라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히야... 내가 알던 조이드가 맞나.. 가슴이 웅장해진다....
잘 봐주셔서 고마워요!!
개조도 개조지만, 포징을 정말 잘하셔서 저 수많은 컷을 보면서도 전혀 질리지 않고,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대단하십니다
정말 힘이나는 말씀입니다. 더군다나 글 양식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가독성도 많이 떨어졌을텐데 저야말로 여러모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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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하하
영광입니다! 덕분에 오른쪽 베스트에 올라간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단순한 로봇이 아닌 생명체 다운 모습을 어필하기 위한 회심의 포징입니다. 이 게시글 통틀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징중 하나인데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친구라면 지금 조이드와일드 제로에 등장하는 최조보스격 되는 제로그라이지스도 격파 가능 하겠군요 ㅎㅎ
일단 크기가 아마 비슷하거나 좀더 클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제로그라이지스 스펙이 엄청나던걸요^^ ㄷㄷ 승패는.. 아무도 모릅니다! ㅋㅋ
파일럿이 Q 니까 이길꺼에요 ㅎㅎ
ㅋㅋ 감사합니다^^
으아아! 왜 중앙에 있지 않고 비스듬한거죠 으아아!
하하 걸리셨어요 ㅋㅋ
코토 HMM보다 멋지군요ㄷㄷ 대단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완벽한 님만의 오리지날 조이드, 잘 봤습니다. 저도 저렇게 만들어보고 싶지만... 전 도색이 한계라ㅠㅠ
감사합니다ㅠㅜ!! 저도 한달 넘게 천천히 만든건데요, 본업이 있으시다면 조금씩, 천천히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민할땨 즐겁더라구요 ㅎㅎ. 사실 작업자체는 어려운건 아닙니다, 생각할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 이번 콘테스트가 제작기간이 넉넉해서 잘 완성할 수 있었네요^^. 저는 도색을 잘 못합니다,, 특히 애어브러쉬 마스킹이니 뭐니 너무 힘들어서 다 붓도색으오 때웠네요 하하하;;; 잘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찍으신 컷이 마치 전대물에서 메카가 등장하는 신 같네요. ㅎㅎ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포효하는듯한 모습을 가동기믹을 사용하여 자연광 아래서 연출해 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
조이드를 진정 즐길 줄 아시는군효...^^b
감사합니다^^. 공룡형은 꼭 가지고 싶었기에.. 개인적인 욕심을 흠뻑 적셔 작업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