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도색했던 1/100 무등급 그림겔데입니다
루리웹 가입하고 글쓰기 시작하면서 첫도색 했던거 한번 꺼내봤네요
이게 벌써 3년전이라니...
컨샙은 백기사로 잡고 화이트 펄도 올렸는데 첫도색이었던지라 이게 일반 화이트 도료만큼 차폐력이 있는줄 알고
그레이 서페이서 위에 올렸다가 실버가 되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 뒤로 펄 도료는 마감제에 반짝이 섞인 도료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원래 검은색이던 외장은 펄 레드로 올렸는데 이 도료도 펄이면서 화이트랑은 다르게 그냥 메탈릭 레드에 가까운 색이 나오더라구요
발매 당시 장안의 화제였던 가성비와 품질
무릎앉기도 완벽합니다
흰색이던 동력선 파츠들은 쿠퍼로 뿌렸는데 발등에 흰색까지 쿠퍼로 뿌리고 싶지는 않아서 고민고민하다 결국 건메탈로 타협했던 기억도 납니다
오랜만에 첫 작품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만 줄입니다
오 저 빨간 선은 어떻게 작업하셨나요
갈색먹선팬 같네요
타미야 에나멜 클리어 레드로 먹선을 넣어줬습니다 펄 도료도 메탈릭 도료처럼 입자감이 있는지라 그 위에 클리어 도료가 올라가니 오버코팅같은 느낌도 나고 이쁘더라구요 단점은 개뿔도 티가 안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