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팩토리사 태양의 사자 더그람 1/35 스케일 디럭스버젼 구매하여 아크릴 도색해봤습니다.
스프레이부스가 있지만 방진과 소음문제로 사용하지 않게 되어 부분도색만 즐기다 우연히 스펀지도색 기법을 알게되어 스펀지 도색과 붓도색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크릴도색 특성상 밀리터리물이나 하드한 웨더링이 잘 어울리는 보톰즈나 더그람같은 작품들이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 찾아보던중 이 제품의 발매소식을 접하고 바로 예구했습니다.
사이즈는 pg급이라 화려한 기믹이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 관절들은 2중관절이 아니고 손도 주먹손 하나 뿐이고 스커트 가동기믹도 없어서 포징이 다양하지 못합니다.
팔을 옆으로 들지도 못하는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큼지막한 덩어리 분할은 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도색 편의성은 확보하고 있어서 도색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된 편입니다.
모래묻은 효과를 내기 위해 파스텔을 갈아서 구석 구석 뿌려줬는데 효과가 만족스럽네요.
가동성이 아쉽지만 작업한 보람이 있고, 크고 존재감이 있어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살이있는 느낌이네요.멋져요
감사합니다
멋지게 잘 만드셨네요. 저도 구매해놓고 이뿌게 도색해주고 싶지만 실력이 안되서 일단 모셔두고만 있습니다. 일단 조형이 너무 지려서 반다이 같은 알찬 내부프레임과 쫙쫙 접히는 관절을 원한건 아니었지만 팔을 옆으로 들지도 못하는건 좀 충격이네요.
구조가 단순하고 통짜부품이 많아서 도색 난이도는 낮은편이니 도전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팔을 옆으로 못든다고요 --?? 헐..
30도쯤 들긴 하지만 큰 의미가 없어요.
이정도면 거의 최종화 직전 쯤 되는 분위기네요!
애니는 못봤지만 ㅎㅎㅎ 붓자국도 자원이 없는 반란군이니 손으로 칠했다 치면 되서 맘편하게 칠했습니다.
더그람 특유의 저헤드가 되게 매력적인듯 밀리터리 특유의 느낌을 저 헤드로 잡은듯
어렸을때 통념을 깬 저 헤드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이었죠.
뭔가 매드맥스 느낌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