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함선들을 좋아해서 비스마르크나 미주리 등등 이래저래 만들어 봤지만
만들어봤자 미국 아니면 독일 등 그놈이 그놈인지라 식상해하던 중 일본배는 딱히 만들어본 적이 없는것 같아서
해외배송까지 각오하고 구입한 후지미 1/700 야마토
스페인에서 물건너온 야마토인데 그래도 생각보단 싸게 구했씁니다
보통 같은 제품인데 죄다 배송료 별도에 제품 가격만 10만원 넘게 나오는거 뿐이던데
다행이 제품 가격만 68000에 배송료까지해도 8만원이면 되는게 있어서 냅다 구입한 제품
제품 컨셉이 다색성형에 스넵타이트 타입으로 아카데미의 MCP와 비슷한 제품입니다
그래도 작고 가느다란 부품이 많은 함선 모형인지라 접착제는 필수입니다
함체와 상부 구조물 일부을 만들다 한컷
일부 스티커을 붙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조립성은 괜찮은 편
중국 멩사의 1/700 비스마르크와 함께
둘다 MCP처럼 다색성형 스넵타이트 제품들이죠
위에서부터
1/700 후지미 야마토
1/700 멩 비스마르크
1/1000 야마토 다이케스트
근 3~4일만에 완성
주포 포신이 고정되어있는 아카데미 미주리나 멩의 비스마르크와 달리 포신이 상하 움직입니다
단지 포신 뿌리에 뿥인 스티커 때문에 거의 못 움직인다는거...
다~ 좋은데 저 대공포 포신이 너무 작은데다 수축때문인지 죽어도 조립이 안되서 포신 작업은 때려친 대공포들 (손가락 아작날뻔...)
그래도 제가 여지껏 만든 2차대전 전함들 중에선 가장 남는 부품이 없는 작품인이 이 야마토...
미주리나 비스마르크 등 대부분의 전함들은 안테나나 대공 기관총 등등 크기가 너무 작아서 조립을 포기한게 많았다는거 생각하면...
빽빽합니다...문제는 저렇게 빽빽하게 설치하고도 대공능력은 평균 이하라고...
꽤 구현이 잘되어있는 후방 덱
다른 회사, 다른 국가, 같은 스케일, 같은 컨샙의 3척의 전함
후지미 NEXT 1/700 야마토
아카데미 MCP 1/700 미주리
멩 1/700 비스마르크
가격은 야마토가 미주리, 비스마르크 합친거보다 비싸다는...
후방에 수상기 덱이 있어서 비슷한 느낌의 미주리와 야마토
주포배치도 3연장 주포가 전방 2기 후방 1기로 비슷한 느낌...
1/1000 다이케스트와 함께
다이케스트가 크기에 비해 빽빽합니다
큰맘먹고 구입한 야마토인데 만들고나서 보니 꽤 이쁜게 돈값을 하네요
이제 이걸 마지막으로 한동안은 함선 모형은 쉬는 걸로...가격은 둘째치고 원룸에 놔둘곳이 없어서...
목갑판하고 난간 에칭만 적용해도 볼만한 디테일이네요
도색안했는데도. 깔끔하니 괜찮네요^^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