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꼼지락 대면서 만들었습니다. 아직 콕핏 부분만 만들었고 가조립 해봤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처음 이 비행기를 보고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꼭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 했었는데,드디어 만들기 시작했네요.
아직 가조립 단계지만, 품질이 뭔가... 기대한것 만큼은 아니내요... 프라모델을 많이 만들어 본건 아니지만, 일부 부품들에서 조금이지만 날개가 생겼고, 아구가 살짝 안맞는 부분들도 꽤 있네요. 그리고 몇가지 부품들이 완성시 눈에 보이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출하고 런너를 때어낼 때 생기는 동그란 자국들이... 전문가 처럼 만드는 사람은 아니지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1/72 스케일이라 그런지 디테일이 부족하네요. 콕핏 의 디테일도 많이 생략 되었고, VTOL에 사용되는 노즐중 하나는 구멍이 막혀있고 덕트만 양각으로 살짝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부분을 수정하느라 시간을 다 썼네요...
마지막으로 만들다가 알았는데, 흰색 도료가 다 떨어져서 엔진의 공기흡입구를 도색할 흰색 도료가 다 떨어져서 가조립으로 만족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ㅜ
원래 1/72는 항공기 모형 중에서는 작은 스케일이라 디테일을 많이 생략합니다. 저는 1/48은 좀 부담스러워서 몇 대 안 만들어봤고 거의 1/72만 작업하는데 부족한 디테일은 스스로 채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그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납니다. ㅎㅎ 그리고 하세가와 1/72 해리어라면...굉장히 오래된 금형일텐데요...(1960년대 말 ~ 1970년대?) 에어픽스 제품이 2010년에 나온 것들이라 에어픽스도 괜찮습니다. 제가 에어픽스 씨해리어를 예전에 만들어봤었는데 패널라인을 너무 넓게 만들어놨다는 점 빼놓고는 그럭저럭 디테일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밀핀 흔적 제거는 저도 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 아크릴 퍼티나 타미야 베이직 퍼티를 쓸 수도 있겠지만 이것들로는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도색해보면 밀핀 흔적이 바로 보입니다. )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프라판을 작게 잘라서 밀핀 주위에 뿌리고 수지 접착제로 떡칠을 해서 굳으면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내는 방법 2. 에폭시 퍼티를 써서 건조시킨 후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내는 방법 3. 순간접착제를 써서 건조시킨 후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내는 방법... 사포질 하기 힘든 부위 (공기흡입구 안쪽처럼 안쪽을 사포질 해야 할 때)에는 순간접착제는 쓰지않고 비교적 무른 타미야 에폭시 퍼티를 씁니다. 뭐, 사포질하기가 영 거시기 할 경우는 걍 베이직 퍼티로 어느 정도 만족하는 수밖에 없을 때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다 만드시면 에어픽스 1/72 해리어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더 좋더라구요
원래 1/72는 항공기 모형 중에서는 작은 스케일이라 디테일을 많이 생략합니다. 저는 1/48은 좀 부담스러워서 몇 대 안 만들어봤고 거의 1/72만 작업하는데 부족한 디테일은 스스로 채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그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납니다. ㅎㅎ 그리고 하세가와 1/72 해리어라면...굉장히 오래된 금형일텐데요...(1960년대 말 ~ 1970년대?) 에어픽스 제품이 2010년에 나온 것들이라 에어픽스도 괜찮습니다. 제가 에어픽스 씨해리어를 예전에 만들어봤었는데 패널라인을 너무 넓게 만들어놨다는 점 빼놓고는 그럭저럭 디테일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밀핀 흔적 제거는 저도 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 아크릴 퍼티나 타미야 베이직 퍼티를 쓸 수도 있겠지만 이것들로는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도색해보면 밀핀 흔적이 바로 보입니다. )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프라판을 작게 잘라서 밀핀 주위에 뿌리고 수지 접착제로 떡칠을 해서 굳으면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내는 방법 2. 에폭시 퍼티를 써서 건조시킨 후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내는 방법 3. 순간접착제를 써서 건조시킨 후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내는 방법... 사포질 하기 힘든 부위 (공기흡입구 안쪽처럼 안쪽을 사포질 해야 할 때)에는 순간접착제는 쓰지않고 비교적 무른 타미야 에폭시 퍼티를 씁니다. 뭐, 사포질하기가 영 거시기 할 경우는 걍 베이직 퍼티로 어느 정도 만족하는 수밖에 없을 때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다 만드시면 에어픽스 1/72 해리어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더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