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이에서 출시한 와칸다 라인 하나 둘 모으다보니 전시할 때 봐줄만한 것 같습니다.
단독전시도 좋지만 다 같이 모아두고 전시하면 더 멋진 것 같네요. 근육질 피규어들만 세워놓고 전시할 때는 막 멋지다?
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얼마 전에 수령한 핫토이 슈리 까지 같이 두고 전시하니까 뭔가 완전체에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아직 킬몽거 한 발 남았다..)
위 단체 사진 중에 하나의 제품만 핫토이가 아닙니다. 그건 바로 DJ Custom 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와칸다 코스튬 세트" 입니다.
핫토이 블랙팬서 2.0 피규어에는 채드윅 보스만 배우 언마스크드 헤드가 있는데요, 그걸 따로 어떻게 전시하기 뭐했는데,
DJ 커스텀이라는 회사에서 헤드 제외, 바디 + 옷 + 팔찌 + 손 2개 조합으로 따로 커스텀용 와칸다 세트를 출시해줘서 구매해봤습니다.
옷의 재질 자체는 나쁘지않은 편이고, 표현도 잘 해준 것 같은데,
옷 속에 들어있는 바디프레임 퀄리티가... 눈물이 났습니다.
아트박스에는 블랙팬서 심볼이 있구요, 1:6 스케일 와칸다 코스튬 세트라고 적혀있습니다. 골판지 재질의 아트박스.
스티로폼 틀 안에 구성품들이 들어가있습니다.
발목이 일단 낙지관절 당첨입니다. 바디 프레임 자체가 짱짱하지 않고 흐느적대는 알바디 중에서도 상당히 저퀄리티의 소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옷 퀄리티는 괜찮은 편입니다.
헤드를 껴주고 보면, 소체가 옷을 받쳐주질 못하니 어깨가 좁고 머리가 커보이는 슬픈 현상..
와칸다 코스튬 세트를 산다고해서 커스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인 것 같습니다.
따로 휴지나 스티로폼을 옷과 소체 사이에 껴줘서 핏을 맞춰주던가 아니면 알바디를 새로 하나 더 구입하는 방법 두 가지 해결 방안이 있겠습니다.
제대로 핏까지 만들어서 출시해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큰 제품입니다.
다같이 한 곳에 떼샷으로 전시할 때는 크게 티가 안나지만, 그래도 이왕 커스텀해주는거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하는
DJ 커스텀 와칸다 코스튬 세트. DJ 커스텀에서 출시예정인 "포레스트검프" 피규어를 구매해둔 마당에 살짝 불안감부터 엄습해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오 간지나네요
박스아트가 아니고 아트박스인가요..??
박스아트: 박스에 있는 레이아웃이나 디자인, 아트박스: 디자인 말고 상자 이렇게 구분 짓는 편입니다.
아트박스는 가게이름같아서 ㅋㅋ 핫토이에서도 박스아트라 호칭을 해놨길래 그랬습니다..ㅎㅎ
가게이름 ㅋㅋㅋㅋㅋ Box-art 라는 명사를 핫토이에서 "상자"라고 호칭해논건가요? ㅎㅎㅎㅎ 어법적으론 이상한거같은데 이젠 상자라고 해야겠네요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