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yrunner 입니다.
대한민국의 피규어 제조사
JND 스튜디오가 만드는 첫 번째 반지의 제왕 캐릭터
엘프녀 아르웬 리뷰입니다.
일단 신사스럽지 못한 분들을 위한 주의 사항
워너 브라더스의 엄격한 관리 하에 제작되는
정식 라이센스 피규어인 만큼 뭐 없습니다.
굳이 들추다 부수지 마시길..
건덕 엘프
야촬 gif는 용량 상 화질이 떨어져서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들추거나 하는 것은 비추이지만
날씨도 더운데 엘프도 좀
시원하게 해주는 정도는 괜찮겠지요.
* About *
요즘 국내에서는 컬렉팅 하는 분이 거의 멸종하다시피 했지만
해외에서는 스타워즈와 함께
꾸준한 콜렉팅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반지의 제왕
한 때 저 머나먼 옛날 루리웹 피규어 갤러리에서도
반지의 제왕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던 시절이 있기도 했죠.
다만 웨타를 비롯해 기라성 같은
수 많은 반지의 제왕 콜렉터블 속에서도
항상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으니
그것은 인물 피규어 + 여캐
JND 스튜디오 반지의 제왕 아르웬은
아마도 수십 년 동안의 반지의 제왕 콘텐츠 중 최초로
제대로 된 여캐를 구현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상
현실
* 언박싱 *
다소 다크 다크한 톤이 많았던
그 동안의 JND 스튜디오 제품 패키지 중에서 산뜻한 편인 패키지
하지만 텍스트는 골드가 아닌 블랙입니다.
열어보면 전설의 엘프가 딱!
꺼내다 보면 실수(!)로 스커트가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십시오.
본체 + 베이스라는 심플하디 심플한 구성
베이스의 홈과 발바닥 자국에 잘 맞춰 끼워준 뒤
발가락이 살짝 보이게 스커트 밑단을 잡아줍니다.
유일한 액세서리인 목걸이 이븐스타
배송 중 방향이 돌아가 있다면 살짝 돌려준 뒤
뒤에서 살짝 당겨주면 오케이
머리 세팅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무방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른쪽 머리를 살짝 앞으로
왼쪽 머리를 뒤로 넘기는 것이 권장 세팅입니다.
고귀한 여인, 아르웬 완성입니다.
사이즈 비교 Vs. 350ml 캔
사이즈 비교 Vs. HG 퍼스트
사이즈 비교 Vs. PG 퍼스트
HG를 손에 들어주면 메가 사이즈 정도 들고 있는 느낌
배우 리브 타일러를 훌륭히 재현하고 있는 조형
특유의 이마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극 중 인상적이었던 푸른 눈
독특하게 뻗은 눈썹의 라인까지
추억의 웨타 아르웬과의 투 샷
왠지 가슴을 벅차오르게 합니다.
천으로 된 의상의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JND 경우 의상(수트) 표현에 있어
조형을 택할 때도, 천 의상을 택할 때도 있는데
그것을 결정하는 기준은
"가장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한 방법을 택한다"
라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디테일한 레이스 표현
다만 반짝이는 효과는 빠져있습니다.
끝단을 일자로 자른게 아닌 자연스럽게 처리한 모습
자연친화적인 엘프이기 때문인지
대놓고는 아닌데 묘하게 시스루틱한 스커트의 재질
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과 무릎의 실루엣
뭔가 보이는 것 같은 것은 착각적인 착각일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서있는 포즈
일명 뮤지엄 포즈이지만
그 속에서 어깨, 허리, 골반, 다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비대칭으로 표현,
무게 축의 이동을 디테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묘하게 비너스가 생각나기도
가끔은 대한민국 더위에 익숙치 않은 엘프를 위해
통풍이 양호한 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유리 안구와 속눈썹 디테일
헤드와 손의 피부는 실리콘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액세서리인
아라곤을 향한 사랑의 징표, 이븐스타의 디테일
작은 크리스탈 파츠까지 별도로 결합하고 있으며
뒷면까지 꼼꼼하게 제작해 두었습니다.
발의 디테일이 인상적인데 오른발은 그저 그렇지만
왼발을 잘 보면 미세한 주름 표현과 함께
발가락으로 지면을 받침으로 인해서 끝 마디와
발가락 연결 부위 아래 두 부분이 붉게
피가 몰리는 부분을 표현해두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피가 덜 몰린 두 번째 마디는 좀 하얗게 표현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밋밋해 보이는 점이 아쉬운 부분
애초에 풀을 '조형'으로 표현하는 것이 참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 총평 *
반지의 제왕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팬이라면
채워지지 않던 그 무언가
배우들의 리얼한 인상의 재현 +
특히 아르웬을 필두로 한 여캐에 대한 콜렉팅 욕구를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충족시켜주는 것 만으로도
반지의 제왕 팬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
언제나와 같은 JND 퀄리티에 더해
기본적으로 프로토타입 대비
양산품이 되면서 조정되었던 인상을 비롯한
부분들 역시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두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라이센서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는 오피셜 라이센스 제품인만큼
피규어 내적으로는 뭐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지만
그럼에도 납득 가능한 선에서
엘프를 향한 콜렉터들의 은밀한 액션(!)에 대한 보답을
약간이나마 더해준 센스가 돋보입니다.
그나저나 아르웬이 나왔으니 머리로는
아라곤이 나오겠구나 생각이 들긴 하는데
왠지 이 퀄리티로 갈라드리엘 까지는 보고 싶군요.
JND 스튜디오 첫 번째 반지의 제왕 시리즈
아르웬이었습니다.
은밀한 선물은 여기까지만
난 왜 치마 들쳐볼 생각을 못했지? ㅠㅜ 지금 들쳐 보기엔 일이 너무 복잡해 졌다.ㅠㅜ 올드보이 오대수 옆에 오면 그때 도전 해봐야 겠어요 ㅎ
마담투소 보다 이쪽이 더 현실적인 느낌
동탄 엘프
다른분이 찍은 사진중에 역광으로 빛이 옷을 통과해서 몸매가 실루엣으로 보이는 사진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동탄 엘프
닉네임 깜짝이야;
마담투소 보다 이쪽이 더 현실적인 느낌
다들 후기 올리면 빤쓰는 공개 안하던... 보아하니 성기구현X에 빤스도 없는듯함
성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팬티는 뭐랄까... 일부러 현실 외면하는듯한...
이건 그런 용도로 만든게 아니라서..;';
다른분이 찍은 사진중에 역광으로 빛이 옷을 통과해서 몸매가 실루엣으로 보이는 사진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역시 jnd네요 약간 말상인것까지 그대로.. 원더우먼 디테일도 놀라웠는데 이것 아르웬 그자체 네요
난 왜 치마 들쳐볼 생각을 못했지? ㅠㅜ 지금 들쳐 보기엔 일이 너무 복잡해 졌다.ㅠㅜ 올드보이 오대수 옆에 오면 그때 도전 해봐야 겠어요 ㅎ
아직 신사가 아니네 신사라면 바로 확인 했어야지
왜 거즈를 둘러메고 있나여
참... 딸은 아버지 닮는다는데... 아무튼 개인적으론 저분 아버님과 그의 동료들 피규어가 있으면 소장하고 싶네요.
어? 어제 유튜브로 봤는데
너무 리얼하니깐 범죄로 보여요
여자인데도 제대로 구현이 안되어 있다면...고증오류네요....;;;;
스커트 자꾸 들추지마세요ㅠㅠ
미니스커트로 전시... 혁신적
유튭 잘보고 있습니다 위키위키
최고의 아르웬 스테츄입니다
스카이러너님 멘트 센스가 좋으셔서 유튜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가 뭔가한 뭔가겠죠? 그곳엔 꿈과 희망이...젓과 꿀이 흐르는 에덴 동산이....
첫번째 움짤 보고 신도시 아파트 광고인줄;;
봤네 봤어
아놔 중간에 망한 피규어랑 나란히 있는 짤 보고 물먹다 뿜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습니다 ㅠㅠㅠ
와.. 퀄리티 진짜 ㅎㄷㄷ 하네요.. 이븐스타 ㄷㄷㄷ
와 이런 피규어는 얼마나 하나요?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ㅎㅎ
.... 혹시 치마속도 재연...
아니 그래서 치마 올리면 뭐가 있다는거임 없다는거임 아놔 답답하네
Man. Man Never Changes.
저도 반지의 제왕 참 좋아 하는데요~신기하네요 이런건 얼마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