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꿈자리가 요상했었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정말 리얼리티한 꿈이였는데
집 앞을 나가니 고양이 한마리가 있어서 줍줍하는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는 평소처럼 요가수업을 들으러 갔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슈퍼마켓을 들렸습니다.
그리고 제 손엔
새끼 냥이가 줍줍되어있었습니다.
(예지몽이였나봐여)
슈퍼 창고에서 발견되어 박스에 넣어져 집사님을 기다리던 냥님
혹시 모름을 대비해
바로 병원에 대려갔습니다.
굉장히 꾀죄죄합니다
THE럽
그리고 특별히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왔졍..
일단 잠시 임보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집사는 냥님께 이름을 붙여줍니다
[샴푸]
(이 이름 덕분에 주변사람들이 샴푸 담엔 린스냐 트린트먼트냐 물어봄..)
샴푸는 임시 보호상태로 우리 집에 잘 머물렀고
저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당
" 고양이 입양하신다는 분 있는데 연락처 줄까요?"
"아뇨 거절합니다! 샴푸 못 보내요!!!!"
꾀죄죄~~
이미 정이 들만큼 들어버려서 임보는 무슨 당차게 키우기로 결심!!
[샴푸]는 한식구가 되었습니당!
그때부터 였을까요..
이 캣시키가 변하기 시작한건..
갑작스러운 성장과 함께 눈 색 변화 (녹색->황금빛)
"안지마라냥!!!"
" 반항하지마랏 !"
" 싫다!! 내려놔라냐!!!! "
격한 반응들...
급격하게 자라난 몸집!!
(몸무게도 예방접종하러 갈때마다 바뀜)
사춘기 청소년에게나 탑재될 것 같은 저 눈빛!!
건장하다 못해 투머치 건장해진 젊은이여!
(<- 이쪽 사진 볼때마다 데프콘님 생각나구.. 나만 그런가 싶구)
이젠 주둥이 막으면 반격하는 파이터기질!!
그래도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당...
(정말..?)
난데 없고 두서 없는 샴푸자랑
-끝-
방해하지마 샴푸야... ㅠ
저희집 떼껄룩입니다.
리즈시절 ㅠㅠ
귀여우니 추천
사고 하나도 안치는 순딩순딩이일 것 같아요 ㅠㅠ 넘 귀여운 냥님 ㅠㅠ ... 보고 있자니 저희 애는 그냥 아주 그냥 애기때부터 아휴휴
아주 뭐랄까 부러운 삶이죠.. 저보다 잘생겼구요 ㅠ ㅠ
귀여우니 추천
꺅! 감사합니당!
저희집 떼껄룩입니다.
침대님
리즈시절 ㅠㅠ
완전 귀여워요 ~~~~
사고 하나도 안치는 순딩순딩이일 것 같아요 ㅠㅠ 넘 귀여운 냥님 ㅠㅠ ... 보고 있자니 저희 애는 그냥 아주 그냥 애기때부터 아휴휴
저희 떼껄룩은요.. 한 밤 중에 장롱 위에 올라가 제 위에 점프 한 적도 있어요.. ㅎㅎ 지금은 고양이 나이로는 저보다 많으신지라 눕눕하고 계셔요 ㅎ
윤이빈
아주 뭐랄까 부러운 삶이죠.. 저보다 잘생겼구요 ㅠ ㅠ
황금색 눈과 오동동한 앞발~ 너무 치명적인데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실제로는 오통통한 앞발로 꾹꾹 누를 때마다 무거워서 치명타 터집니당
얼굴이 배트냥인걸요 그렇게 생각하죠? 알프레도
샴푸나이트 준비를 해야겠군요!
샴푸야 머리감자
우리짐 냥이도 길냥이 출신임 ㅎㅎ
저희 깜군이도 길냥이 출신입니다. 키우기로 마음먹기 전엔 세상 천사 키우기로 마음먹은 후엔 세상 XX... 냥이들은 온도차이가 좀 심한것 같아요ㅋㅋㅋ
샴푸 뽕주뎅이 매력터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