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필요합니다..
오랫만에 들려봅니다-
평소에 촬영하던 스튜디오샷들은 조금 더 바뀌어서
이런 사진들을 주로 찍고 있습니다.
하여튼, 하루의 대부분을 애견카페, 반려견사진관에서 지내는 시바견 로마는
틈이 날때마다 같이 근처 산책로로 산책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예약이 없는 날이라
차를 타고 1시간거리인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산책은 2시간30분 했고..
많이 걸었다기보다는 냄새맡고 마킹하는 탐색수준의 산책이었습니다.
목줄,리드줄,물통2개,배변봉투,카메라,핸드폰,차키.
물통 2개를 다 쓴 산책이었습니다. 날이 선선했는데..
제목과 마찬가지로, 애견카페 상주견인데,
산책이 필요한가요?
필요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애견카페에 출퇴근하면서 도착하면 목줄 풀고 놀아라~~~
하고 제 할일 했었는데.
그게 반려견에게 꽤 큰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았어요.
처음 한달은 좋아했는데
한달이 지나고나서부터는
조금씩... 음..
강아지입장에서 느낌을 보자면
방치하는..? 그런 느낌.
아 주인놈은 애견카페에만 오면 날 내버려두는구나.
눈빛도 조금씩 우울해져가는거같고.
성격도 점점 조용해지는게..
운동량이 충족되어서 그런가.. 하다가도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
시작했습니다.
1일 6번 산책.
하루에 30분씩 6번 산책을 나가는건데
애견카페에 풀어놓는것보다 이게 반려견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치더라구요.(당연한가...)
그러다가 이렇게 한번씩 예약없는날 멀리까지나오면
반려견 표정이 정말ㅎㅎㅎ
표정이 너무 행복해하더라고요 , 산책 최고입니다.
그렇게 행복한 산책을 마치고 다치 애견카페로....
내일 예약촬영에 대한 준비하고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ㅎㅎ
사진에 목줄은 형광색이 너무 튀어서 삭제하였습니다 :D 목줄 잘 하고 다녀요-
산책 많이 해주세요 :D
행복해합니다 :D
도중에 웃고 있는 사진이 되게 예쁘네요 그것만 보게 돼요
행복한 멍뭉이
멍멍이가 소형.대헹이든 한달 4번이상 가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