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폭우 오는날 우연히 5마리 아깽이를 줍게되어 글을 올렸었습니다
나름 잠도 못자며 열심히 보살폈으나
올때부터 목에 큰 상처가 있던 삼색이가 고양이별로 떠났네요
병원에서 진료 받은뒤 약을 꾸준히 발라주어 상처도 아물고있고
작고 여리지만 열심히 분유도 먹고 기운을 차리던 터라 괜찮을줄알았는데
새벽에 끙끙대다 갑자기 떠나버려 저도 충격이 컸습니다
삼색이 치료과정 상처 소독 등 처음 냥줍하신분들 위해서 영상도 만들었었는데
삼색이가 나오는 영상들은 그냥 업로드 안하고 보관만 하고 있네요
짦은 생이 어미와 함께 했으면 행복했을까 부터 별별 생각 다들었지만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에 상처도 깊어 얼마 살지 못했을거란 주변의 말들에
며칠이라도 배부르게 있다 갔을꺼라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5년전 슬이도 저만할 때 남매 두마리를 데려왔었는데
슬이의 누나인 참이가 2주정도 살다 고양이별가서 그때가 생각이 나서 조금 우울했네요
나머지 아이들은 건강히 잘있습니다
입양 문의도 굉장히 많이 오고 있어서
치즈 한마리는 다행히 좋은분을 만나 입양을 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3마리만 남아있습니다
남은 아이들은 이제 박스를 닫아도 뚫고 나올정도로 기운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다들 좋은 분 만나 떠날거 같구요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네요
원래는 슬이루아 영상을 올리는 채널인데
최근 아깽이 영상 몇개 올렸습니다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가서 처치받고 치료중이었습니다 상처가 거의 다 아물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떠나버렸네요
목에 상처가 난 걸 알고 있는데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있었다는 건가요? ㄷㄷ
병원가서 처치받고 치료중이었습니다 상처가 거의 다 아물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떠나버렸네요
글 내용에 병원 갔다는 얘기를 넣어 두셔야 할 듯 하네요
상처 소독등 이야기가 있긴한데 좀더 자세히 추가하도록 할게요
꼬물이들 살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ㅠㅠ
마음처럼 그렇게 쉽게 잘안되네요 ㅠ 아직 츄르맛도 못본 자그마한 아이인데 며칠안본아이이지만 가슴이 아파요
집사!!! 집사!!!! 어서 밥달라냐!!!!!
정말 하루종일 뺙뺙 삐약삐약 울어댑니다..ㅋ 밥먹을때만 조용한거 같아요
지금쯘 모두 좋은 분 만났으면 좋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 마리 데리고 오고 싶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