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태의 근원은 작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블리자드가 이벤트를 하나 엽니다.
2080샤, 소장판 전부 예구한 호구놈인데다
커세어 적축에 영혼까지 바친 몸이고
스테츄는 노관심인 저에게 오직 하나만이 눈에 들어왔으니
와이프도 저도!!
모든 포인트를 이 하나에 몰아넣었습니다!!!
우주의 기운을 담아!!
...........
전부 꽝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분노에 찹니다.
발동 걸렸습니다.
컨셉아트를 긁어모으고
인 게임 모델링을 샅샅이 조사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대략적인 원형을 잡고...
여기서 크기 문제로 한바탕 실랑이를 벌입니다...
결국 제가 이겨서 작은 사이즈로 하기로 합니다
원형이 나옵니다
끈을 이어붙이고 사슬을 겁니다
색을 올려보니 대략 그럴듯 합니다
쨘
레진은 정말이지 마법의 재료가 틀림없습니다...
.......
몬가...
몬가 부족합니다.
그렇습니다. 다시한번 인 게임 스크린샷을 보고 나니 이유를 깨닫습니다.
아제라이트에는 불빛이 필요합니다.
구광님도 벙찌게 했던 그 빛이...!!
LED를 박았습니다. 드디어 아제라이트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음 집에 불을 껐더니 아제라이트가 폭주할것 같습니다.
마침 5월은 또다시 무법항이 있군요.
하는 김에 조금만 더 만들어보게 됩니다...
일이 결국 이만큼 커졌습니다.
아제로스의 심장이 필요한 용사님들이 혹시 있으시다면,
일산으로 오십시오.
아 물론 전 마그니는 아니기 때문에 돈을 받을겁니다
팔면 앙대여~
이런 건 파셔도 지인분들께만 사적으로 파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아마도요.
이미 전 무법항에 있습니다. 벌써 4명의 용사님께서 아제로스의 심장을 가져가셨습니다!
착용하면 유물력을 올려야 할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