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빠꾸님 피규어를 만들어봤습니다.
포켓몬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포켓몬 컨텐츠를 하셔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캐릭터 이미지를 잡고 지우 모자와 피카추를 얹었습니다.
베이스도 함께 모델링했고 출력때 레진은 속비우기를 진행하지 않아서 상당히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슬라이스 프로그램은 치투박스로 작업했고, 바디 , 베이스 , 프랍 세번 나눠 출력 진행하였습니다.
레진프린터는 저렇게 반대로 출력물들이 붙어있고 레진이 잔뜩 묻어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작업해야 합니다
상당히 독합니다 ㅠㅠ
묻어있는 레진을 없애기 위해 초음파 세척기로 2~3분 가량 세척해주고~
역시나 무한 사포질 진행 중입니다.
사포질하다 배에 구멍이....모델링할때 얇은 부분이었던지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구멍이 뚫리네요..
사포질 후 역시나 서페이서를 또 뿌려서 거친 면이 있나 확인한번 ~
가조립 해봤습니다 티셔츠에 구멍이 너무 얇아 제 실력으론 퍼티로 메꿔지지가 않을것 같아 다시 출력했습니다ㅠㅠ
마스킹 한 후 지우가 쓰고 다니는 모자 채색해주고~
빠꾸님 캐릭터가 입고있는 색을 참고해서 기본색을 올려줍니다.
손과 발은 두가지 색을 써서 명암을 줘봤습니다.
얼굴도 역시나 두 톤으로 어둠을 잡았는데 너무 어둡게 칠해진거같습니다.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눈그리기..모든 캐릭터에 눈은 이미지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특히나 신경써서 작업해줍니다.
그나마 캐릭터가 동공이 커서 이번엔 고생을 덜했네요 ㅋㅋ
다이소에서 산 잔디 매트를 잘라 베이스에 붙여줘봤는데 잘 어울려서 작업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지난번 작업은 붓질도 많이 하고 경험이 없어 붓자국도 남고 했는데 역시 경험이 쌓이니
조금은? 깔끔하게 작업이 되는거같습니다.
다이소 잔디...앞으로 베이스작업에 자주 사용할거같네요 ㅋㅋ
피카츄도 잘 나왔고..하트를 빨간색으로 하고싶었으나 붓도색에 부담스러워 같은 노란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평소 귀여운 캐릭터도 작업해봐야지..하다 이번에 기회가 되서 작업해보게 된 첫 3등신 캐릭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른쪽인데 무플이라니!! 피카츄 하트는 역시 빨간색이 이쁠것 같은데 아쉽네요 ㅎㅎ
느낌있어요! 손재주도 좋으신데 사진도 잘찍으심. 추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