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회원분들 ^_^
거의 20년째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방사진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중고딩때부터 언젠가 막연히 좋은 집에살면서 하고싶은 게임하면서 사는게 꿈이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어느덧 30대 철없는 아재가 되어있네요. 참 시간 빠릅니다 ㅠㅜ
강남이나, 한강뷰가 있는 동네는 쳐다보지도 못했지만...
여차저차해서 동대문쪽 낙산공원 근처에 좋은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어 살짝 자랑 좀 해볼까 합니다.
26살부터 직장생활 개고생 + 부모님 버프로 마련한거라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1. 거실
바닥을 포쉐린타일로 선택했을 때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
강마루가 일반적이지만 이리저리 알아보고 혼사남의 로망을 실현하고자 타일로 결정!! 결론은 매우만족입니다.
여름엔 진짜 시원하고 겨울엔 좀 차갑지만 슬리퍼 신고다니면 별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소파는 유명메이커를 피해서 2백만원대 천연가죽 쇼파로 구매했습니다.
쿠션이 푹신한거보다 좀 쫀쫀한걸 좋아해서 매우 만족합니다. 바닥과도 잘 어울리네요^^
거실에서 부엌방향으로 찍은 사진인데...휑 합니다.
20평대라 아일랜드 식탁은 좁을거같아 포기했구요. 역시나 요리할 땐 공간이 살짝 아쉽네요 ㅠㅜ
이케아에서 구매한 3만원대 의자..
사랑합니다. 너무 편해서 부모님께도 선물했음 ㅋㅋ
추울 때 시켜먹었던 커피 ♥
요즘 배달 앺 참 좋아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바닥이 차요ㅠㅜ
보일러틀어도 따뜻해지는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실내화는 필수!!
하지만 따뜻해지고 나면 잘 안식어서 좋답니다~
플스4프로랑 패드/시디 보관함입니다.
옛날부터 4명이서 항상 2:2 팀플 내기를 하다보니 패드가 항상 4개를 구비하고 있네요 ㅋㅋ
아래 사진은 저희집이 아닌 이수에 살고 있는 친구집서 찍은 사진
4명중에 3명이 집이 있다보니,, 팀플가능한 구장이 총 3개네요
이수친구녀석 열정이 대단해서 저렇게 팀카드도 만들고 재밌게 놉니다 ㅋㅋ 피파 2070까지 쭉 갔으면 좋겠어요~_~
2. 부엌
20평대라 확실히 공간이 좁습니다.
혼자 먹고치울땐 괜찮은데 손님오거나 부모님 오시면 공간이 좁네요 ㅠㅜ 30평대로 이사가고 싶어요.
요즘 요리에 재미붙여볼라고 이리저리 시도중 ㅋㅋ
비주얼은 뒤틀린 황천의 야끼소바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사랑입니다.
혼사남의 로망!!
냉장고 꽉꽉 채우기입니다.
근데 우유는 가끔 다 못먹어서 버리게 되네요. 잘 챙겨먹어야 되는데...
3. 큰방
아직 덜 꾸민 큰방입니다. 허전하네요...
붙박이를 추가할지, 화장대나 이리저리 어떻게 꾸밀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4. 서재방
작은방,, 제 개인 pc방입니다.
모니터는 삼성 32인치 커브드 듀얼로 마련했네요 시원시원합니다.
유튜브 보면서 게임하거나 쇼핑하고 있으면 행복합니다. 행복이란게 뭐 별거 있나요 ㅋㅋ
요건 얼마전 다른 방사진 눈팅하다가 올린사진보고 따라한거!
다이소2천원의 행복.. 진짜 강추합니다!!
쉴때마다 꼭 만들어먹는
살얼음 코카콜라!!
5. 그 외
저희집은 베란다쪽은 맞은편 아파트가 있어 뷰가 별론데
반대편은 북한산이 뙇 보여서 자주 멍때리며 보곤 합니다.
미세먼지 없는날은 창문열어놓고 커피한잔하면 나름 힐링도 되고 좋네요!~
집에서 10분만 걸어올라가면 나오는 낙산공원 산책길
운동삼아 다니면 참 좋습니다만,,,커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젠장
업무특성상 국내 출장이 많아 사게된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
트렁크에 싣고다니면서 지방 소도시에 묵을때마다 구경용으로 타고 다닙니다.
근데 기어가 없다보니 생각보다 빡세네요 ㅠㅜ 운동합시다.
마지막으로 제 발이 되어주고 있는 애마 쿄공이!!
디젤 딸딸이라 시끄러운데 연비가 모든것을 무마해주네요.
디젤 토크빨도 나름 중독성이 있구요 ㅋㅋ
하지만 나중에 가족이 생긴다면 무조건 가솔린으로...
(가솔린 사세요 다들....아니면 디젤 6기통 이상만 사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집 엄청 깔끔하네요 못줘도 8전후 될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스트라이다 보면 브랄 브레이커밖에 생각이안난다...
저도 사놓고 알았네요 ㅠㅜ 급정거하니까 거기부터 충격이 ㅎㅎㅎ 그래서 걍 한강이나 평지다닐때 타고다니려구요~
인테리어도 사진도 정말 깔끔하네요 스트라이다 알록달록한것만 보다가 올검을 보니까 정말 매력적이에요
깔끔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다보니 스트라이다는 검은색이 젤 무난하더라구요ㅋㅋ 비싸지만 예쁘게 잘 타고다닙니다!
이제 스트라이다 보면 브랄 브레이커밖에 생각이안난다...
저도 사놓고 알았네요 ㅠㅜ 급정거하니까 거기부터 충격이 ㅎㅎㅎ 그래서 걍 한강이나 평지다닐때 타고다니려구요~
자전거 타다 앞바퀴가 어디 부딪히면 큰일 나겠네요.
무게중심이 뒤에 쏠려 있다보니 앞바퀴가 휙휙 돕니다. 여자분들이나 운동신경 안좋으신분들 타면 위험할지도...
집 엄청 깔끔하네요 못줘도 8전후 될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8장 근처도 못가요..ㅠ 성북구쪽이다보니 ㅎㅎ 축하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_~
스트라이다의 정 드립니다. :) 축하드려요~! 근데 유통기한내에 우유 5팩 다 드시는거 가능하세요?!
스트라이다 라이더분이 은근히 많으신듯 ㅎㅎ 5팩 가능하죠 요즘엔 사면 유통기한 10일정도는 되는듯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어렵다.
그맛에 잘 안나가게 되네요 ㅎㅎ
제목만 보고 불가능할텐데 싶었는데 역시나 버프가 쎄군요.
월급쟁이론 쉽지않죠 인서울은 ㅠㅠ
축구팀카드 탐나는데요^^
보는사람마다 많이 탐내더라구요 ㅋㅋ 2:2 팀전할맛 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바트
맛이 좀 차이가 있어서요 ㅎㅎ 다음에 멸균우유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오 집 멋지네요, 의자 좋아보이는데 저도 저 의자 한번 사봐야겠어요
이케아 NOLMYRA 입니다~
소파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1년이 지나서 찾아봐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ㅈㅅㅈㅅ
축하드려요
아직 나아갈 길이 많네요 ㅠㅜ 감사드립니다~
한신 매형네집인데 그 부근인가요 ㅋㅋㅋ 6기통 가솔린차 그랜저 3.0 사고싶
넵 근처죠 ㅎㅎ 저는 창신역-낙산공원 사이에 있어요~ 전 CLS 400 사고싶...
바닥타일 참 좋은데... 겨울에 보일러 안틀면 엄청 춥지 않나요? 술먹고 쓰러져 잠들면 입돌아갈듯 ㄷㄷㄷ 여튼 전체적으로 통일된 가구들의 그레이 색감이 바닥과 조화를 이루어서 참 좋습니다. 참고해야겠네요.
포쉐린타일이라 엄청 차갑진 않지만 확실히 장판보단 차갑죠 ㅠㅜ 아직 바닥에 쓰러지진 않아서 입은 멀쩡하네요 ㅋㅋ 인테리어 센스는 그닥 없는거 같아서 뭔가 좀 아쉽네요 ㅠㅜ 하지만 무채색 계통은 무난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레이계열의 계통이 대세인가봐요 집 정말 깔끔하고 이쁘네요. 젊은 느낌 근데 천연가죽 소파..200만원이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싼거같은데 몇십만원짜리 일반 인조가죽과 앉았을때라던지 편함? 질감 차이가 큰가요?
유명 메이커는 몇천대도 있는데요 뭘 ㅋㅋ 천연이 아닌 인조가죽도 저정도 사이즈면 최소 50이상은 줘야될겁니다. 질감 차이는 확실히 있구요~ 질감도 질감이지만 쿠션감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앉아보고 좀 딱딱한 걸로 골랐어요 1년 넘었는데 꺼지지 않고 잘 쓰고 있어요~
거실장 모델명이나 어디서 구매 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이사가는데 색갈부터 깔쌈한게 너무 예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