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중국인 분께서 운영하는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쯤에가서 중국인 한국인 반반 있었는데 한국인들은 보통 양꼬치 먹으러 온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양꼬치 말고 마파두부, 볶음밥, 그리고 우측하단에 건두부에 야채랑 싸먹는 음식..제가 주문한 게 아니라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ㅠ 이렇게 주문했는데 숙주를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주셨습니다. 태국 가서 먹었던 팟타이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이런 음식 처음 먹어보는 거라 생 고수 맛도 낯설었고 양념 향이 좀 세서 막 먹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서비스로 주신 숙주랑 같이 싸먹으니 훨씬 낫더라구요. 익숙한 맛의 힘인가요 아무튼 사장님 쎈스쟁이ㅋㅋ
게시판에서 마파두부 잘하는 곳 찾기 힘들다라는 말을 많이 봐왔는데요. 저는 애초에 잘한다의 기준이 없어서 이정도면 맛있는건가?싶었습니다. 먹을때는 잘 먹었어요ㅋㅋ여기 들어가는게 마라인가요?
마라도 처음 먹어보는거라 제게는 향도 강하게 느겨졌고 고추가 송송 썰려져 있어서 그런가 머리가 띵 할정도로 맵더라구요. 혀도 얼얼하고 뒷통수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데 볶음밥 한숟갈 먹고 마파두부 먹고 번갈아가며 같이 먹었습니다ㅋㅋ
볶음밥은 그냥 볶음밥이었어요ㅋㅋ마파두부가 매워서 계속 먹었습니다. 밥이 좀 질은 감이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처음 먹어보는거라 먹으면서 와 맛있다 이러면서 먹지는 못했는데 마파두부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먹어보고 싶네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띵해짐ㅋㅋ
수원 영통구에 동북풍미라는 곳입니다. 경장육사는 16000원이었나 18000원이었고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ㅠ 마파두부는 만원, 볶음밥은 6000원이었습니다. 양은 성인 님성 두 명이 가서 먹었는데 다 못먹고 남은 음식 포장해서 왔어요. 두 명이 간 것 치고 좀 많이 시켰죠ㅠㅋ
와 저거 두부에요? 밀가루쌈인줄 알았어요 저고기볶은건 경장육사던가
경장육사라는 요리입니다! 아 맛있겠네요. 저도 포두부 사다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경장육사이군요ㅋ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원이라 반갑네요 상호명이 어떻게되나요?
영통구에 동북풍미라는 중국집입니다 다시 찾아보니 양꼬치 전문이었네요
맛있겠네요. 수원 어디에 있나요?
영통구에 있는 동북풍미라는 곳입니다
수원 어디인가요?
동북풍미입니다
보니까 숙주나물 볶음 먹고 싶네요. 오늘 숙주나물 볶음 해먹을까..
헛 볶음밥 짜장안주나용?
오 영통에 이런곳이 가격대비 실하게 잘나오는거 같네용
마파두부 제대로된거 같은데...중국인이라 한국식으로 안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