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출장 다녀왔습니다#02
글 올릴 시간이 뭔가 마땅찮네요, 사진정리에 시간이 오래걸려서 순서없이 올리기 편한 순서로 올리겠습니다.ㅠ
2일차,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간 '화국반점' 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들리기 적절한 위치였고, 외관부터 뭔가 포스가 있습니다.
경상도 쪽으로 내려오게 되면, 웬만하면 중국집을 들리는데요. 바로 간짜장+계란후라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굳이 '화국반점'을 찾은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남자라면 몇번은 반복해서 봤을 신세계에서의 중국집이 바로 이 '화국반점'이기 때문입니다.
요리류에 대한 칭찬도 많아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둘이서 점심부터는 무리라서 접었습니다.
결국 간짜장(6,000원) 하나, 짬뽕(7,000원) 하나 주문했어요.
깍두기가 은근 맛있었어요.
짬뽕이 꽤나 특징 있었어요, 국물이 맑은 느낌이에요.
요새 보통 꾸덕한 느낌의 진한 육수 베이스의 짬뽕이 많은데, 여기는 짬뽕 국물이 맑고 가벼워요.
짬뽕으로 해장하는 거 좋아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짬뽕이 될 것 같은 느낌?
근데 삼선짬뽕일텐데 전반적으로 내용물이 부실하고, 양이 적었어요.
기대만발이었던 간짜장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냥 짜장...심지어 양이 부실한 짜장.
개인적으로 간짜장은 아삭아삭할 정도로 식감이 살아있는 양파가 생명이라고 생각되는데, 여기는 일단 소스부터 숨이 죽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짬뽕과 마찬가지로 내용물도 부실했고, 양이 적었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음식 자체는 이렇다할 특징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by Canon EOS 200D
동내 짜장면집보다 별로인듯.
저기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데..이 사진 상으로는 좀 부실하긴하네요...개인적으로 부산 간짜장 왕은 동화반점인데 거기도 한번 가보세요...
원래 그런건지 짜장에서 고기 한 점 찾기 힘들더라구요ㅠ 그리고 양이...진짜 먹다만 느낌ㅠ
전 서면쪽에 갔다가 샤오시안이라는 곳에서 먹었었는데 가격에 놀라고 맛에도 놀랐던 기억이..해서 가끔 근처로 가면 그곳에서 먹습니다.ㅎㅎ
그래두 맛있어 보이네요
간까장 앙념양이 무슨...볶음밥용 곁다리 수준이네....
저집 간짜장은 간짜장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원래 간짜장은 주문들어오면 바로 볶아주는것으로 아는데 저집은 그냥 볶아놓은거를 그냥 주더라구요 원래 연기가 모락모락 나야 정상인데 그냥 약간 뜨뜻한정도??? 저거 먹은뒤 그뒤로 절대 안갑니다. 그냥 영화에 나온집 한번은?가도?? 그냥 저라면 다른곳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