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한국식 문화 자체가 연구와 변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도 한 몫하지 않을까요?
저는 유럽 돌아다닐때 레스토랑 메뉴가 계속 바뀌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님을 상대로 대놓고 '실험'을 할 수는 없으니 연구에 의한 변화가 아직 눈에 띄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보기보다 꽤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플레이팅이나 모양은 색다른데 재료는 아무래도 친숙한게 들어가 있어서 설명 듣고 먹으면서 이렇게 요리하면 이런맛이!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굴튀김이나 참치와 오이소스 섞어서 부각에 올려먹는 요리나 버섯육수에 농어 같은 경우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라 큰 이질감 없이 좋더라구요:)
비싸지만 좋은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큰 맘먹고 갈만한곳입니다. 정식당은 이미 뉴욕에서도 미슐랭 2스타를 딴곳이라 본점인 청담점도 맛과 서비스는 이미 보장된곳이고.. 미슐랭 조작건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라연이나 가온의 3스타에 의구심이 들어도 정식당 2스타는 진짜라고 느낄만하죠
외국인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습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파인다이닝에 비해 변화도 적고 연구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미슐랭 원스타나 최근 새로 치고 올라오는 레스토랑들 보다는 물론이고, 가격대가 훨씬 낮은 서울다이닝 같은 레스토랑보다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
기본 맛 자체야 좋은데, 저런 파인다이닝이 그냥 음식 맛만 보려고 가는 곳은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했었습니다
정식당 보기 드문 제대로 하는 파인다이닝 입니다. 예약도 빡시구요.
그냥 저냥 인스타로 홍보하는 허접한 가게 아닙니다.
2스타 받을만 합니다.
다만 예약이 힘듭니다 ㄷㄷ
저도 라연이나 가온이 왜 3스타 받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만...
정식당은 진짜 입니다.
그리고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미슐랭1스타인 품 서울도 아주 좋습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파인다이닝에 비해 변화도 적고 연구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미슐랭 원스타나 최근 새로 치고 올라오는 레스토랑들 보다는 물론이고, 가격대가 훨씬 낮은 서울다이닝 같은 레스토랑보다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
기본 맛 자체야 좋은데, 저런 파인다이닝이 그냥 음식 맛만 보려고 가는 곳은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로 극찬할 가게는 아니에요.
한국식 문화 자체가 연구와 변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도 한 몫하지 않을까요?
저는 유럽 돌아다닐때 레스토랑 메뉴가 계속 바뀌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님을 상대로 대놓고 '실험'을 할 수는 없으니 연구에 의한 변화가 아직 눈에 띄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보기보다 꽤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변하지 않고 맛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허나, 파인다이닝의 가치는 단순히 음식의 맛에 있지 않습니다. 맛은 기본이고 손님을 감탄하게 하는 창의성을 유지하는게 진짜 경쟁력이죠. 특히 정식당처럼 컨템퍼러리를 표방하는 업체라면 기존의 한식에 얽매이지 않는 만큼 더더욱 소비자를 놀라게 할 음식들을 계속해서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식이 뉴욕에서 떴을 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근데 제가 보기에 한국의 정식당은 그런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더라고요. 갈수록 더.
반면 신진 업체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죠.
맛이 주목적인 건 다른 식당들과 비슷해요.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음식으로 이런 짓을?' 이라고 느낄 정도의 창의적인 요소들을 음식의 맛에 녹여낸다는 점이죠. 이런 요소들로 손님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점이 점이 파인다이닝 만의 차별점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결국 음식 자체에 더 집중하는 거죠. 단순히 맛에만 집중하지 않을 뿐.
역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겠습니다. ㄷㄷ 만드려면 손도 많이 갈 테고요..
네 하르방 모양의 겉은 빵이구요 안에 쑥크림이 있어요 초 말구는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은 왜가세요 구글링하면 전세계 예술작품 싹다 나오는데ㅋㅋㅋㅋ
와인을 곁들이신게 타격이 컸을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한국식 문화 자체가 연구와 변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도 한 몫하지 않을까요? 저는 유럽 돌아다닐때 레스토랑 메뉴가 계속 바뀌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님을 상대로 대놓고 '실험'을 할 수는 없으니 연구에 의한 변화가 아직 눈에 띄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보기보다 꽤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좋은날 좋은분과 좋은음식, 최고지요 ㅎㅎ
맛도 좋겠지만 담음새가 작품이네요.. ㄷㄷ
저 돌하루방 재료가 궁금하네요.. 먹을 수 있는 건가요?
ㅋㅋㅋ설마요.
네 하르방 모양의 겉은 빵이구요 안에 쑥크림이 있어요 초 말구는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눈뜬 공상가
역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겠습니다. ㄷㄷ 만드려면 손도 많이 갈 테고요..
헉 크림품은 하루방!
흑임자 아이스크림임...
와 양은 감질나보이는데 맛있겠네요.
나름 맛있는 음식 좋아해서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곤 생각하는데 이런 코스형식의 한식 파인 다이닝은 뭔가 상상이 안가는 맛이라 시도를 못해봤어요. ㅎㅎ 볼때마다 신기하더라고요 한식이니 익숙해야할거같은데 익숙해보이지 않는.
플레이팅이나 모양은 색다른데 재료는 아무래도 친숙한게 들어가 있어서 설명 듣고 먹으면서 이렇게 요리하면 이런맛이!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굴튀김이나 참치와 오이소스 섞어서 부각에 올려먹는 요리나 버섯육수에 농어 같은 경우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라 큰 이질감 없이 좋더라구요:)
사실 이런 파인다이닝은 맛 자체보다도 저런 창의성에 돈을 지불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정말 추천할만하죠 미쉐린전부터 이미 여기는 존엄한곳이였으니.! 그리고 항상 이런글보면 양적어보인다어쩐다하는데 다드시면 배 엄청부릅니다 걱정안하셔도됩니다
정말 좋더라구요ㅎㅎ 코스로 나오니 여자친구는 배부르다고 나중에는 다 못먹어서 제가 다 먹었네요ㅠㅠㅎㅎ
고급스멜~
아는 동생 대학 졸업 기념으로 정식당 갔는데 코스요리 2개에 와인 종류별로 4잔정도 마셨더니 45만원...헐... 비싼줄은 알았는데 겁나 비싸요ㅜㅜ 동생은 엄청 만족스러워 했는데 전 예전에 엘본 더 테이블 15만원짜리 코스 요리가 훨씬 낳은거 같다능
가본 사람들은 다 거의 만족한다던데 내 입맛이 싸구려인듯 ㅋㅋㅋ 김말이 튀김인가 그건 맛있더군요~
10만원선 생각하고 가볼까했는데 엄두가 안나는 가격이네요 ㅋㅋ
금액대는 다른 파이다이닝 식당과 큰 차이 없어요. 점심 4-5코스 기준으로 10만원 안합니다.
bossninja
와인을 곁들이신게 타격이 컸을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와인을 한잔씩 팔기도 하더군요 동생이 와인을 좋아해서 제가 먹어보라고해서 동생이 종류별로 4잔 ,제가 1잔 마셨는데 와인값만 15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응? 이건 뭐지 ?? 이거 비꼬시는 건가요?..
비싸지만 좋은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큰 맘먹고 갈만한곳입니다. 정식당은 이미 뉴욕에서도 미슐랭 2스타를 딴곳이라 본점인 청담점도 맛과 서비스는 이미 보장된곳이고.. 미슐랭 조작건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라연이나 가온의 3스타에 의구심이 들어도 정식당 2스타는 진짜라고 느낄만하죠 외국인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습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파인다이닝에 비해 변화도 적고 연구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미슐랭 원스타나 최근 새로 치고 올라오는 레스토랑들 보다는 물론이고, 가격대가 훨씬 낮은 서울다이닝 같은 레스토랑보다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 기본 맛 자체야 좋은데, 저런 파인다이닝이 그냥 음식 맛만 보려고 가는 곳은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했었습니다
똑같이 외국인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주옥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딱히 창의적이고 훌륭하다라고 느낄만한 가게는 아니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정식당 맛있긴한데 저에게는 모든 메뉴가 다 짰었던 기억이 강렬하네요 ㅎㅎ
정식당 보기 드문 제대로 하는 파인다이닝 입니다. 예약도 빡시구요. 그냥 저냥 인스타로 홍보하는 허접한 가게 아닙니다. 2스타 받을만 합니다. 다만 예약이 힘듭니다 ㄷㄷ 저도 라연이나 가온이 왜 3스타 받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만... 정식당은 진짜 입니다. 그리고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미슐랭1스타인 품 서울도 아주 좋습니다.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파인다이닝에 비해 변화도 적고 연구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에요. 미슐랭 원스타나 최근 새로 치고 올라오는 레스토랑들 보다는 물론이고, 가격대가 훨씬 낮은 서울다이닝 같은 레스토랑보다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 기본 맛 자체야 좋은데, 저런 파인다이닝이 그냥 음식 맛만 보려고 가는 곳은 아니잖아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로 극찬할 가게는 아니에요.
강미윤
한국식 문화 자체가 연구와 변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도 한 몫하지 않을까요? 저는 유럽 돌아다닐때 레스토랑 메뉴가 계속 바뀌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님을 상대로 대놓고 '실험'을 할 수는 없으니 연구에 의한 변화가 아직 눈에 띄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보기보다 꽤 힘든 일이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변하지 않고 맛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허나, 파인다이닝의 가치는 단순히 음식의 맛에 있지 않습니다. 맛은 기본이고 손님을 감탄하게 하는 창의성을 유지하는게 진짜 경쟁력이죠. 특히 정식당처럼 컨템퍼러리를 표방하는 업체라면 기존의 한식에 얽매이지 않는 만큼 더더욱 소비자를 놀라게 할 음식들을 계속해서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식이 뉴욕에서 떴을 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근데 제가 보기에 한국의 정식당은 그런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더라고요. 갈수록 더. 반면 신진 업체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죠.
역시 음식으로 대동단결하는 방인지라 훈훈하네요~ 오른쪽 오신김에 폭탄하나 놔드려야 겠.....
여기 사장 마누라가 좀.........
사장 마누라가 왜요?
예뻐요?
https://namu.wiki/w/이여영
"2002년 대학 재학 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ㅋㅋㅋㅋㅋㅋ난 이게 더 웃긴데. 남자들한테 외모평가 받고싶어서 안달났다가, 평가 결과가 영 신통치않으니 흐콰하셨나 봄
아하....답변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세요
여엉~....
우와 멋진 곳에서 식사하셨네요. 부럽 부럽~
고통없는 부자의삶 ㅎㄷㄷ
양이 먹고나도배고플듯
사오 아님
조금 오지랖이신듯 저분한텐 저 밥이 님 고깃집만큼의 경험이겠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사오 아님
박물관은 왜가세요 구글링하면 전세계 예술작품 싹다 나오는데ㅋㅋㅋㅋ
저 케잌으로 얼굴 맞히면 아프겠네요....
비추폭탄 리플을 찾으러 왔지만 없어서 시무룩해져 돌아갑니다..
사장님 집안과 아는지라 오픈전에 한번 오픈후에 한번 갔었는데, 오픈후에 갔을때 서버분 상태가 영..........아니었던지라 인상에 남는 곳. 그 서버분 여태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ㅡ.,ㅡ 음식은 훌륭함.
음식보단 여친이 부럽다.. 뚜와이씨..ㅜㅜ
저런데는 먹으로 가는게 아니라 주목적이 사람 미팅이라 많이 먹으면 배가 덮수룩해서 저렇게 적게 나오는 대신 맛으로 승부하는듯 저기는 음식은 그냥 세컨이고 만남으로 가는거라
주목적이 사람 미팅?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음식 자체에 더 집중하는게 파인다이닝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저 가격에 저걸 먹을까요?
맛이 주목적인 건 다른 식당들과 비슷해요.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음식으로 이런 짓을?' 이라고 느낄 정도의 창의적인 요소들을 음식의 맛에 녹여낸다는 점이죠. 이런 요소들로 손님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점이 점이 파인다이닝 만의 차별점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결국 음식 자체에 더 집중하는 거죠. 단순히 맛에만 집중하지 않을 뿐.
러, 덥
23.4렌즈 눈여겨 보고있는데 괜찮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잠깐 왜 죽창 이야기가 없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