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짜버거 (aka. 피자버거) 만들었습니다.
치킨, 피자, 햄버거계를 통일한
"치짜버거"를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 다음 주에 만드려고 했는데요.
일정이 바뀌어 여유 시간이 생겼습니다.
치짜버거를 만들기 위해 동네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봤습니다.
닭고기, 간 소고기, 이름을 잘 모르겠는 흰 버섯, 모짜렐라 치즈를 샀습니다.
지난 번 만들었던 햄버거 번 반죽이 남아 있어서
오늘 치짜버거를 만들게 된 건데요.
5일 발효된 반죽이라 과발효되서 그런지
이상한 모양으로 구워졌습니다. ㅠㅠ
흡사 레트로 게임기인 "대우 재믹스V"의 형태를 갖췄네요. ㅋ
비록 빵이 괴상하게 구워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작을 강행했습니다.
위/아래/옆면을 칼로 잘라냈어요. =ㅇ=
다음 반으로 갈라서 비교적 큰 빵을
윗 번 - 피자 파트로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잘라낸 빵은 잘게 다져서
치킨 패티의 옷으로 활용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와퍼 사이즈보다 크게 만드려고 했는데요.
괴상한 빵 때문에 와퍼 주니어보다 조금 작은 크기가 됐습니다.
비록 작긴 하지만 기획했던 형태를 온전히 갖추고 있네요.
각각의 맛이 따로 놀진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놀랍게도 곱하기의 맛이 났습니다.
예상 외로 JMT였네요. ㄷㄷㄷ
번만 제대로 구워졌으면
첫 시도에 역대급 작품이 나올 뻔 했네요 ㅠㅠ
그래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ㅋ
나름 맛도 좋고, 모양도 재미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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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감사합니다.
바로 다음 날 재도전하여
제대로 "치짜버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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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음식에서 '갓 만든'은 너무 사기적인 효과를 달고있는 접두사같음..
갓 갓 입니다. ㅋㅋ Just God
방금일어나서 로그인하니 똭!ㅎ 먹고싶네요ㅎ 맛있으니 칼로리는 제로겠죠?ㅎㅎ
제로 콜라랑 먹었으면 완벽한 제로 칼로리였을 겁니다. ㅎㅎ
맛있게 먹으면 칼로리는 존재하지 않음.여자랑 먹으면 더더욱
와, 되게 맛있겠네요
생각보다 맛이 좋아 깜짝 놀랐습니다. 금방 만든 빵 부스러기로 치킨 튀기니까 엄청 바삭하네요.
흙사자 레오
솔직히 음식에서 '갓 만든'은 너무 사기적인 효과를 달고있는 접두사같음..
갓 갓 입니다. ㅋㅋ Just God
신이 만든거니까... 어쩔 수 없지 않나
손재주가 일단 금손 같으십니다 ㅎㅎ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백프로 집에서 구현하시다니 ㄷㄷㄷㄷ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ㄷㄷ
아..아닙니다. ㄷㄷ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햄버거는 원형이라는 업계 원칙이 있어서요.. ㅋ
오호 ㅋㅋㅋ 신기해요 ! 훌륭한 작품이네요!!
감사합니다.
찌찌버거로 보고 들어왔네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ㅎㅎ
찌찌버거.. ㅋㅋ 맛납니다.
치킨, 피자, 버거 빌런의 합체! 궁극의 빌런
합체는 남자의 로망입니다.
오우 삼위일체네요 ㅋ
삼위일체 버거입니다. ㅋ
완전 맛있어보이네요~ +_+
메가몬스터 버전으로 번도 큼직하게 만들면 무슨 맛일까요..?
입에서 군침이 흘러나옵니다.
저도 침이 흐르네요. ㅎ
찌찌버거로 봤다(....) 난 타락했어...
치킨 패티는 닭 찌찌로 만들었어요.
별로 맛있어보이네요
별로 맛있어요.
존맛탱이라니.. 맛이 상상이 안되는데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상상외의 맛은 아니지만 맛납니다.
다이어트 용 햄버거네요♡
맛있게 먹으면 제로 칼로리죠.
피자버거라니 신박하네요. 마지막 사진보니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실제로 맛있습니다.
왜 미니어쳐처럼 보이는거지 ㅋㅋ
작은 거 맞습니다. ㅎ 피자로선 미니어쳐지요.
아.. 저는 빵대신 치킨패티라고해야하나 치킨사이에 재료 놓고 가운데 빵넣고 먹고싶습니다 ㅎㅎㅎ
그 것도 좋겠네요.
항상 치킨버거는 왜 시켜먹는 치킨맛과 다른걸까? 진짜 치킨버거를 먹고싶다. 그리고 피자도... 라는 제 망상을 현실로 만들어주셨네요~
치킨버거 치킨이 별로였었나 봐요.
치즈짜장버거인줄알고 들어옴...
치즈와 짜장을 넣은 버거.. 나름 신박한 조합이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