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저버거집을 운영하는 아재 입니다.
그동안 벌이도 거의 안되고
바이러스 터지며 지옥같은 상황이 계속되어
밥 조차 사먹지 않고 해먹고 있습니다.
상권 몰락으로 계속 가게세를 밀려왔고
어제 건물주에게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번 달 까지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비워 달라고 하네요.
지금 상황이 안좋고 바이러스 사태까지 터져 힘들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어찌되었건 운영을 잘 못한 제 잘못 이겠지요.
이달 말까지 200만원을 만들지 못하면
비워줘야 할 듯 합니다.
200만원 지금 나에겐 큰돈이기도 하지만
그 돈 만들지 못해 나의 꿈이었던
버거를 접어야 한다는게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어제는 속상한 나머지
가게에 앉아 혼자 소주를 마셨습니다.
두병.. 세병 마시다 보니
아침이더군요.
술취해서 돌아가신 부모님한테 전화도 걸어보고
결혼하기로 했던 전 여친에게도 전화하고
참 한심합니다.
손님이 줄어들어서
저녁에 술도 파는 버거펍으로 전향 하려고 했습니다.
스테이크 메뉴를 넣어 스테이크도 하고
안주메뉴도 만들어 운영하려고 했는데
다 헛수고가 되었네요.
마음 추스리고 씻고 일어나
가게를 열었습니다.
루리웹을 통해 오신 국제커플 부부께서
기분좋게 버거를 맛있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전에도 오셨었기에 이제 남는거 없이
서비스 막 드렸죠.
맛있게 드시고 가시며
제가 곧 가게를 닫아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렸습니다.
전화번호를 주고 받으며 따뜻한 말씀 해주시고
가시는데
눈물이 그냥 쏟아지더군요.
돌아서서 계속 울었습니다.
사진은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악플러가 아니고 선지자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들 같은 서민한테는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인생인가봅니다.... 문 닫는게 완전히 결정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거라면 잘 마무리하시고 또 마음 추슬러서 꼭 재기하시기 바랍니다. 인생깁니다.. 아직 전반전입니다.
댓글 남기는 거 보니 기분나쁘게 말하는데 재주가 있으시네요. 다른 글에서도 비슷하게 말하다가 댓삭 흔적도 여럿 보이고. 굳이 링크까지 가져오진 않을게요. 다만 댓글을 쓰기 전엔 댓글 창에 써져있는 안내문을 꼭 보고 우리 댓글 씁시다. '인터넷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음,,, 같은 자영업자로서 글이 남일 같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두 달을 존버한 개떡상 댓글이네 ㅋㅋㅋ
힘내세요~ 설마 산 입에 거미줄 치겠습니까...힘든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올껍니다...화이팅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군요.. ㅠㅠ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진짜 자영업자분, 특히 요식업 하시는분들 너무 힘들겠습니다.. 다들 힘내시구 끝까지 버텨봅시다!!
저희들 같은 서민한테는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인생인가봅니다.... 문 닫는게 완전히 결정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거라면 잘 마무리하시고 또 마음 추슬러서 꼭 재기하시기 바랍니다. 인생깁니다.. 아직 전반전입니다.
음,,, 같은 자영업자로서 글이 남일 같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ㅠㅠ
ㅠㅠ 토닥토닥.... 그저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힘내세요. 서울에 올라가면 들릴려고 했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강남쪽에서 일본라멘집 운영중인데 오픈 하자마자 일본불매운동(저희는 일본재료 사용 안합니다^^)에 이젠 코로나 ㅠ 정말 열심히 육수 끓이고 재료 준비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자식도 있는데 앞이 깜깜 합니다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아서 글도 안쓰는데 한번 적어봤습니다 힘내세요 저두 힘내야 되는데 ㅠㅠ
힘내세요 힘든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오겠죠, 요즘 참 쉽지 않네요 정신 바짝차리고 같이 힘내요
사정은 딱하신데 스테이크가 메뉴로넣기엔 그닥 안좋아보이네요 안쪽이 하나도 안익었네요; 경험상으론 장사안되는식당은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돼지라면 몰라도 소는 저정도 익히는 게 맞지 않습니까?
키토신
댓글 남기는 거 보니 기분나쁘게 말하는데 재주가 있으시네요. 다른 글에서도 비슷하게 말하다가 댓삭 흔적도 여럿 보이고. 굳이 링크까지 가져오진 않을게요. 다만 댓글을 쓰기 전엔 댓글 창에 써져있는 안내문을 꼭 보고 우리 댓글 씁시다. '인터넷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주변에서 눈치 없다는 소리 많이 하지요?
경험이 얼마나 많으시길래 위로는 못해줄망정 ㄷㄷ 그 경험 전수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자영업자로 터득한 경험에 의하면 돈이 돈을 부릅디다. 돌변하는 시장 상황과 변수에는 백종원도 자본금 없이는 성공 힘듬
그것도 뭔가 일말의 정 같은거라도 남은 사람이 한번 기회 줘보려고 말하는거라 저런거 싫어하는 사람이 단번에 손절해버리면 평생 못들어보는 말일듯
낄끼빠빠좀 하세요;;
이런 인성 가지게 된 이유는?
ㅋㅋㅋㅋ진짜 딱한 인간. 이렇게 살지 말자
진짜 왜 그러고 사나요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말좀하고 행동하세요
머리는 폼이냐?
쿨찐
캐릭터를 독특하게 잡으셨네요?
거참 말뽄새 하곤 ㅉㅉㅉ 오래 살듯 --;
솔직하게 구운온도가 많이 낮아 보이긴 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신 분한테 '어머님이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셔 돌아가셨어요'이러는 거랑 뭐가 달라요
정신병있어요?
댓삭튀전에 박제해둬야지
얼굴 안보이는 인터넷에라도 설쳐야지 얼굴 보고는 못할 말이거든
씨x
저는 동의함 근데 그 이유가 본인이 못해서 그렇지 만은 않음. 요즘은 세상 성공하는데 운이 9할이라 1할을 내가 잘해도 운이 4할만나빠도 반타작치는게 세상임.
제 경험상으론 욕먹는 인간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당신처럼
번호보니 하루이틀 룰웹 하신것도 아닌데 개념 좀
쓰레기 인성
키토신
악플러가 아니고 선지자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키토신
두 달을 존버한 개떡상 댓글이네 ㅋㅋㅋ
ㅋ 안목에 쌍따봉 드리고 갑니다.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2월달 댓글은 다 쓰레기 인간들이었네ㅋㅋㅋㅋㅋ 맞는말해도 줘패는 인성은 루리웹 고인물이라도 똑같구만ㅋㅋㅋㅋㅋ
선지자는 뭔 선지자야 가게 주인이 어떤놈이건 얘는 그냥 사진보고 막말까는 놈인데.
2월달 댓글 쓴 사람들 민망할 듯~
미리 알아본 그대는 예전자......
으 ... 아직 못먹어본 버거가 많은데.....
가능성은 낮지만 어떻게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단체손님들 뙇! 와서 200만원 채우실 수 있음 좋겠습니다. 제 고교 동창중에서 숙주나물을 아주 맛있게 잘 만드는 애가 있었는데 결국 운영하던 술집을 접게 되었다고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ㅠ_ㅠ
가슴이 아픕니다..........개같은 신촌■ 색히들......ㅠ
잘되시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서울 가면 꼭 들르고 싶은 식당입니다.
저도 코로나 터지고나서 장사가 너무 안되네요 지난달엔 부가세도 내고 어떻게 넘기긴했지만 이번달 남은 5일동안 월세,월급 줄 돈을 만들지못하고있네요.. 자영업자 살기 너무 힘드네요
제 신세한탄만 했네요 사장님 힘내세요 언젠간 꼭 좋은일이 있을거예요 이 일을 다시 하시더라도 직접 가보진 못하였지만 글 보니까 맛있다 해주신분들이 있으시니 언젠가 다시시작하면 잘 되실겁니다
전 이렇게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게 커뮤의 장점이라고 생각해고 커뮤 하는지라, 사장님도 힘내세요~~
전에 한번 찾아가서 먹어봤는데 음식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성공하실거에요!
에휴... 안좋은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수 없어서 죄송하네요. ㅠㅠ
전부터 봤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국에 살았더라면 친구들 끌고 가서 매출 만들어드리고 싶을 정돈데... 어떻게 도와드리기가 힘들어 미안합니다.
힘내세요~~~지나갈겁니다.
사는 것 참 힘드네요. 200만원이..별것아닌 것 처럼 느껴지는 200만원에 꿈이 접힌다니.. 이번의 시련으로 잠깐 무너지시더라도 다시 일어서시길 기원합니다.
원래 해가 뜨기 전에 가장 어두운 법이죠. 쉬어가는 텀이라 생각하시고 와신상담 하시면 더큰 기회가 올 것입니다. 강한자 보다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죠.
아니 .. 방금 또 가고 싶다고 댓글 달고 왔는데 이런 글이 .. ㅠ 정말 안타깝네요 ..
힘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빨리 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아... 한번 가보려 했는데.. 아쉽네요 ㅠㅜ 꼭 다시 일어서시길 멀리서 빕니다.
마음같아선 일면식도 없지만 그돈을 선뜻 빌려드리고 싶지만, 이 상황에 나아질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그게 참 어렵네요. 경기가 너무 안좋은거 같습니다. 정말 자영업자들 다 나가 떨어지겠어요...
힘내시고 빠른 시일 안에 더 좋은 가게 오픈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다른 가게 오픈하시게 되면 여기에 꼭! 글 좀 남겨주세요..그땐 아들들 데리고 필히 찾아 뵐께요~
제 동생도 대구에서 음식점하는데.. 평소 매출 괜찮았음에도 이번 코로나는 심각하더라구요.. 결국 매장 임시 휴업들어갔습니다. 돌파구로 배달서비스준비하더라구요.. 배달이라도 잘돼야할텐데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용인 살아서.. 가까우면 진짜 가보고 싶은데... ㅠㅠ 저는 작년 5월까지 운영하던 청국장보리밥집&고깃집을 처분하고.. 동생 술집에 붙어서 점심식사만 하고 있습니다. (식재료비 부담 포함 10중에 6을 제가 먹고, 순수매출 4는 동생이 먹는 식... 실질적으로 제가 2, 동생이 4먹고 식재료비 4..ㅠㅠ) 저도 예전 보리밥집 장사했었는데.... 막 엄청 남는 장사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루리웹 베스트글 올라가서 한참 많이들 찾아오셨었습니다. 첨엔 그래도 루리인인데 뭘 더 드려야하나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음료캔 하나 서비스 드려도 무던히 좋아하시더라구요.. 햄버거 재료비 손질시간 따지면 그리 많이 남지도 않을텐데, 그냥 음료 정도 서비스 주는 선에서 끝내도 좋아하실껍니다. 이 글 보고 루리인들 화력 좀 집중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저 빨간 살은 '레어' 익은게 아니라 아예 안익은거예요.. 고기가 익으면 레어라도 분홍빛 스프래드로 퍼져있어야 합니다. 그냥 고깃집 하면서 익히고 배운겁니다. ^^
여기 어딘지 아시는 분? 가까운데면 가서 먹고싶음
힘든 시기 입니다. 꼭 대박 터지는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krackers
맞습니다.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저리로(약 2.3%) 빌려주더군요. 3년까지 이자만 내고, 3년 이후부터 원금상환...... 3천만원 빌렸을때 약 85만원 정도 선까임하고 시작합니다. 저도 장사 처음 시작할때 많이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즙과혁
불쌍한 인간이여 ㅉㅉ... 아이디도 역겹기 그지없구나
힘내세요!!!
생각도 못했던 사이비 종교와 전염병이 많은 사람을 괴롭게 하네요. 간간히 베스트에 오라와서 멀긴 하지만 한번 가보고 싶긴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마이피에서 보고 멀지만 근처에 가면 꼭 가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토닥~ 토닥~ 남 일 같지 않네요. 힘내세요~
마포쪽 건물주들은 언제쯤 정신차리려나요 ㅠㅠ 문래동도 저렇게 바뀔까 겁나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어떻게든 방법은 있을꺼예요
오늘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ㅜㅜ 화이팅입니다 사장님!
ㅋㅋㅋ
ㅎㅇㅌ
성지순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17984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17986 성지순례 왔습니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로또 1등 되게 해주세요.
성지순례 와드
https://www.youtube.com/watch?v=0DAFlO2bmfE&t=92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