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끓였던 광어매운탕 데우고
계란 2개 튀기듯 부쳐서 점심 먹었습니다.
소박한 밥상이지만
나름 맛나네요.
어제가 생일이라서
셀프 선물을 주었었네요.
캄포나무로 만든 "도마"랑
도자기 장인이 만든 "면기"입니다.
캄포나무 도마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샀네요.
묵직한게 중량감이 있으며, 나무 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기존에 서비스로 받은 뒤틀린 나무도마 3년 넘게 사용했었어요.. ㅠㅠ
최근 하나 뿐인 면기가 이가 나가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하다 오늘 면기도 구입했네요.
흙에 철 성분이 들어가서 마치 녹슨 금속 질감을 내는 게 독특하더군요.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기존 면기 중량의 1/3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소박하다니요? 혼자 드시기 아까운 밥상같은데요!
그럼 중박으로 하죠.. ㅋ
정갈하게 잘 차려서 드시네요 :)
사진을 찍기위한 연출입니다. ㅎ 세팅하기 넘나 귀차나요 ㅠㅠ
생일 감축드리고.. 면기 폼나네요ㅎ. 저도 뚝배기 좀 바꺼야하는데 말이죠;;ㅎ
뚝배기도 사야 됩니다. 마음에 드는 건 비싸네요 ㅠㅠ
정말 정갈하고 먹음직스런 한상이네요~ :)
저렇게 정갈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겠네요 !
아 생신축하드려요! 면기, 도마 친환경적 느낌이 강해 좋네요 ㅎㅎ 백김치, 매운탕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ㅎㅎ
계란후라이 너무 맛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