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초밥 먹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신천Z+코로나 때문에 고민은 되었으나, 꽤 이전부터 와이프와 기다려왔던 일정이라 마스크 착용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올해는 1년 동안 이런저런 기념일이라고 그때마다 챙기지 말고, 1년치 선물을 크게 한 방으로 때우기로 했는데요. 어제가 지르는 날이었슴다.
자고 일어나니 확진자가 130명(신천Z+코로나 대환장 콜라보)인가 추가된 날이라, 역시나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워낙 기다려온 영화이기도 하고, 무대인사회차여서 마스크 착용하고 영화도 봤습니다.
전도연 님 진짜 미모 ㄷㄷ, 생각보다 엄청 왜소하신데 그 작은 얼굴에 눈코입 다 있는 게 신기할 지경 ㄷㄷ
돈 쓰는 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마르지 않는 잔고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지르는 하루였던 컨셉과 맞춰, 저녁에는 제 승진축하로 역시 고오급진 식사를 하려 했으나...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늦어졌어요.
고오급진 식사는 오늘(일요일) 하기로 하고, 서현에 있는 호시에서 초밥을 포장해왔습니다.
모듬초밥 - 13,000원, 특선초밥 - 16,000원
언제나 손님 많고 장사가 잘 되는 곳인 만큼, 초밥은 안정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이때도 10시마감에 거의 밤 9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때도 자리 없는 거 보면 깜놀 ㄷㄷ
소주 한 잔 곁들여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와이프 님이 초밥에는 우동이라 하시어, 역전우동에서 우동도 하나 포장했습니다.
포장전용용기가 있는데, 국물과 면을 따로 주는 용기라서 불지않고 좋네요.
by iPhone Xs Max & Canon EOS 200D
승진 축하드립니다 ㅎ 초밥도 가격대비 좋아보이네요 ㅎ ㅎ 코로나 조심하십셔!
승진축하합니다. 타코와사비의 낚지 다리가 굵은 거 보니 냉동제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거인가봐요?
초밥은 무조건 추천~
승친축하드려요!ㅋㅋ 초밥 맛나겠어요~ 저도 오늘 결혼식장가서 초밥먹었는데 정말 나빴던 결혼식장이었어요 ㅠㅠ
선물도 구입하시고 맛난 것도 드시고 잼난 영화도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우동이 유난히(!) 맛있어보이네요!
특선초밥! 먹고 싶네요.
승진 축하합니다 ㅎ더 맛있는거 드셔도 될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