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짬뽕밥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업무차 분당에 오게되어 와이프와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진짜 감회가 새롭습니다.
와이프가 원래 경기 광주 무슨 깡촌에 있는 회사를 다녀서, 회사 근처에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배달되는 음식점도 하나 없는 그런 무지막지한 곳에서 일을 했는데요.
정자동에서 일을 하니, 같이 이렇게 평일에 점심도 먹어보고 좋네요. 전직장에 뼈를 묻을 느낌이었던터라,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저는 짬뽕밥, 가격은 8,000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맛있었어요.
오피스텔(?) 건물 상가에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장사도 잘되더라구요.
다 좋았는데 지가 사람 불러놓고 자기는 점심식대 8,000원 지급된다고, 제껀 저보고 계산하라는 와이프 인성이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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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늘 잘 지내는거 아시지요....?? ㅎㅎ 그래도 커피는 근처에서 유명한 곳이라며 와이프가 사줬습니다.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 1,000원짜리 ㅂㄷㅂㄷ
아..요즘엔 이래저래 뜯기?시는군요;; 뭐 세상엔 꽁짜는 없으니..뿌린대로 거두시길..ㅎ
와이프와 늘 잘 지내는거 아시지요....?? ㅎㅎ 그래도 커피는 근처에서 유명한 곳이라며 와이프가 사줬습니다.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 1,000원짜리 ㅂㄷㅂㄷ
경기도 광주도 많이 촌인가요???? 성남에서 사시는데 출 퇴근 가능한게 신기하네요
경기도가 으레 그렇듯, 광주도 시내를 중심으로는 많이 발전해있습니다. 태전동인가?? 무슨 신도시 같은 것도 있구요. 근데 당시 와이프 회사가 성남시와 광주시 사이의 경계에 있었는데, 거긴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근데 집앞에서 버스타고 내려서 한 5분~10분 걸어가면 회사인 그런 신기한 입지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중국집이 ㅎㅎ
그래도 결혼까지 클리어하신 능력남이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