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르통 먹었습니다
저도 처음먹어보고 처음들어봅니다, 와이프랑 요새 와인을 즐겨먹다보니 와이프가 와인안주로 괜찮다며 추천을 해줘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자, 생전 처음보는 새까만 육포같은 게 들어있습니다. 한팩에 50g인데 세팩묶음구매했고, 150g에 가격은 38,000원 ㄷㄷ
설로인은 회사이름인데 질좋은 육류제품을 취급해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제품설명이 '트러플을 머금은 드라이에이징 와규 샤퀴테리'라고 적혀있는데, 샤퀴테리는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해서 발효시킨 음식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설로인의 르통은 그 유명한 트러플로 시즈닝해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상온에서 30분정도 방치했다가 먹으면, 마블링이 녹아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상품소개서에 적혀있었는데...솔직히 뭔 맛인지 모르겠어요.
트러플향인지 코를 찌르는 이질적인 향에, 진짜 새끼손톱만큼 잘라서 먹었던 것 같아요.
와이프는 잘 먹어서 신기...
와인은 캘리포니아 와인이라는 프리시전 네비게이터 까베르네 쇼비뇽, 35,000원정도 주고 구매했던 것 같은데 먹을만 했어요.
개인적으로 술은 술다워야해서, 와인도 드라이하고 알콜 좀 있는게 좋더라구요.
by iPhone Xs Max
감사합니다 :) 글을 잘못 적었네요, 덕분에 수정하였습니다 :)
오잉 아주 고급진 육포군요ㅎ 근디 와인은 진펜달이 아니라 까르보네 소비뇽..이네요..(병에 써잇네요ㅎ)
감사합니다 :) 글을 잘못 적었네요, 덕분에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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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입맛은 싸구려라 ㅋㅋ
발효시킨 음식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나봅니다. 저도 깍둑썰기한 프로슈토 첨 먹을때 완전 생소했는데 먹다보니 또 땡기더라구요 ㅎㅎ
되게 비쌀거 같은 느낌...
궁금하긴한데 일단 색이 조금... ㅋㅋ
생긴게 '나 존나 고급임'이라고 써있네. 세팩이 3.8만이면 한팩은 1.4~5정도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