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하나 먹고 샤리 양을 더 늘려달라고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걍 먹는게 밸런스가 더 맞는거 같다.
난 그냥 많이 쳐먹기 좋아하는 놈이라서 더 달라고 한거지만 그렇다..
이 가게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보탄에비(도화새우)
만 오천원 추가차지하고 변경한 북해도산 우니
역시 비싼게 더 맛있음
겨울철 음갤에서 핫하다는 방어
이 무절임이 그렇게 또 맛있다
혼밥하는 찐따라서 행복한 점은 한 피스가 더 남았을 때 나한테 온다는 거
위에는 아나고(붕장어, 바다장어)
밑에는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우나기(민물장어) 솥밥
어느정도 솥밥을 먹고 셰프님께 드리면 오챠즈케로 먹을 수 있도록 부어주신다.
가쓰오부시 국물에 장어 기름 둥둥 올라가있는 모습은 향이든 맛이든 압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17-35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감
디너 90,000원(+ 북해도산 우니 15,000원 + 기타 맥주, 사이다 α)
항상 갈 때마다 계란찜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맛있어'를 연발하고 오는 곳.
다음에는 연말에 가족들과 가지 않을까 싶음
전 여기 음식맛과는 별개로 너무 좁아서 좀 불편했어요
확실히 복작복작한 느낌이 있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