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11월 혼자 갑작스레 떠났던
5일간의 30대 남자 시애틀 여행
먹부림 사진입니다.
해산물이 유명하다해서, 바다 바로 옆에서
먹은 클램차우더스프와 피시앤칩스!
시애틀에서 먹은 첫끼인데요.
꾸물꾸물한 시애틀 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스프로 만족이었습니다! 피시앤칩스는
그냥 뭐...ㅋㅋㅋㅋ근데 바다 옆이라 되게
낭만적일거라 생각들었지만...내가 갈매기
비둘기떼랑 함께 식사할것이라고는 생각도.......
The Pink Door
간판도 없이 말그대로 핑크색문만 덩그러니
있는 The Pink Door 이탈리안 레스토랑
광장히 핫하다고 하는데, 혼자 예약해서
봉골레파스타 한그릇 뚝딱했네요.
확실히 맛은 아주아주아주 훌륭했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
Serious Pie 시내에 있는 화덕피자 집인데
정말 이 피자 다시 먹으러 가고 싶네요ㅠㅠ
제가 주문한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 피자!
아무런 소스도 거의 없고 트러플오일과
버섯으로만 구워냈는데,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그 향과 담백한 맛!
기름기도 없어서, 먹고나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정말 훌륭했습니다!!!
7oz Burger
시애틀 로컬 버거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렇게 육듭 가득한 패티가
들어간 수제버거! 맛이 없을수 없겠죠?ㅎㅎ
무엇보다 마늘이 첨가된 감튀가 더 생각나네요!!
Lady Yum
이름부터가 아주 소녀소녀하쥬?ㅎㅎㅎ
굉장히 작고 예쁜 가게 분위기에
맛나보이는 마카롱이 많아서 충동적으로
들어가 마카롱이랑 샴페인 한병 했네요ㅎ
가성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Metropolitan Gril
대망의 마지막날 저녁식사는 스테끼!!
시애틀에서 젤 고급 음식점 중 하나를
예약해서 스테끼 썰러 갔습니다!
혼자 예약이 가능해서 일단 예약은 했지만
엄청 뻘쭘했던 기억이;;
그래도 립아이 스테끼와 와인한잔
마시면서 마지막을 잘 마무리했죠!
스테이크는 정말정말 그냥 살살 녹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서버 분도 너무 친절!
가게 보니까 드웨인존슨 형님을 비롯해서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왔던데,
그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엄청 비싸고..ㅎㅎ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도 많이 먹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지역 카페,
등등 많은곳들도 잘 다녀왔습니당!
19년도11월에 30대 남자가 홀로
떠난 시애틀 여행..!
참 좋고 행복한 기억이네요!
어서 망할 코로나 종식되고
이렇게 행복한 여행 다닐수 있는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시애틀 근처에 조개 잡는 곳이 아주 많이 있어요. 로컬 조개가 들어간 봉골레 파스타가 맛있어 보입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여행도 마음대로 다닐 텐데 말입니다.
시애틀 근처에 조개 잡는 곳이 아주 많이 있어요. 로컬 조개가 들어간 봉골레 파스타가 맛있어 보입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여행도 마음대로 다닐 텐데 말입니다.
와우 맛나겠네유
맛집이 뉴욕만 있는게 아니군요!! ㅎ
두툼한패티가 들어간 버거가 먹음직스럽네요ㅎ
19년 11월.. 와 진짜 타이밍 좋게 다녀오셨네요..
여행가던때가 그립군요. 미국도코로나사전검사에 격리를의무화한다는데...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19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시애틀~뱅쿠버 다녀 왔는데.. (그리고 귀국 전날 긴장이 풀려서인지 여행 트렁크를 잃어 버리는 바람에 금전적으로 200~300만원은 물론 어릴 때부터 쓰던 각종 물품들을 분실했네요..OTL.. 정~말 천운으로, 신용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이랑 여권은 외투 안주머니에 넣고 있어서 귀국은 할 수 있었습니다만.. 귀국 비행기 타러 공항에 왔는데, 지상 스튜어디스 분이, 제가 짐이 없다고 하니까, 정말이냐고 세 번이나 다시 묻는데.. 정~말 비참하더라고요..OTL.. 그리고 핸드폰도 없어서
가을에 퇴사하고 시애틀 가는게 로망이었는데.. 앞으로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여행기 보니... 더 가고 싶네욤...
피쉬앤 칩스 비쥬얼이 급식에서 나오던 사각 생선가스 생각나네요 ㅋㅋ
시애틀 그립네요. 미국에서 혼밥은 어디서나 가능하고 아무도 눈치 안 줘서 너무 좋아요.
정말 알차게 여행하셨네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코로나 종식되고 또 시애틀 여행 하실 때엔 Butcher's Table도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 시애틀에서 제일 맛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에요.
시애틀 추천이요
2017년 8월에 시애틀 갔다왔는데... 파이크플레이스 마켓 앞에 있는 빅터 스테인 브룩 파크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ㅎ
외국 진짜 위생 더럽나요??
간고기 패티는 미디엄은 좀 그런데
Ivar's 생각나네요. 바로 옆에 있는 acres of clams에서 밥먹은 적도 있는데 거기도 분위기/맛 괜찮았습니다. 시애틀 항 쪽은 낭만적이라기 보다는 바람 많이 불고 쌀쌀해서 을씨년 스러운 기억 밖에.. 경관은 멋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