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국내에서 꽤 핫했던 아이템이 있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캔맥주인데, 캔 위쪽을 전체적으로 따서 생맥주처럼 거품이 올라오는 캔맥주였습니다. 초반에는 편의점을 여럿 돌아야 구입할 수 있었을 정도로 품절 행진을 이어갔지요.
그러나 그 제품의 치명적인 문제는, 신기하긴 한데 결국 맥주 맛이 아사히 슈퍼드라이 라는 점이었습니다. 라거 계열 안에서도 상당히 맹맹한 맥주맛. 그래서인지 열풍은 꽤 빠르게 식어서, 여름이 끝나 가을로 접어갈 즈음에는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여름 즈에 2탄으로써 '쇼쿠사이' 라는 맥주가 나왔습니다. 홉을 새롭게 구성해서 좀 더 진한 맥주맛을 보여준다던 제품입니다.
한국에는 바로 며칠 전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어.. 어... 넘친다...
오... 마셔보니 확실히 슈퍼드라이의 맹한 맛이 아닙니다. 나름의 진한 맛이 있어요? 슈퍼드라이와 달리 목넘김 뒤에 약간의 쌉싸름함도 느껴지고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거품이 꺼졌다는 겁니다. 더 이상 품귀도 없고, 정가는 이전과 같은 4,500원이지만 출시하자마자 편의점에서 4캔 12000원 행사 품목에 넣었습니다. 그냥 마시고 싶을 때 훌쩍 사올 수 있어요.
음 솔직히 몰트나 홉의 풍미는 맥스 한정판 정도 레벨입니다 (할 줄 알면서 안하는게 제일 괘씸하죠...맥스는 갖다버리고 테라? 켈리?ㅅㅂ) 쇼쿠사이 일본에서도 찾아먹어야되고 350ml캔 260엔 언저리니 주류 관세컷이나 항공사 수화물 비용 생각하면 묶음할인은 개이득입니다 대기업들 요즘 물량가지고 장난치면서 마케팅 하는데 물량도 넉넉하니 좋네요 메가마트는 수량상관없이 단품 2500원 입니다 동네 편의점 입고 안되면 CU어플같은경우 특정 지점 입고요청 기능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일본 맥주 3사들 대체적으로 국내 라인업 확대에 소극적이었는데 롯데아사히 이대로 저도수 논알콜 당질0% 마루에프까지 쭉쭉 달립시다
아사히 기본 보단 좀 나은 맛인데 저 가격이면 다른 선택지도 많긴 합니다. 풀오픈캔도 이젠 뭐 신기하다기보단 딸때 불편하기만 하쥬; 4시간 냉장하라는데 한두시간 냉장고 넣은 정도로는 따면 거의 넘칩니다. 충분히 냉장되면 찰랑거리고 넘치지 않는 수준의 보기 좋은 거품이 생기긴 하는데 어차피 맥주는 따르기만 해도 거품은 생기는 거라;; 제발 맥스 초기 한정판들 복원이나 되면 좋겠어요. 아니면 클라우드 오리지날(드래프트말고)이라도 좀 싸게 풀리거나요. 맥스는 이미 물건너갔고 클라우드 오리지날도 코스트코엔 없어서 그거 사러 다른 마트 가기도 그렇고 ㅠㅠ
이거랑 이제 생레몬들어간 사와도 정식출시한다고하던데 롯데아사히 열일하네요
예전에 한국에 들어오다 어느 순간 날아갔던 죽센 급은 되려나요... 그냥 슈퍼드라이는 진짜 (코리안엔트리급부가물라거랑 비교해도) 너무 밍밍하고 가라구치만 강조하는 탓에 영 안맞았는데, 죽센 급 이상은 그나마 맥주라고 쳐줄 만하긴 했어서...
오 가격 나쁘지 않네요. 이번 주말은 이거다
nintendo
술은 안 즐기지만 오랜만에 맥주 좀 사러 가야겠네요
nintendo
익스프레스는 6캔 15000원이던데 홈플은 12000원 맞나요?
아 잘못썻네요 15000원입니다. 18000원에서 3000원할인 그리고 이마트도 4캔 9960원이더군요
오 정발됬군요 사다놔야겠다
이거랑 이제 생레몬들어간 사와도 정식출시한다고하던데 롯데아사히 열일하네요
기회되면 함 먹어봐야겠네여 저번꺼는 못먹어봤는데 ㅎ
예전에 한국에 들어오다 어느 순간 날아갔던 죽센 급은 되려나요... 그냥 슈퍼드라이는 진짜 (코리안엔트리급부가물라거랑 비교해도) 너무 밍밍하고 가라구치만 강조하는 탓에 영 안맞았는데, 죽센 급 이상은 그나마 맥주라고 쳐줄 만하긴 했어서...
이것도 나왔군요 ㅎ 저는 아사히 생맥이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왜 500ml안나오냐 ㅠ
먼저꺼보다 상위 제품인데 한국에선 조용한게 신기하네요!
음 솔직히 몰트나 홉의 풍미는 맥스 한정판 정도 레벨입니다 (할 줄 알면서 안하는게 제일 괘씸하죠...맥스는 갖다버리고 테라? 켈리?ㅅㅂ) 쇼쿠사이 일본에서도 찾아먹어야되고 350ml캔 260엔 언저리니 주류 관세컷이나 항공사 수화물 비용 생각하면 묶음할인은 개이득입니다 대기업들 요즘 물량가지고 장난치면서 마케팅 하는데 물량도 넉넉하니 좋네요 메가마트는 수량상관없이 단품 2500원 입니다 동네 편의점 입고 안되면 CU어플같은경우 특정 지점 입고요청 기능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일본 맥주 3사들 대체적으로 국내 라인업 확대에 소극적이었는데 롯데아사히 이대로 저도수 논알콜 당질0% 마루에프까지 쭉쭉 달립시다
코스트코에서 24캔에 51,990 원이라 1박스 사왔습니다 개당 단가 2,166원 정도 하네요
그쵸 아사히맥주 (발포주)가 좀 그런맛이 나서 마신다면 기린이나 삿포로를 마십니다..(삿포로 비슷, 그나마 기린이 젤 마실만..)
어??? 아사히맥주가 맥주가아니라 발포주 였나요???????????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일본주세법상 맥주가 맞습니다. 아사히에서 만드는 발포주를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군요.
크큭 거품이 빠져버렸군
아사히 슈퍼드라이 캔맥주는 품귀현상 날땐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더만 거품 다 빠지니까 요즘은 묶음으로 팔아도 손이 안가더군요; 요건 맛이 더 진하다고 하니 먹어봐야겠네요~ +_+
오오 ? 이거 한번 사봐야겠네요 !! 저번주에 슈퍼드라이 사왔는데 ㅜㅜ
방금 홈플러스에서 사왔는데 6캔 기본 18,000원에 3천원 할인해서 \15,000입니다.
롯데마트도 6캔 1.5에 팔더라고요
먼가 좀 애매한 느낌이긴합니다 확실히 아사히보단 홉의 향이 강한데 산토리나 기린정도보단 못해서요
아사히 기본 보단 좀 나은 맛인데 저 가격이면 다른 선택지도 많긴 합니다. 풀오픈캔도 이젠 뭐 신기하다기보단 딸때 불편하기만 하쥬; 4시간 냉장하라는데 한두시간 냉장고 넣은 정도로는 따면 거의 넘칩니다. 충분히 냉장되면 찰랑거리고 넘치지 않는 수준의 보기 좋은 거품이 생기긴 하는데 어차피 맥주는 따르기만 해도 거품은 생기는 거라;; 제발 맥스 초기 한정판들 복원이나 되면 좋겠어요. 아니면 클라우드 오리지날(드래프트말고)이라도 좀 싸게 풀리거나요. 맥스는 이미 물건너갔고 클라우드 오리지날도 코스트코엔 없어서 그거 사러 다른 마트 가기도 그렇고 ㅠㅠ
근데 맥스 단종됐나요? 한정판 아니더라도 국산맥주중에선 제일 먹을만 했는데, 요즘엔 아예 안보이더라구요
맥스가 초창기하고 리미티드로 나오는건 참 좋았는데 맛도 변하고 리미티드도 없어지고는 영 아니더군요.
맥스 단종되고 대신 켈리라고 맛대가리 없는 맥주로 대체됐더군요...
국내 맥주 중에서 그나마 먹을만 한건 클라우드니 클라우드라도 드셔보세요
맥스 단종되고 켈리 나왔는데 맛없죠 ㅠㅠ 지금 국산 맥주중엔 먹을만한건 클라우드 오리지날(드래프트 아닙니다. 맛이 아예 달라요) 밖에 안남았어요. 클라우드 초창기 전지현이 선전하던 그거구요. 하얀색+금색 캔입니다. 드래프트는 푸른색 계통이구요.
아 국산맥주가 아니라 국산 저렴이 일반 맥주죠. 국산 크래프트 맥주도 많이 비싸진 않은 가격에 먹을만한 맥주도 있죠 ㅎㅎ
취향 맞으면 트레이더스가보세요. 저번에 가니 24캔1박스에 53800원이더라구요.
음.... 사봐야하나...
1유로짜리도 비싸다고 0.7유로짜리 사먹던 시절이 그립네
애초에 전분탄 맥주에서 진한 몰트의 향이니 홉의 향이니 하는건 어불성설인 것 같더군요. 그런걸 캐치프레이즈로 써서도 안된단 생각이긴 한데...뭐 상업적으로 이목을 끌긴 좋네요. 그냥 기본 아사히보다 조금 나은 정도이지, 진한 몰트나 홉의 향을 느끼기에는 다른 수많은 맥주들이 많습니다. 일본 맥주 중에선 차라리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드시는게 낫습니다.
이마트에 신상으로 나왔는데 4캔에 9960원에 팔길래 얼른 사왔네요. 맛있고 좋았습니다
전 작년부터 먹었던 맥주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왔던건 의외로 테라 싱글몰트였음 ㅋㅋㅋ 아사히 생이랑 쇼쿠사이는 별로 ㅠㅠ 그나저나 테라 싱글몰트는 또 먹을려면 반년 기다려야하나
편의점이나 마트를 자주 안가서 이런게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맥스 한정판이 테라로 이름이 바껴서 이어져오고 있었군요..올 겨울엔 꼭 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