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날...
사전 투표도 했겠다 궁금했던 수원왕갈비통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날 퇴근 후 용산역에서 무궁화 타고 20분만에 도착!
뜬금 없지만 행궁 근처 미국식 바베큐로 저녁.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도심 속에 성벽이 두둥 신기했네요
현대에서는 요식업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수원행궁.
펍, 카페, 레스토랑... 힙한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다음날 아점은 수원 왕갈비 정식입니다.
수원 유명 갈비집들
미국산도 너무 비싸졌다해서 패스하려 했는데
여긴 점심 특선으로 1인 3만원이라...
놀러왔으니 그래도 도전해봤습니다.
밑반찬도 잘 나오고 고기도 맛있고 게장 꿀맛
만족스러웠네요
소스에 푹 적신 채썬 양배추를 고기에 싸먹는게 특이했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에도 갈빗대가..
기안84도 있네요.
초록초록한 풍경 보며 소화시키기
갈비집 영수증 들고오면 10% 할인해주던 카페.
마시고 화성행궁에서 뒤주 체험....콘텐츠가 많네요
언덕 올라가다보니 소화 완료
거대한 통닭집들이 거리 가득.
극한직업 찍었던 곳인가? 했는데
가게 직원분들 패러디였네요...
치킨집 어딜가도 다 줄서는데
4시쯤이라 그런지 운 좋게 5분만에 들어갔습니다.
선 생맥
닭발 후라이드, 똥집 서비스.
사실 통닭이 뭐 다를 게 있나 별 기대 안했는데
회전율이 좋고 염지를 잘해서 그런지
살이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남은거 포장해서 다음날 에어프라이어 돌려 먹었는데도
거의 그 맛을 유지해서 신기했네요.
용성 잘 가셨네요 치킨 골목은 진미 아니면 용성이 인기 가장 많은데 진미는 맛변해서 단골도 많이 떨어져 나간 곳이라...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해도 행궁동이 종로라고 불리던 곳이었고 무당집이 엄청 많아서 가기 싫은 동네였는데 참 많이 변했죠 수원토박이들은 용성 진미보다는 매향통닭을 더선호햐죠
수원살면서도 통닭거리 잘 안가게 되죠 예전엔 싼맛에 갔는데(한 20년전) 지금은 프렌차이즈점이랑 가격 차이도 없고 그냥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시장 통닭이고 그나마 윗분말대로 매향통닭은 가끔 먹긴함
수원 사람인데 수원 사람보다 사진 더 잘 찍으셨네요
대학생 때, 수원통닭골목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봤을 땐, 뭐랄까...할렘가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나마 치킨집들 간판이 불을 밝히고는 있지만, 그 외에는 굉장히 낡고 음습한 느낌? 그러다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어쩌다가 저 동네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놀랐습니다. 지금은 번화가?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야말로 '힙한' 느낌이더라구요 ㄷㄷ
용성 잘 가셨네요 치킨 골목은 진미 아니면 용성이 인기 가장 많은데 진미는 맛변해서 단골도 많이 떨어져 나간 곳이라...
ㅇㅇ 용성 튀긴거 사진으로 봐도 바로 알아차리겠네요.
수원 은근 맛집 많더군요
대학생 때, 수원통닭골목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봤을 땐, 뭐랄까...할렘가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나마 치킨집들 간판이 불을 밝히고는 있지만, 그 외에는 굉장히 낡고 음습한 느낌? 그러다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어쩌다가 저 동네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놀랐습니다. 지금은 번화가?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야말로 '힙한' 느낌이더라구요 ㄷㄷ
그냥 시장 통닭 골목이었는데, 남문 구도심 리모델링 하면서 좋아졌죠. 원래 거기가 수원에서도 많이 힙하던 곳이었는데, 상권이 이동하면서 많이 죽다가 다시 살아난것 ㄱ타아요
수원에 맛집이 제법 많군요
수원행궁 야경 진짜 예쁘네여
ㅇㅍ갈비 다녀오셨구나? 거기 사장님이 선배인데 부모님과 운영하는 오래된 가게입니다. (옛날 목욕탕 자리여서 굴뚝이 아직도 있음) 기안도 동창이고 후배라 자주 갈겁니다. 거기서 동창회도 몇번했구요 ㅎㅎ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해도 행궁동이 종로라고 불리던 곳이었고 무당집이 엄청 많아서 가기 싫은 동네였는데 참 많이 변했죠 수원토박이들은 용성 진미보다는 매향통닭을 더선호햐죠
요즘 매향 한마리에 19,000원 이던데 솔직히 옛날통닭 그가격 주고 먹기는 좀 그래요
수원살면서도 통닭거리 잘 안가게 되죠 예전엔 싼맛에 갔는데(한 20년전) 지금은 프렌차이즈점이랑 가격 차이도 없고 그냥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시장 통닭이고 그나마 윗분말대로 매향통닭은 가끔 먹긴함
수원 사람인데 수원 사람보다 사진 더 잘 찍으셨네요
갈비집이랑 통닭집 메모.
오 마이 고향!!
수원 사람인데 한번도 안가본 곳들이네요 ㅋㅋㅋ 메모해야겠습니다.
저는 학생때 회사 기숙사 살때 용성에 자주 갔는데, 거기가 제일 나았습니다. 우선 기름이 괜찮아요. 다른데는 기름 쩐내가 좀 심한데, 이게 심한곳이 얼마나 심하냐면 먹을땐 기름맛으로 먹긴 해도 나중에 집에 가서 오줌 눌 때 기름쩐내가 다음날 하루종일 난다는거..ㅋㅋㅋ
영화 극한직업 통닭집 촬영 장소는 인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배다리헌책방거리입니다 ^^
치킨골목은 용성 진미 장안이 터줏대감입니다. 플러스로 골목 밖에 매향통닭이 수원에서 제일 오래된 집이고요. 그 중에서는 용성이 가장 호불호 덜 갈리는 집인듯 합니다. 진미는 좀 옛날이긴 한데 건물 새로 지어서(옛날 자리는 지금의 남문통닭 자리) 옮기고 얼마 안 지나서 포장 해 보니까 빨리 익히려고 닭을 토막을 많이 쳐 놨는데 그걸 제대로 팍 안쳐서 먹을 때 마다 부서진 뼈가 씹히더라고요.
나는 진미가 맛있던데 다음엔 용성도 가봐야겠소요
수원에서 통닭이랑 갈비 다 먹어봤는 데 의외로 기억남는 건 중식. 양꼬치. 인천이랑 또 다른 느낌이었음.
여기 또 용성파 진미파 몰려 들겠구만 ㅎㅎㅎ 난 용성파
저도 용성파 ㅋㅋㅋ 무저건 용성..
저도 용성 ㅋㅋ
시작은 통닭드시러 가셨는데 다른걸 더 야무지게 드신거 같으시네요 ㅎㅎ
수원 맨날가도 못가본 곳들 ㄷㄷ
양 진짜 엄청 줄긴 했네요 20대 초반에 가면 말그대로 산더미처럼 쌓아서 나왔었는데
진미에서 두어번 먹긴 했지만.. 딱히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은 1인입니다. 수원 토박이이지만.. 치킨은 처갓집 양념이 가장 맛있는... 진미랑 용성이랑 비교하면 용성을 추천하긴 합니다..
수원 사람이지만 통닭집 외엔 모르것소 ㅜㅜ
외가가 수원쪽인데 매향 좋아하시던거같던데
중고딩때 행궁쪽은 진짜 훵했는데 요즘 아부지집 가서 팔달산 뛰면 가끔 행궁 들러 커피 마시는데 완전 핫플이더라고요. +_+ 저때는 행궁옆에 수원남문이 중고딩들의 핫플이었지요. 중앙극장이며 남문시장이며.. ㅎㅎ 갑자기 옛날 생각 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