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이랑 짬뽕을 또 만들었는데요.
정확히는 짬뽕은 새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개조(?)한 겁니다.
어제 올렸던 짬뽕은 수요일 저녁에 만들었던 건데요.
조금 넉넉한 1인분을 의도하고 만들었지만 결과물은 2인분이어서 조금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거기에 재료를 추가하는 식으로 한 번 더 만들었던 게 어제까지였고요.
거기서 또 0.8인분 정도가 남아서 어제 저녁에 3차 개조를 한 결과가 이겁니다.
지난번에 짜장을 만들고 춘장이 많이 남아서 아침에 간짜장에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그런데 국수가 다 떨어졌네요.
대신 신기한 국수 사놓은 게 있어서 이걸 쓰기로 했습니다.
딱 1인분 만들기로 작정하고 만들었는데 양이 조금 넘치기는 했습니다.
오 파는거같은데요
캄사합니다.ㅎㅎ
간짜장 팁을 드리자면 기름 듬뿍에(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함) 양배추랑 돼지고기 양파를 넣고 볶은 다음 간장으로 향을 입혀줍니다. 그런데 가정에서는 화력이 약해서 불 맛이 절대 안 나요. 그래서 춘장 넣기 전 볶을 때 토치로 지져주면 불향이 그나마 조금 납니다. 그리고 춘장은 사자표 볶음 춘장을 쓰는 게 가장 비슷한 맛이 나요. 거기에 설탕이랑 미원만 넣으면 얼추 비슷할 겁니다.
토치만 빼고 똑같이 했어요.ㅠㅠ
저도 집에 짜장 많이 만들어 먹는데 간짜장보다는 업장 느낌 비슷하게 하려면 간 돼지고기랑 양배추 양파 잘게 썰어서 유니짜장으로 해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몇 번 하면서 설탕 미원 춘장을 가감하다 보면 맛있는 짜장 만드실 거예요~
짜장 비주얼 대박인데요?!!
캄사합니당.ㅎㅎ
저번보다 훨씬 먹음직스럽게 됐네여 ㅎㅎ
캄사합니다.ㅎㅎ
짬뽕이랑 짜장 둘 다 비주얼 너무 잘 나왔는데요?
캄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