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에서 내일까지 진행중인 글렌알라키 인 서울에 갔습니다
테이스팅 앱으로 몇일전부터 위스키클래스 예약을 사도했으나
매번 매진이 뜨다가 취소가 나왔는지 냅다 1인 예약 걸고 방문
글렌알라키와 빌리 워커옹의 역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테이스팅 위스키 4잔
글렌알라키 10년 스페니쉬 버진 오크 피니시
화이트헤더 15년
맥네어스럼릭 12년
글렌알라키 10년 CS 배치11번
버진 오크 피니쉬도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CS가 맛은 월등합니다
맵다는 평이 있는데 최근 글렌파클라스에 길들여지다보니 그렇게 맵다고는..
맥네어스럼랙은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인데 약간의 피트도 있고
조니워커 그린라벨과 결이 비숫합니다(근데 요즘 그린라밸 가격이 내려가서 경쟁력이 ㅎㅎ)
요번에 라벨이 바뀌었죠.. 저도 예전 라벨과 폰트가 더 이쁜데
현재 라벨로 교체는 이미 빌리 워커옹이 증류소 인수할때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내요(당장 바꾸려눈걸 텀을 두었다가)
행사장 내에 바에서 위스키를 주문하면 시가 모양 휘낭시아 줍니다
저는 클렌알라키 15년 한잔
구형 라벨 바틀도 있고 신형 라벨 바틀도 있습니다
또 주황색 라벨은 괜찮은거 같기도..
글렌알라키 15년을 최근 오사카 여행가면서 1병 샀던지라
한병 더 살까? 하다가 가격이 17만 5천원 ㅎㅎㅎㅎ
결국 나름 저렴한(?) 글렌알라키 10년 CS 배치 11번으로 구입했습니다.(15만 9천원)
금액 대별로 증정품이 있는데 20만원 구매하먄 주는 티셔츠가 탐나지만
그렇다고 술 한병 더 사는건 과소비라서 플리커백으로 만족
사실 행사장 바와 인스타 인증 이벤트를 하면 위스키 클래스에서 제공되는
위스키를 유&무료로 시음할 수 있습니다.
굳이 3만원에 힘든 예약 결쟁까지 하면서 위스키 클래스를 가냐? 라고도 할 수 있지만
유튜브에서 보면 전문가가 설명해주는 글렌알라키 이야기만 들어도 꽤 괜찮았습니다.
(저는 빛나는 요술티비 김빛나님이 진행하셨는데 다른 날짜는 조선 바텐더님, 조승원 기자님도 하루 클래스 나오셨더라구요)
이번 바뀐라벨이 호보다는 불호가 더 많은거같더라고요 ㅠㅠ 저도 이전 라벨이 훨씬 나았던거 같아요!
2~3만원 차이면 그냥 사시지 그랬어요. 위스키는 비슷한 가격이면 순간의 만족감을 우선 고려 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
집에 저만큼 있으면 좋겠어여 ㅎ
늘 보이는 위스키지만 손은 안가는 위스키인데 마셔보고싶어요
캐스크 스트랭스를 더군다나 쉐리를 15만원대에 사는건 한편으론 저렴하단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