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회사에서 마파두부 입니다.
향신채를 좋아하고,
매운 맛도 즐기는,
동료들을 3명 모아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4명이 먹어야 하니, 평소 대비 돼지고기를 2배 증량했습니다.
연두부와 건고추, 화자오, 대파, 생강, 라드 입니다.
기름은 다시 웍으로 갑니다.
고기가 볶아지면, 두반장, 건고추, 두치, 빻아준 건고추&화자오, 굴소스를 넣어 볶아줍니다.
이거 지금 그냥 꺼내서 밥에 비벼도 맛있습니다.
회사에 가져가야 하니, 식기 통에 소분해서 담아 냉장 보관해둡니다.
집에서 가져 온 마파 두부와 대파, 빻은 화자오&건고추를 꺼내줍니다.
대파와 빻아둔 화자오&건고추를 올려준 뒤 서빙합니다.
각자 가져 온 햇반과 포두부에 마파두부를 슥슥 비벼서 4명이 한끼식사 완료.
마파두부가 아니라 마파고기 같았지만,
맛있었습니다. ㅎ
다행히 동료분들 입맛에도 잘 맞아서 행복했네요.
종종 이런 이벤트를 해야겠습니다. ㅋ
와 와!
마파두부는 사랑이죠 ㅎㅎ
ㅎㅎㅎㅎㅎ 두부보다 고기가 많아서 정말 마파돼지 어딘가의 음식같네요. 군침돕니다!
원래 혼자 먹을 땐 두부 320g, 고기 200g 잡는데, 이번엔 두부 320g에 고기 400g 잡았더니 마파고기 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ㅎ
회사라 술을 못마시는 이.. 크.. .아.ㅇ.. ㅡ.ㅇ.ㅡ으....
크흑 ㅠㅠ 회사 동료들과 같이 밥을 먹는 것은 좋지만, 회사라 술을 못 마시는 건 많이 아쉽더라고요 ㅎ
저건 완전 녹색병 킬러인데요?
먹으면서 소주 생각 무진장 했습니다. ㅋ
저도 얻어먹고싶네욧 동료분들 부럽다!!
사진보니 저도 또 먹고 싶네요. 마파두부는 사랑입니다. ㅎ
와
회사 탕비실에서 요리를 하셨나 했네요. 동료분들도 맛나게 드셨겠습니다.
조리가 가능한 탕비실이 생기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다행히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