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거 없으면 만드는 파스타 베이크...
요즘 삼겹살에 푹 빠진 남친땜에 요리할 이유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그냥 삼겹살 구워주고 고추장소스랑 쌈장이랑 상추, 소주만 주면 아주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먹음. ㅋㅋ
요렇게.
그래도 맨날 이것만 먹을순 없어서....파스타 만듭니다.
다진 소고기, 양파, 마늘을 넣고 잘 볶다가 (이번엔) 보드카 소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동안 옆에서는 파스타를 만듭니다.
이렇게 담아서 모짜렐라 치즈와 파마잔 아시아고 치즈를 섞어서 마구마구 뿌려준 다음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완성품. 아주 간단하지만 넘나 맛나서 다 먹을 수 있는 파스타베이크.
한자리에서 다먹어본 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ㅋㅋ
있을 것 같습니다 ( ㅋㅋㅋㅋㅋ ) 그나저나 요리해서 드시는 사진들 보다가 무려 저 상추 덕분에 굉장히 식단이 건강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는게, 조금 놀랍습니다. 남친분도 그런 건강 느낌 덕분에 좋아하시는거 아닐까요? (....)
ㅋㅋㅋㅋ 그러게요, 샐러드같은건 잘 안만들어 먹는듯요. 저나 남친이나 둘다 초딩입맛이라...ㅋㅋㅋ 상추는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다고 하기는 하는데 있으면 다 먹더라구요. ㅋㅋㅋ 이번주말에는 남친 가족들도 삼겹살이라는걸 먹어볼 예정입니다.
삼겹살을 어케굽느냐 이것또한요리죠!
그렇긴 하죠. 저야 모 그냥 두툼하게...유튜브보고 가위로 톡톡 잘라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