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즌 마지막 콘서트가 끝나고
남친 엄빠랑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먹은 steak frites with Caesar salad wedge and scallion verde sauce
남친이 먹은 salmon with mushroom fried rice, Brussel sprouts and gochujang aioli
연어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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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곰이 먹는거죠
곰처럼 되고 있습니다. 10kg 늘었다고 5-10kg만 더 찌우면 운동한대요. ㅋㅋㅋㅋㅋ
진짜 무서운몸이되겠군요..
ㅋㅋㅋㅋㅋ 근데 키가 넘나 커서 아직도 다리는 닭다리처럼 가늘고 살이 붙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마구 붙지는 않네요. 운동을 하기는 해도 다리근육이 붙을 그런 다리는 아닌듯. 199센티미터에 84킬로면 가늘죠. 한 5킬로정도 더 붙여야....정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등, 코어랑 하체는 첼리스트라도 괜찮은데 걱정이 심합니다. 유연하게 연주가 불가능할꺼 같다구요. 쩝. 운동하기 싫다는 말을 그렇게 해버리다니...군대를 보내야 할듯.
음 밥이 연어랑 같이 나오는게 좀 신선하네? 했는데 다시보니 더 신기한 것이.. 고추장을 소스에 썼네요. 으아 주모오 ..
ㅇㅇ 그래서 생선 별로 안좋아하는데 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고추장에 푹 빠진듯요.
저정도면 언어가 너무 심하게 탄거 같은데
좀 그렇긴 하죠? 안은 살짝 덜익긴 했더라구요. 제 미니움레어는 그냥 레어구요. ㅋㅋㅋㅋㅋ